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외모가 가장 세계적인 미모다.’ 김연아가 여전한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이날 김연아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 영웅의 자리를 인증하는 자리와 동시에, 때아닌 해명(?)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좋은일과 석연치 않은 논란에 수많은 취재진이 대거 몰렸죠. 김연아는 의연하고 담담하게 대처했습니다. 참석 서명을 한 뒤 입장하는 순간까지.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는데요. 사라질것 같은 작은 얼굴 및 동그란 동양적 미모와 굴욕없는 피부까지. 여전했습니다.
특히 김연아는 롱 웨이브 헤어와 전매특허 아이라인과 귀걸이까지. 브라운 계열로 통일하며 차분한 가을룩을 뽐냈죠. 여기에 검정 레깅스와 진녹빛 힐로 포인트를 주기도.
본식행사에서는 들뜬마음과 긴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배 피겨 꿈나무가 감사편지를 낭독하자, 김연아는 그 모습이 어색했는지 참았던 웃음이 나기도 했죠.
김연아는 행사가 끝난 뒤 따로 자리를 마련해 둔 장소에 앉아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 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진실된 표정과 담담한 말투. 우아하게 쓸어넘기는 머리넘김까지. 국민의 걱정과는 달리(?) 성숙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치느님 연느님 유느님’ 연예인 중의 연예인. 김연아의 판타지 미모.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 현장. 움짤과 함께.
1장 연느강림
'승냥이들 보고있나?'
'세계가 인정하는 공적'
'11시. 세계 1위 영웅의 칼같은 시간'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네~♪'
'이런 내 맘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미모는 열일하는데'
'내가 이러려고 얼음 탔나'
'여기가 죽음의 무도?'
'I'm like TT~'
'머리카락 간지러운거 시크릿'
'무슨일 있어요? 최선입니까?'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어머 오늘도 움짤..당하겠다'
2장 영웅탄생
'뭐가 지나간거 같은데'
'아으아~ 뭐 이런걸 다~'
'명예만 남다'
눈썹댄스 '역사적 순간'
'물개박수'
'풉..'
'우리 임은수 왔어~?'
'헙..감사편지 낭독이라니 오글'
'아..은수야 하지마 그런거'
'그렇다고 합니다'
'우주의 기운을 담아'
'2016 영웅탄생의 순간'
'뀨~'
'어이쿠 뭐 이런걸 다~'
'뜨아'
3장 피겨여왕
'느낌 아니까~'
'무슨일 있어요?'
'여기..앉으면 되는..?'
'꽃보다 연아'
'경기도 김연아 씨(만26세)'
'치느님 다음이 연느님~?'
'안되겠네~?'
'후라이드 vs 양념 뀨~?'
'흥'
'예쁜건 알아가지고'
'난 반반'
'무는 빼고'
'오늘자 레전드'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꺼야'
'왜 내눈앞에 나타나~♪'
'피겨여왕'
'요요요나~'
'손으로 가려진 얼굴이 불이익이라면 불이익이랄까~?'
'느낌 모르니까~'
'너무해~ 너무해~♪'
'데면데면?'
'내 업적 공적 세계적 되면'
'누가 빗좀 가져다줘'
'난 참 김연아를 좋아해'
'피겨여왕에서'
'이제 피겨영웅'
'기분 좋아졌으~'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