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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27261
    작성자 : 어깨가뻐근해
    추천 : 32
    조회수 : 2446
    IP : 125.178.***.107
    댓글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5/02 15:22:38
    원글작성시간 : 2017/05/01 03:52:2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27261 모바일
    여행갈땐 가이드담당을 존중해주자/고백하자면/요약

    첫여행갔을때 친구들이랑갔었습니다
    여행 계획 짤때는 친구A랑 저랑 둘이서 신나게 짰습니다 
     도착해서 여행할때 가이드 담당은 거의 A가 해주었습니다
    특히 길찾기!! 저랑 친구B는 애초에 길치에 기계치였습니당
     평소에도 얼리어답터에 빠릿빠릿한 A가 길찾기를 도맡아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넘넘 편하게 여행했었죠
    A가 전철타고서도 길걸으면서도 계속 폰보면서 다음 목적지 길찾기 검색하고있는데 저는 걍 편하게 풍경구경하고 사진찍 고 그랬으니까요 그때의  A한테 참 고맙습니다

     근데 당시에는 전혀 그런 생각을 못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제가 완전 저질체력에 굼벵이 걸음이라
     빡빡한 일정내내 친구들한테 같이 가자고 좀 징징댔었습니다
    심지어 그 빡빡한 일정은 내가 그런거... 첫해외여행 욕심에..
    정작 좀 여유있게 가자던 친구들은 잘 돌아댕김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한심한데;;; 
    너무 빨리 빨리 걷는 A를 속으로 원망했었습니다ㅠ
    지금 생각해보면 일정 맞추려고 (그것도 내가 원한 )그런건데
    진짜 옛날의 나는 미쳤던듯
    B는  애가 원래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기고 생각하는애라
    A한테 계속 힘들지 않냐 도와줄까 너 너무 고생한다
    이렇게 얘기도 해주는데 
    나새끼는 걍 멀뚱멀뚱 그게 힘든가? 속으로 이딴 생각하고
    뭐 그랬었습니다
    다행히 이 여행은 무사히 마쳤고 지금도 저한텐 좋은 추억입니다 

    문제의 여행이자 
    A에대한 감사함을 일깨운 여행은
    ^^ C와의 여행^^은 싸웠음ㅋ

     (급 힘들어서 음슴체)
    저랑 C 둘다 각자 친구들이랑 여행하면 걍 따라댕기는 타입
     저는 이번에도 어느정도  일정욕심이있엏기에 총대맴
    즉 이번엔 내가 가이드담당☆ 
    일정 죄다 내가짬 ^^ 너무 나 가고 싶은데만 가나?싶어 물어봄
    응~상관없어~ 근데 여기까진 나도 진짜 상관없이 괜찮았음
    내맘대로 짜서 오히려 좋았음

     근데 시키는것도 안해서 짱났음ㅎ
    일정 합의하에 시간단위까지 짜고 숙소부터 뱅기 음식점 관광지도 내가 다 알아봤기에 넘 힘들어서 도움을 구했음 
    티켓 예약정도는 너님이 좀 해라 일정 내가 다짬
    응~알았어 는 안함^^
    일주일뒤 했어? 응~할께 는 안함^^
    이주일뒤 했지? 아~할께 는 안함^^
    내가했음ㅎㅎㅎ
    진짜 빡쳤던건 그때 난 풀타임 알바중 시간없음
    C는 노는중^^
    이후에 몇개는 어르고달래서 같이함 노답
     어째든 이건 시작에 불과했음

    여행도중 폭발해서 싸움ㅋ
    계기는 가방 
    난 지난 여행에 한쪽 어깨에 매는 가방 들고갔다가큰 깨달음을 얻고 바로 큰백팩 메고옴 
    심지어 짐쌀때 이 이야기를 하기도했었음
    C가 개쪼매난 가방만 가져가기에 불안한 예감이 들어
    백팩안챙김? 난 안들어줄꺼임? ㅇㅇ괜찮
    이랬음...
    불안한예감은 적증하고..
    일단 왠일로 C가 먹을걸 자비로사줌 신나서 와~ 먹음
    근데 이따가 자기 짐 좀 나의 백팩에 넣고싶다함
    아..  기분이 쌔해짐 분명 무거운게 아니긴했는데
    내가 그렇게 신신당부했던 부분을 깡그리 무시당한 기분이라 일단 거절했음 
    말그대로 별로 무거운건 아니니까 너님이 들으셈 
    그은데 좀 정적이 흐르길래 내가 눈치보면서  이제 가자 
    이랬더니 갑자기 씹정색하면서 사주는건 잘처먹더니 이거하나 못해주냐고 완전 냉랭하게 말하면서 자리박차고 일어나면서 지혼자 휙휙나감 
    삘이 그러긴했는데 갑자기 저러니 혼자 어안이벙벙
    내가 엄청 공들인 이 여행 망치기 싫어서  대화시도
    개무시 지는 빡쳤으니 말걸지 말라 시전
    그러더니 다시 와서는 내 가방에서 포켓와이파이 쏙가져감ㅋ

    그때 개어이 털리면서 온갖 감정이 몰려왔음
    내가 사달란것도 아닌데 내가 왜저딴 말을 들어야하지
    그전에 그 개고생을 다해가며 이번 여행 준비한건 나고
    착실히 길안내 예약 주문 통역 군소리없이 다해줬건만
    심지어  개찰구 한번 잘못 찾았다고 짜증도 냈었음ㅋ
     나도 분명 폭발할만한 일이 자잘하게 많았는데 고대하던 여행이니까 다 참았음 
    근데 C가 그렇게 쉽게 화내는거 보니 난 뭐 아주 좋아서 가만있었는지 아나 싶고ㅋㅋ 심지어 풀어볼 의사도없고
    서러워서 울었음 
    이후 여행은 어차피 막날이었어서 흐지부지 돌아옴

     
    그때 생각났던건 친구B였음
    가이드담당에게 필요한건 수고한다 고맙다 이정도의 격려인것 같다는 생각이듬.. 
    (진짜 부려먹으려면 돈주고 진짜 가이드 쓰던가)
     물론 애초에 분담할 수있으면 그러는게 좋고
    능력있고 하고싶은 사람이 할 수도 있음
    근데 아무리 하고싶어서해도  힘들고 피곤함
    내가 좋아서 한것도 있지만 같이가는 여행이면 분명 상대를 배려해서 리드하게됨 
    이걸 무시하고 생지혼자만 생각하는 말은 너무 서럽고 허탈함


    요약
    1 작성자 첨 여행때 따라댕기는 역할로 가이드담당 고마운줄 몰랐음
    2 개노답과 여행하며 가이드담당해보니 나의 죄를 깨달음
    3 가이드 담당이지 가이드가 아님 (돈을주던가)
    4 따라댕기는것들은 가이드담당을 존중하여 마땅함

      
     이런저런 연까지 끊게되는 여행글들을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난 직접 경험 해봐서야 알았지만 다른 분들은 젭알..
     모처럼 여행 다들 즐겁게 다녀오셨으면함

    물론 이 긴글을 누가 읽으려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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