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허접단속반 입니다
초급자 들을 단속하는게 아니라 운동 선진문화를 위해 매너초급자들을 단속합니다
정리정돈 독차지 등등 뭐 그런거죠
관장도 좋아라 합니다 
저때문에 센터 환경이 아주 좋아졌거든요 
오늘은 샤워장에서 드라이기 쓰는 사람은 없는데 윙~~~~~~~~~ 소리가 나길래 둘러봤더니 맙소사..
아저씨 한분이 양말을 꼽아놨더군요
허허..  솔직히 저는 꼬추에 드라이기 쏘는것은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저도 꼬추에 쏘지는 않지만 슬적슬적 따신바람 한번씩 맞을때마다 기분은 좋더구만요 
근데 양말 꼽는것은 정말 아니더군요 ㅋㅋ
쓰벌 냅두고 저짝에 드라이기 써야겠다 하는순간 양말 한쪽을 저짝 드라이기에 쏘옥  능숙하게 꼽더니 윙~~~~~~~~~~~
바로 언성 높여부럿습니다
'아저씨 양말 꼽는건 아니죠 남들도 써야되는데 멀리서 말리시든가 이게 뭡니까 '
아저씨 암말도 안하고 기분나빴는지 양말 쏙쏙 빼더니 하던일 하셨어요
아 머릿결이 뭐같아서 드라이기로 말리고 가야되는데 진심 짱나네요 이번에 옮긴 이곳에서도 열심히 단속 해야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