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에서 휴가를 급히 정해줘서 외국은 가고 싶고 <div><span style="font-size:9pt;">혼자 자유여행 가기는 무섭고... 그래서 3박 5일 패키지로 태국을 다녀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회사 사람들이 혼자가면 무슨 재미냐고 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거기 오는 분들이랑 다 친해진다고 큰소리 빵빵치고 갔습니다.ㅋㅋ(제길슨..ㅜㅜ)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 사전준비-</b></div> <div><br></div> <div>땡처리로 급히 뜬 <b>419,000원</b>짜리 여행에 싱글차지(<b>9만원</b>)이 추가되서 총 <b>509,000원</b>이 들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길게 있을것도 아니고 해서 기내용 캐리어 1개, 크로스 백 1개만 들고 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영복이랑 슬리퍼를 가져갔는데 아쿠아슈즈를 안가져간걸 나중에 후회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환전은 우리은행 위비톡에서 수수료 우대를 받고 <b>200달러</b>를 하고 공항에서 <b>2,700 바트</b>를 해갔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수수료 우대를 받으려면 미화기준 100달러 이상을 해야 적용받더라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음부터는 그냥 처음부터 </span><span style="font-size:9pt;">바트로 바꿔가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span></div> <div><br></div> <div>포켓와이파이를 가져갈까 했는데 1일 7천원돈이라서 태사랑이라는 여행후기 사이트를 가니</div> <div>현지 유심을 사라고 하더군요. 카톡 방도 안깨지고 좋다고 여행사에 전화해 보니 1만원짜리를 <b>5천원</b>에 판다고 해서</div> <div>공항에서 받기고 하고 1.5기가 7일 3G 무제한 요금제 유심을 구입했습니다.</div> <div><br></div> <div><b><br></b></div> <div><span style="font-size:9pt;"><b>- 1일차 - </b></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밤 11시 40분 인천발 제주항공인데 밤8시까지 오라고 하더군요.</span></div> <div>인천공항 A 게이트? 창구? 쪽으로 가면 여행사들이 좌르륵 서 있습니다. 가서 주의사항과 E-티켓을 받고</div> <div>발권을 받았습니다.</div> <div>그리고 이번 여행을 위해서 발급을 받은 다이너스클럽 카드를 가지고 라운지로 향했습니다.</div> <div>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갔는데 자기네 비행기가 연착이 되었다고 PP카드 손님은 입장이 제한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어쩔수 없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갔는데 마감은 22시까지지만 음식은 21시 30분에 마감이 되었습니다.</div> <div>비행기에서 음식을 안주기 때문에 음식 + 맥주 콤보로 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출발시간에 탑승을 했습니다. 동남아행 비행기는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현지시각으로 2시 반인가 도착했는데 입국심사하는데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div> <div>출국게이트를 통과하니 태국인 가이드가 제 이름을 써놨더라구요.</div> <div><br></div> <div>다른분하고 같이 가야한다고 대기했는데 그분들이 연착 + 길잃음으로 호텔에 오전 6시에 도착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2일차 -</b></div> <div><br></div> <div>다음날 일정이 오전 8시부터 시작되어서..ㅋㅋㅋㅋ(이렇게 제 1박이 사라졌군요.)</div> <div>짐도 안풀고 그냥 샤워만 하고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div> <div> - 조식은 쌀국수랑 계란, 빵을 먹었는데 다른건 </div> <div>    좀 특이한 향이 나는 듯 해서 전체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버스에 타니 한국말을 잘하는 태국인 가이드가 <b>①왓포사원</b><span style="font-size:9pt;">으로 가는 동안 태국에 대해 소개를 해주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원래 아난다 사마콤 궁전을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 휴관이라서..대체 됨 -</span></div> <div>잘 몰랐는데 이런 저런 역사, 문화, 경제에 대해 들을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물론 가는 길도 편했구요..</div> <div>다만 저희 버스에 총 17명이 탔는데 다들 가족끼리 오셔서,,,살짝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왓포사원은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곳이였는데 다음에 친구랑 와도 다시 한번 와볼만한 곳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점심으로 근처에 있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span><b style="font-size:9pt;">②로얄 드래곤 식당</b><span style="font-size:9pt;">에서 뚬양꿍, 족발비슷한거, 고기볶음, 닭튀김, 오징어, 파인애플을 먹었는데</span></div> <div>뚬양꿍도 고수가 입맛에 안맞고 전체적으로 음식은 평범했습니다. 