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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70320
    작성자 : 이빨아파
    추천 : 42
    조회수 : 2122
    IP : 116.45.***.152
    댓글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7/19 12:17:43
    원글작성시간 : 2017/07/19 00:44:0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70320 모바일
    세아이 출산후기?
    잠은오는데 자기는 싫고^^ 잠깰겸 써봅니다~
    음슴체 고고~

    첫째출산
    뭣도 모르는 20대가 임신을 해버림 
    임신하고도 잘 돌아다니고 잘놀았음
    나는 자연분만을 아주 쉽게 할줄알았음
    아는언니가 양수터져 병원간지 두시간만에 아기를 낳았단 소식때문.. 그분말로는 병원갔는데 기다리래서 잤다 한시간자니 배아파서 깼는데 잠시후에 분만실가더니 힘주랬단다.. 그리고 쑴풍!
    오옷! 나도 저럴꺼임... 의 기대가 와장창 무너짐
    저 후기를 들은지 일주일후 유도분만을 위해 입원함
    굴욕셋트를 다하고 약을쓰니 진통이옴
    배가아픔..  아 이게 진통이구나
    윽.. 아파... 윽... .........응?
    안아픔ㅋㅋ 하나도 안아픔ㅋㅋ
    계속안아픔ㅋㅋ 간호사가 주기적으로와서 물음
    배가 아픈가요? 뭉침이 있나요?
    .......아니요..
    약을 이틀에 걸쳐 몇번이나 더 썻으나 진통이 다신안옴
    이놈이 태동도 거의 없드만 그냥 나올생각이 없었는가봄
    의사가 이틀째 산모 밥주라함.. 내일 수술하자며
    서러워서 꺼이꺼이울면서 밥을먹음
    밤새 뒤척이다 잠들어서 비몽사몽 정신없는데 링거바늘을 바꾸더니 가자함.. 어딜요? 
    내발로 들어갔음 수술실로
    하반신마취하고 마취과장이 내 머리위쪽에 앉음
    수술이 되는지마는지 난 수다떰
    수술때 느낌이 나다보니 다 알게됨 마취과장의 설명도 한목함
    배를째고 양수가나오고 아기머리잡고 응차~ 했으나 예상보다 머리가커서 더 쨈ㅜㅜ
    아기가 빠지고 배가 훅~ 꺼짐 
    응애소리에 눈물나고 발가락 손가락 다 있냐묻고 아기보고 사진찍고난 뒤에 숨이 안쉬어짐
    나 숨숨!! 아오 ㅅㅂ 숨숨!! 욕도나옴
    심호흡하세요~~~ 라는 의사말따위 씹고 내가 죽네마네 애낳다가 이렇게 가는구나..하는데 훅~ 감
    욕하고 발버둥치니 재워버림
    눈뜨니 병실 내앞에 서방을 보는순간 그래 저걸 죽여야돼라는 마음이 들었으나 내맘을 알아챘는지 아기사진 보여주며 너닮아 이쁘다해서 살려줌 
    다음날 일어나는데 배땡기고 아프고 식은땀한바가지 흘리고 꼭 일어나야하나 안움직이고 나을때까지있으면 안돼나 생각했는데 아기보러가자는말에 그래 내새끼보러 가야지!! 이러면서 일어났음
    낳고 이튿날본 내딸은 양수에 띵띵부은 얼굴은 사라지고 너무예뻣음
    (그담부턴 뭐 헬육아지)

    둘째출산
    이젠 뭐 빼박 제왕절개임
    브이백하다 죽을확률이 어쩌구하길래 깔끔히 째겠다고함
    아침 열시수술 전날 12시부터 금식
    뻔하지 않슴? 낳으면 못먹음 낳고나면 미역천국이 날 기다림
    12시부터 금식이니 12시까진 먹어도 된다는거 아니겠슴?
    치킨 족발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햄버거 피자 짜장면을 앞에 놓고 12시까지 먹음
    12시 땡하자마자 안먹음
    그리고 숙면한뒤 병원으로감
    굴욕세트하고수술실로갔는데 하반신마취가 안걸림.. 40분을 아파하고 끙끙대다가 의사의 고개짓에 전신마취가 됨
    나는 이걸 눈뜨고 알게됨 주사약이 들어가며 훅~ 간건 알음 
    근데 동의없이 말한마디없이 전신마취한걸 열받아했지만 갓태어난 내새끼가 인질이나 마찬가지라 입닫고있음
    병원에서 하나뿐인 다인실을 썼는데 아무도 안옴 다인실을 일인실처럼씀 
    그런데 나는 돈이 안돼는 산모라 온갖차별다당하고 열받아서  수술4일째 퇴원해버림
    누가 이병원 물어보면 상세히 얘기해줌 일인실쓰고 조리원도 가야 대접받는다함
    (산모간식 제외 유축기안줌 첫째면회와도 병실에 못가게함12월에추운데서 첫째를 만남.. 수유따윈못하게함 유축해오라함 퇴원하는 그날까지 아기안아본적도 없음 못들어오게함)
    이게 내가 겪은거.. 돈쓰면 안할까싶었지만 굳이 왜? 이미 당했는데? 드러워서 집에간다함 진료실서 난리침 
    내새끼한번 못안아보게하는데 여길왜있냐내가?집에 갈꺼임 실밥풀러 때돼면 기어올테니 당장퇴원시키라고 난리치고 집에옴
    집에오는날 아기를 안았는데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서 움.. 그리고 집에와서 수유도하고 트름도 시키고함
    둘째때는 속상한일이 많았음 그래서 늘 미안함


