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유빈이 윤주를 처음 만난 것은 저희 부부가 헤이리에 공방을 열었던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2012</span>년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우연히 마주친 윤주 얼굴에서 만들고픈 조각의 이미지를 봤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어머님께 허락을 받아 윤주를 공방에 초대했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윤주는 친구 유빈이와 함께 공방에 놀러왔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당시엔 미술수업이 아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아이들이 공방에 놀러와 인형에 그림 그리는 놀이를 했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그해 겨울<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연아와 함께 세 친구가 팀이 되어 미술수업을 시작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학교 다니기 전이었으니 아이들은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경험도 선입견도 없는 게 당연했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정해진 수업시간길이도 없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특별한 선생의 지시도 없이 수많은 재료를 늘어놓으면 아이들이 하고픈 작업을 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림에 대한 두려움이나 조심성을 피하기 위해 아이의 몸보다 훨씬 큰 전지를 펼쳐주고 손으로 그리기를 시키기도 했지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표현할지는 아이들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겼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피곤한 아이는 누워서 잠을 자기도 했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미술작업에 신이 나면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3</span>시간이 넘도록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더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면 거리에 나가 돌과 나무를 주워왔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눈이 내리면 눈싸움을 하다가 눈을 뭉쳐 만들기도 했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햇살 좋은 날엔 분필을 가지고 나가 콘크리트에 낙서를 하기도 했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2013</span>년 어느 날 유안이라는 학생이 새로 들어 왔을 때였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유안이가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선생님<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뭘 그려야 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라고 질문하자 유빈이가 답했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여긴 시키는 거 없어<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우리가 하고 싶은 거 알아서 하는 거야<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선생들은 종종 새로운 재료와 다양한 크기의 종이를 준비하고 그 재료들을 사용해 볼 것을 권유하지만 그것을 정말로 사용할지<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어떻게 사용할지<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 재료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지는 오롯이 학생이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고 결정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선생은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이런 방식은 어떨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저런 방식은 어떨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라는 제안을 던지지만 어떠한 지시를 내리지는 않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학생의 몫인 거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지난주에도 윤주가 바느질 작업이 잘 풀리지 않아<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아<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나 뭐하지<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하며 선생에게 투덜대자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우리가 언제 그런 거 지시받고 작업했냐<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라며 유빈이가 웃으며 얘기하더군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럴 때면 아이들은 작업실 구석을 뒤지며 새로운 작업 구상을 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마음에 드는 재료를 발견하면 이런 저런 고민을 하며 작업에 들어가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작업이 잘 풀리지 않으면 방식을 틀어서 목표를 수정하기도 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선생들은 이런 저런 방식에서의 조언을 해주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다양한 재료들을 배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러한 제안과 조언을 아이들은 자신만의 것으로 기막히게 흡수하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리고 이제 아이들은 서로가 조언을 주고받으며 어려운 부분을 함께 풀어나갑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손이 더러워지고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것에 대한 거리낌도 없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과감하게 시도하여 결과가 좋으면 만족하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원하는 결과가 아니면 무던하게 넘어갑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다시 시도하기도 하고 다른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특별한 결과를 위해 작업하기 보다는 작업 자체를 즐기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좋은 결과는 그러한 과정 중에 툭툭 던져진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p> <p>   </p> <p></p> <p>지난 시간<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2</span>주에 걸쳐 유빈이는 나무를 이용해 타악기를 만들었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나무는 각기 다른 소리를 냈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유빈이는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기 위해 수 없이 나무를 두들겼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 나무가 어떤 박스 위에 올라갔을 때 더 좋은 소리가 나는지 알아내기 위해 많은 실험을 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꽤나 긴 고민과 실험의 단계에서 윤주가 여러 제안을 하기도 했고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아이들은 그 과정의 재미를 즐길 줄 알아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지난 시간엔 금속으로 달팽이를 만들자<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정원쌤이 하얀 종이 위에 올려서 구성을 완성시키기를 권했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제가 금속의 입체작업과 종이의 평면작업을 혼합하기를 권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 제안을 받아들여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했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이제 유빈이는 파스텔을 참 자유롭게 사용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유빈<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윤주<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연아<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이 