안녕하세요 새벽에 너무 이상해서 글 남겨요.
저희는 올해 결혼은 했지만 둘다 삼재라 그런지 정말 파란만장하고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금전적 정신적 모두다요.

그래도 둘이 잘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하고 열심히지냈는데 요며칠 되게 희한한 일이 많았어요.

우선 불안정한 꿈을 많이 꿉니다. 도촬당하는 꿈, 벌레나오는 꿈..

현실에서는 집에 친정서 키우는 강아지가 왔는데 잘 놀다 몇번 짖더라구요.현관을 보면서. 뭐지? 하고 있는데 그 날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저희 층에 작동해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신랑이랑 거실에서 자려고 눕다가 베란다 문이 열려있어서 왜 춥게 문 열었냐고 물었습니다. 신랑은 닫았는데 열렸는가보다 하더라구요. 근데 실수로 열린 정도가 아니고 아주 활짝 열려있었어요.

게다가 신랑은 항상 시계를 확인해야 해서 자기 전에 시계앞에 있는 달력을 치워뒀거든요? 근데 오늘 일어나니 달력이 다시 시계를 가리고 있어요.

혹시 집에.. 귀신이 있는걸까요?
집이 불교라 경은 외고 있긴한데..
귀신있었던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좀 알려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