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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76479
    작성자 : 슬픈다람쥐
    추천 : 67
    조회수 : 3816
    IP : 119.204.***.106
    댓글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8/03 03:34:19
    원글작성시간 : 2017/08/02 22:05:5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76479 모바일
    남자 혼자 아이를 키운지 181일째
    <div>요즘들어 새벽 네시쯔음 되면 잠에서 깹니다.</div> <div>그리곤 서럽게 웁니다.</div> <div><br></div> <div>너무나도 행복했던 가족이었을 시절 꿈을 꿉니다.</div> <div>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아니기때문이기에 이내 슬퍼집니다.</div> <div><br></div> <div>차라리 지금이 꿈속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div> <div><br></div> <div>후회합니다.</div> <div><br></div> <div>분명히 일이 이렇게 된것은 </div> <div>제게도 잘못이 있었을겁니다.</div> <div><br></div> <div>누군가 기회를 준다면 </div> <div>소중한것들 절대 놓지지 않도록 노력할텐데요.</div> <div><br></div> <div>그냥 제가 참았더라면 모른척 했더라면 </div> <div>가족을 지킬수 있었을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지옥끝에서 감히 한말씀 올립니다.</div> <div><br></div> <div>배우자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눈을 맞추고 사랑한다 말해주세요.</div> <div><br></div> <div>지나간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남자 혼자 아이를 키운지 181일째 입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토요일</div> <div><br></div> <div>아이엄마와의 면접도 아니고 나도 근무가 아닌 </div> <div>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오래간만의 주말이다.</div> <div><br></div> <div>하루하루 자라는 아이가 아쉽다.</div> <div>언제 이만큼 컸나 싶을정도로 내 딸이 많이 컸다.</div> <div><br></div> <div>옛노래에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노랫가사가 있다.</div> <div>이제야 그뜻을 알것 같다.</div> <div>딸을 보고 있으면 보고 있어도 그냥 보고 싶다.</div> <div><br></div> <div>얼마전부터 물고기 잡으러 가자고 보채는 딸에게</div> <div>오늘은 어항을 선물해주기로 했다.</div> <div><br></div> <div>마트 열대어 코너에서 눈이 휘둥그래져 물고기를 바라본다.</div> <div><br></div> <div>'아빠.. 이거 티비에서 봤던거야, 우리가 이거 잡아서 집에가자'</div> <div><br></div> <div>딸이 흥분해서 이야기 한다.</div> <div><br></div> <div>'응 그래 우리딸 아빠가 물고기 잡아줄게, 우리 물고기에게 이름지어주자'</div> <div><br></div> <div>대답하곤 구피 8마리와 어항, 물고기밥 등을 구입한다.</div> <div>딸은 금방 구피에게 이름을 지어준다.</div> <div><br></div> <div>'까만색 물고기는 잭슨이야'</div> <div><br></div> <div>어디서 본 동화책에 잭슨이란 물고기가 있었던거 같기도 하다.</div> <div><br></div> <div>'그래 잭슨이라고 부르자, 우리 물고기들은 잭슨 패밀리네, 우리 새로운 가족이야'</div> <div><br></div> <div>집에와서 어항 물맞춤하면서도 딸이 구피들에게 눈을 떼지 않는다.</div> <div><br></div> <div>딸을 잭슨 패밀리 식사담당으로 임명했다.</div> <div><br></div> <div>'우리딸, 이제부터 잭슨 패밀리 밥 잘챙겨줘야해' </div> <div><br></div> <div>딸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고기밥을 뿌려주면서 혼자 중얼거린다.</div> <div><br></div> <div>'잭슨은 이제 우리 가족이야, 아빠랑 잭슨가족이랑 나랑 같이 살거야'</div> <div><br></div> <div>괜히 마음이 살짝 슬프지만 </div> <div>그냥 또 좋다.</div> <div><br></div> <div>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눕는다.</div> <div><br></div> <div>요즘들어 잠들기전 핑크퐁 공룡송을 유투브로 한번 보고 자는 딸을 위해</div> <div>잠자리에 작은 극장을 만들어주었다.</div> <div><br></div> <div>그랬더니 요즘은 시간이 안되었는데도 자러가자고 보채는 딸이다.</div> <div><br></div> <div>작은것에 행복해 하는 딸을 보면 기분이 좋다.</div> <div>분명히 내 부모님도 같은 마음으로 날 키웠을것이다.</div> <div><br></div> <div>어제보단 오늘이 조금더 행복하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난 하루하루가 최악이었으니 하루하루 조금더 행복해짐을 느낀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내일은 더 행복하겠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1678890de16e8eeb11845d5929c7db72b8b9778__mn720135__w1280__h720__f171875__Ym201708.jpg" width="800" height="450" alt="Resized_20170731_2145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187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16788937390ae2c4bb24d56aa03f5367f818e84__mn720135__w1280__h720__f61883__Ym201708.jpg" width="800" height="450" alt="Resized_20170802_21345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188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1678897a9680c3e7d3245d0ae45739df409312a__mn720135__w1280__h720__f77227__Ym201708.jpg" width="800" height="450" alt="Resized_20170801_20421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7227"></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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