세 아이들과의 수업이 어찌하여 이렇게 잘 풀렸는지는 저희 선생들도 잘 모르겠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여러 가지 이유들이 서로 잘 배합된 까닭이겠지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딱딱한 학교수업을 경험하기 전에 시작한 것이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자유롭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누군가가 던져준 주제에 얽매이거나 표현방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스스로 방식을 찾고 주제를 찾고 표현방법을 찾는 과정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때로는 변화 없이 지난하게 반복되는 듯 보이지만 어느새 훌쩍 커다란 산을 넘어선 모습<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   </p> <p></p> <p>워낙 어려서 만났기에 자연스레 반말하며 지내고 있지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겉으로만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닌 정말 친구 같은 아이들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저 평어를 쓰고 거리낌 없이 장난을 친다는 이유뿐만 아니라<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진정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지내거든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정원쌤이 청소와 정리에 힘들어하자 아이들이 정리를 스스로 하기 시작했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선생들의 재료와 표현방법에 대한 제안을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어른의 지시<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가 아닌 친구들과의 수다처럼 가볍게 받아들이고 과감하게 시도합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선생이 해보라고 권하면 일단 하고 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예를 들자면 파스텔 위에 물감으로 그리기 같은 것 말이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해보고 좋으면 반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려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러다 보니 선생이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표현력을 스스로 열어젖히고 결과물을 빚어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어른의 눈에는 잘 그린 그림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부모의 눈에는 오랜 기간 동안 별다른 발전이 없는 것 같아 조급했을 수도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하지만 그간의 작업을 모아두고 보면 커다란 발전이 한 눈에 보이죠<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선생이 정답을 알려주고 정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며 학생을 훈련시키는 것 보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비록 과정이 지난하고 느릴지라도 더 훌륭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저희 선생들은 믿어요<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br></span></p> <p><span lang="en-us"> </span></p> <p>유빈이가 예술가의 길을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무엇을 하건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차곡차곡 완성해가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그리고 그림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제게 그랬듯이<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제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할 때마다 그림이 친구가 되어 제 곁에 있어 주었듯<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몇 년 만에 손에 쥔 목탄으로 거침없이 감정을 배설한 후 편안했듯<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 </span>유빈이에게도 그림이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아래는 그동안의 유빈이 작품들입니다.</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font size="3">2012 </font></b></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797CnleQeSOdi28bgcUSLd.jpg" width="800" height="600" alt="13-4-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부터 파스텔과 친숙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01p2QdeJw28vl9P.jpg" width="800" height="533" alt="13-7-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엄마를 위한 티셔츠 제작</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size="3">2013</font></b> 유치원생</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13vAKrlSemDY.jpg" width="800" height="1200" alt="IMG_4725.JPG" class="chimg_photo" style="letter-spacing:0pt;line-height:14.4px;font-size:9pt;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05p5eHUwYrq293gn.jpg" width="800" height="600" alt="DSC0071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09OjW4Betl3EmE3SziOuVsjowSRu5Rpe.jpg" width="800" height="600" alt="DSC0077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머니 팥빙수샾을 켄버스 삼아 그렸어요. 유빈, 윤주, 연아, 유안, 민준이가 함께 참여하여 완성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18WlHZVv3MINuLdXpz.jpg" width="800" height="533" alt="DSC012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이들이 제 얼굴에 페인팅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21nti2wnFG5WM9BwdVTwTfCL1NLgf5xncD.jpg" width="800" height="533" alt="DSC0130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2531AdJz91tMGXYq3.jpg" width="800" height="533" alt="DSC0132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27EsK5lAPRxu52pkYOLJ.jpg" width="800" height="1200" alt="DSC0134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낙서하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66WYStoWxvSInL7qPkJYkI1cmvapvUoP3.jpg" width="800" height="533" alt="DSC0347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size="3">2014</font></b> 초등학교 입학</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67EyjmlbFrbsgUIcAtCFH.jpg" width="800" height="1200" alt="DSC038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대상만 보고 도화지는 안보고 그리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871XWQswHTs8W2cTPA5micsxV.jpg" width="800" height="533" alt="qDSC0398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팥빙수 <p></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315aPADyM6XSVY1ddcU.jpg" width="800" height="533" alt="qDSC0400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신의 티셔츠 제작.