5천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그냥 크기만 큰 식당느낌이었어요.</div> <div>굳이 여까지 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div> <div><br></div> <div>이후 파타야로 2시간정도 달린 뒤 <b>③태국 전통안마</b>를 2시간 받았습니다. 팁으로 3달러정도 주라고 해서 100바트를 주었습니다.</div> <div>아주머님이 야무지게 안마해주셨습니다. 태국은 역시 맛사지죠! 만족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녁 먹기전에 <b style="font-size:9pt;">④알카자쇼 </b><span style="font-size:9pt;">봤습니다. 이쁜 형들이 나오는 쇼였는데 그 넓은 좌석이 다 가듣 찼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얼추 세보니 천석은 되어 보였습니다. 공연 구성은 화려한 쇼로 구성이 되었는데 제가 무용, 발레를 많이 봐서 그런지</span></div> <div>기본적으로 폼이 엉성했습니다. 그냥 이쁜 형 보러가는 데 의의를 두었습니다.</div> <div><br></div> <div>쇼가 끝나면 40바트를 받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공연장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div> <div>밖에서 20여명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기념으로 한장 찍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div> <div>저는 때마침 스콜(소나기?)가 내려서 다들 들어가 버려서 못 찍었지만요.</div> <div><br></div> <div>저녁으로 <b>⑤무제한 삼겹살</b>을 먹었습니다. 한국 돼지랑 다르게 껍데기도 야들야들 하니 맛나더군요.</div> <div>소주 생각이 절로나는데 소주가 10달러로 매우 비쌌습니다.</div> <div><br></div> <div>이후 비가와서 야시장을 안가고 호텔로 들어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div> <div>바쁜 일정이라서 혼자 있어서 별로 외롭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ㅎㅎ 밥먹을 때마다 이쪽 저쪽 가족이랑 먹었구요.</div> <div>호텔에서는 한국인 가이드랑 맥주먹고 잤습니다. 역시 술이 사람 친해지는데는 최고죠.</div> <div><br></div> <div>라이브쇼(19금 쇼)와 워킹스트리트를 가보고 싶었으나 전날 1시간도 못자서 오늘은 그냥 자기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 3일차 -</b></div> <div><br></div> <div>아침 일정은 7시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른 패키지도 들어보니 일정이 빡빡해서 빨리 시작한다고 하네요.</div> <div>저는 전날에 신청한 옵션관광으로 <b>⑥요트+산호섬 관광을</b> 하기로 했습니다.</div> <div>원래 일정은 산호섬 가서 노는 건데 호텔에서 선착장 20분, 선착장에서 산호섬 이동에 20분이 걸려서 </div> <div>실제로 산호섬에서 노는건 1시간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다만 옵션이라서 <b>150달러</b>가 추가로 들었습니다. 싸게간 패키지인데 점점 돈을 쓰는군요...</div> <div>4인가족 + 저랑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해서 요트를 타러갔습니다. 요트는 다른 여행사에서도 같이 와서</div> <div>20인 정도가 함께 타고 갔습니다. 40분정도 타고 가는데 클럽노래와 음료수를 주니 이거 완전 선상파티였습니다.</div> <div>생애 처음 요트를 타서 그런지 왠지 럭셔리해진 기분이고, 돈을 열심히 벌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ㅋㅋ</div> <div><br></div> <div>먼저 오징어미끼를 이용한 손낚시? 릴낚시로 한 30분을 보내고 산호섬으로 갔습니다.</div> <div>산호섬 메인 해수욕장이 아니고 한적한 요트들만 오는 해수욕장에서 놀았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스노클링 장비도 빌려줘서 했는데 물이 깨끗하지가 않고 바닥에 산호랑 성게가 많아서 발이 아펐습니다.</span></div> <div>(스노클링 하려면 아쿠아슈즈는 필수에요..)</div> <div><br></div> <div>4인가족이랑 바나나보트를 탔는데 인당 <b>10달러</b>가 들었습니다. 비싼건지..한국에서 안타봐서 모르겠네요.</div> <div>점심으로는 한식 불고기도시락 + 아까 잡은 물고기를 먹었습니다.</div> <div>이후 1시 30분에 선착장 근처에서 샤워를 하고 2시에 원래 일행과 합류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애기를 들어보니 산호섬에서 1시간만 있어서 왜 놀러간건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라도 1시간만 놀면 화가 날듯합니다.</div> <div><br></div> <div>오후에서는 <b>⑦황금절벽사원</b>(벽에 황금으로 부처님을 그려 놓음...사진찍고 돌아옴), <span style="font-size:9pt;"><b>⑧코끼리트레킹</b>(꼬끼리 타고 10분돌면 끝. 원래 꼬끼리를 좋아해서 </span><span style="font-size:9pt;">좋긴 했습니다.) </span><b style="font-size:9pt;">⑨파타야 수산시장</b><span style="font-size:9pt;">을 돌았습니다. 파타야 수산시장은 1시간을 줬는데 워낙 넓어서 한바퀴 도는데만해도 빡빡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각종 먹을거리와 공예품등을 다양하게 팔았는데, 길거리 음식은 안좋은 물을 쓴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