    셋째출산
    둘째와는 반대방향의 다른병원으로 감
    가면서도 고민함 다인실쓰면 여기도 그럴까싶었음
    그래도 집이랑 가깝고 후기좋아서 그냥감
    셋째를 임신하고는 노는데 집중함 
    두번의 출산으로 느낀거임
    둘째 어린이집간지 얼마안됀시점이라.. 낳고나면.. 못논다!! 내시간따윈 없다!! 라는걸 잘 알기에 하고픈거 다함
    피씨방도가고 길거리 거닐기 쇼핑하기 다함 매일 놀고자고먹고 놀고자고먹고...를 두달하니 출산할때임.. 
    출산전날 역시나 12시까지 먹음ㅋ
    애들은 어린이집보내고 병원으로감 
    굴욕세트끝나고 수술대기중에 의사가옴
    전신마취하실래요? 하반신마취하실래요? 물음
    난 아기보려고 하반신하려했지만 의사가 그냥 자고 일어나는걸 권함 
    그래서 그냥 전신마취한다하고 앞수술끝나길 기다리는데 간호사가옴
    응급산모가 들어와서 먼저수술해야할꺼같다 양해해주실수 있냐 묻길래 그러세요하고 누워 티비봄
    티비보다 잠듬
    잠시후 간호사가 깨움 잠이 덜깬채로 수술실이동 그리고 마취를 하든지말든지 잠
    수술끝나고 제정신차리니 겁나아픔 죽을껏처럼아픔
    나는 아픈데 서방은 울고 있음
    막내라 기쁜가 싶었는데 내가 너무 아파하며 욕을하니까 놀랐다함
    간호사실을 왔다갔다하며 마누라죽는다고 진통제주라고 우셨다고ㅡㅡ..
    나중에 간호사랑친해지니 하는말이 마취덜깻을때 회복실 옮겨놨더니 쌍욕하면서 아프다고....했다함;;
    기억이 없는데 나는.. 
    서방한테 다시물어보니 나 죽는줄알았다고 너무 아파해서 자기가 울면서 간호사한테 진통제 놔달라했는데 간호사가 안됀다고 했다고 진통제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안줘서 자기는 미치는줄알았다함..
    그러나 나는 기억이 없음;; 듣고나니 쪽팔리고 미안할뿐ㅜㅜ
    유착이 심해서 아팠던거라는데 알길이 없지만 일단 아기는 예쁨 
    둘째때 겪은게 있어서 수유실들어갈생가도 못하고 유리넘어로 아기를 보다가 용기냄
    저 혹시 들어가도 되나요? 간호사쌤 당연히 들어와도 된다함
    사진찍을꺼라고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들어가 앉음 
    기다리니 아기데리고 나옴 너무이쁨!! 사진찍고 요리보고 저리보고 간호사쌤께 보냄 
    그리고 나오는길 수유실선생님께 걸림 
    왜 수유안하고 가냐?  저 어제수술해서 안나와요..했지만 갑자기 윗옷 제끼시더니 쭉 짜심ㅜㅜ
    나오네^^ 이따가 수유하러와요하고 보내주심 
    와.. 감동이었음 수유하러오래.. 
    3일째까지 수유잘하고 유축기를삼
    열심히 짜서 가져다주고 아기 잠깐안아보고 나옴
    그리고 외출끈고 놀러다님 마트가서 필요한것도사고 밥도먹으러감
    4일놀고 퇴원.. 좋은시절이였다.. 


    집에오니 헬투더헬임.. 폐인이 되감 
    지금은 다시 살아남 더이상은 안낳을꺼임ㅋㅋ

    아놔.. 마무리가 안돼네;;쩝..
    언능키우고 놉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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