</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35ekEKezd9Q4DF5uK5PC.jpg" width="800" height="1200" alt="qDSC0402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가방에 그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40AZpEWVeWoK6PXwcjzW.jpg" width="800" height="561" alt="qDSC0441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파스텔과 물감 혼합</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458aJLiL2b74fnY6HwKsNYN.jpg" width="800" height="550" alt="qDSC0442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파스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49x9m84xoACp8XpqFZhB2ycHTCDuJiRN.jpg" width="800" height="560" alt="qDSC0465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수채화 물감. 물 위의 소금쟁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54h1eMzytG8.jpg" width="800" height="552" alt="qDSC0469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수채화. 심해의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205v1wBlVEiZjXg9bUtqoHMy4PWzK7MM3c.jpg" width="800" height="533" alt="DSC05633.JPG" class="chimg_photo" style="letter-spacing:0pt;line-height:14.4px;font-size:9pt;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57yNjymBt1TychrOjYvgwSsb9CKVNfZeE.jpg" width="800" height="1127" alt="zDSC0489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60o1v1AseTqPS2T.jpg" width="800" height="1131" alt="zDSC0489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64Kc7TfCpYAIDJU59Pah.jpg" width="800" height="1131" alt="zDSC0489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69iCAfQQHB6.jpg" width="800" height="566" alt="zDSC0489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DMZ 평화공원에서 수업할 때. 나무의 다양한 생김새를 설명하자 거침없이 그려나가기 시작.</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 그림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8976Bi2aZ4BSE9HH46kyQpIC65vwEhVQM.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256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p></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061EdL2ExmuKoW.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460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을의 작품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071BoVuFKKenv8zs9CM6VqgyoxMHQfQURQU.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461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블링을 이용한 작품.</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079dfFKxaih7F3.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555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코르크판에 작업 <p></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443epXXe16F9QA1CTLFUk.jpg" width="800" height="533" alt="DSC0578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계획없이 선을 긋고, 그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기.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div><br><p></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font size="3">2015</font></b> 초등2년</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4776jNrpkrprPthbSwel3CCMtAeTJBQRsQA.jpg" width="800" height="533" alt="z_DSC907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483o9GDygBNRmrCMYwgo7QNG3QfF.jpg" width="800" height="1058" alt="z_DSC907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시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489xN71XWmzt7jiWq3ugjmOIJZjPW.jpg" width="800" height="1099" alt="z_DSC907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모자.  펜과 파스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4973yysRSMgibia37MYJBVCx1E2dTjBm.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416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508pawJdvyaawgK2yYAR5f7uHiUW.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467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516s7VVapPLPR9Xh1Uyb4YaXHJQ.jpg" width="800" height="836" alt="z_DSC470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크레용, 오일바, 물감</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525Wmd1VAeklV.jpg" width="800" height="579" alt="n._DSC506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532rHi6DAleoNZABWSvvC7ljmtW6r8p.jpg" width="800" height="582" alt="xn._DSC506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541Gz9rinX9GxS6qiTeFvUJucwHT7rsKYst.jpg" width="800" height="584" alt="xn._DSC507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크레파스, 오일바. <p></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730CwADBJNdKEHHfH9hRXs65xib2saYz.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97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선생의 신발에 그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747F9kl8qJfhrsV8ZMocqwCKgag6E.jpg" width="800" height="576" alt="h_DSC729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상상의 동물. 크레파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756SU4I5L7wprgxjCYHFvqigeQYlHtYuPYj.jpg" width="800" height="929" alt="n._DSC335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악기와 다양한 만들기. <p></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r></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b><font size="3">2016</font></b> 이제 3학년 올라가네요.</span></p> <p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line-height:14.4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letter-spacing:0pt;"></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811aC41vFDKxk8SGXuWI.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25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용하고 버리려던 종이 팔레트를 작품으로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6869818dSHxaILXPjrFE3E8OYW5VJD5wFjbQ.jpg" width="800" height="533" alt="_DSC312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달팽이. 혼합재료, 금속과 파스텔.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