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한참 됐는데 방문횟수는 1973회밖에 안되는 눈팅러입니다.</font> <div><font size="3">방문횟수 2000기념으로 추천받고 싶은데 그러려면 그전에 이런거라도 하나 해야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해보았습니다..ㅎ</font></div> <div><font size="3">재밌게 봐주세요!</font></div> <div><font size="3">자유게시판에 쓰다가 역사게시판이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ㅎ</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ia.media-imdb.com/images/M/MV5BMTUwMTg4NDkzMV5BMl5BanBnXkFtZTYwMjU4Nzc2._V1_UY317_CR89,0,214,317_AL_.jpg" alt="Bruce Lee Picture"></font></div> <div><font size="3">1973년 7월 20일 당시 소년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이소룡이 하늘로 떠나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t1.daumcdn.net/thumb/C246x358/?fname=http%3A%2F%2Fcfile89.uf.daum.net%2Fimage%2F126F1B10ABE42E28577EF4" alt=""></font></div> <div><font size="3">[용쟁호투]</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는 용쟁호투, 맹룡과강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실제로 타격하는 것 같은 무술영화를 찍었고 크게 흥행하며 전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죠.</font></div> <div><font size="3">'사<span style="line-height:10.2857px;">망유희'라는 영화를 끝내 마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됩니다.</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10.2857px;">그의</span><span style="line-height:1.5;"> 사인은 아직도 수수께끼인데요. 그 당시 여러가지 설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삼합회 암살설, 마약중독사 등등)</span></font></div> <div><font size="3">그 중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약물 부작용에 의한 뇌부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또한 1973년은 새로운 판타지 세계의 창시자인 J.R.R 톨킨, 세기의 천재화가 파블로 피카소 등이 하늘로 떠난 해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1973년 7월 28일, 이소룡이 하늘로 떠나고 1주일 하고도 하루 후</font></div> <div><font size="3">IMF 당시 국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제였던 박찬호 선수가 태어납니다.</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cfile6.uf.tistory.com/image/16187F0E4C8B1C7E475393" alt=""></font></div> <div><font size="3">[1993년 LA다저스 입단당시의 박찬호]</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1997년 14승 8패 ERA 3.38</font></div> <div><font size="3">1998년 15승 9패 ERA 3.71</font></div> <div><font size="3">1999년 13승 11패 ERA <span style="line-height:1.5;">5.23</span></font></div> <div><div><font size="3">2000년 18승 10패 ERA <span style="line-height:1.5;">3.27</span></font></div></div> <div><font size="3">메이저리그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국민들의 속을 후련하게 하는 투수였죠</font></div> <div><font size="3">그 후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으로 5년 6,500만 달러라는 엄청난 FA 대박을 터뜨렸습니다(<span style="line-height:1.5;">역대급 먹튀가 되었죠....)</span></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1973년은 이치로가 태어난 해기도 합니다. (둘이 동갑인 걸 이제 알았네요)</font></div> <div><font size="3">그 외에도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 게임 해설자 김태형 씨도 1973년 생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1973년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일이 벌어졌던 해인데요</font></div> <div><font size="3">(사실 그 당시엔 한 해, 한 해가 모두 스펙타클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8월 8일 일본에서 김대중이 납치되어 수장될 뻔한 '김대중 납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1972년 10월,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이 시작됐습니다.(어제 글을 썼다면 더 자세히 썼을 텐데 죄송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2/1018/IE001502869_STD.jpg" alt=""></font></div> <div><font size="3">박정희는 1961년 쿠데타 이후, 1963~67년 5대, 67~71년 6대 대통령 임기 이후 치러진</font></div> <div><font size="3">1971년 4월 7대 대통령 선거에서 <span style="line-height:1.5;">신민당 김대중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이 됩니다.</span></font></div> <div><font size="3">'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졌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표가 박빙이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또한 같은 해 5월, 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개헌저지선을 확보하며 </font></div> <div><font size="3">민심이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박정희는 <span style="line-height:1.5;">1972년 10월 17일 대통령에게 초법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10월 유신을 선포합니다.</span></font></div> <div><font size="3">메이지 유신에서 따온 이름인 유신 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font></div> <div><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1.대통령 직선제의 폐지 및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 선거.</font></div> <div><font size="3">2.국회의원의 1/3을 대통령 추천으로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font></div> <div><font size="3">3.대통령에게 헌법 효력까지도 일시 정지시킬 수 있는 긴급조치권 부여.</font></div> <div><font size="3">4.국회 해산권 및 모든 법관 임명권을 대통령이 갖도록 하여 대통령이 3권 위에 군림할 수 있도록 보장.</font></div> <div><font size="3">5.대통령의 임기를 6년으로 연장하고, 연임 제한을 철폐하여 종신 집권을 가능케 함.</font></div></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야말로 제왕인거죠..</font></div> <div><font size="3">10월 11일, 일본 정계 순방을 이유로 일본을 방문중이던 김대중은 17일 유신이 선포되자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게 됩니다.</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P/2009/08/PP09081800019.JPG" alt="[사진으로 본 김대중]1차 망명과 해외 민주화 운동"></font></div> <div><font size="3">[미국 망명 당시 강연 포스터]</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김대중은 미국에서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한민통)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반정부 투쟁을 벌이게 되는데요.</font></div> <div><font size="3">이 조직의 일본지부를 설립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게 됩니다.</font></div> <div><font size="3">도쿄의 히비야 공원에서의 반(反)박정희 집회 참가를 앞두고 호텔에서 습격을 받은 김대중은 이 후 바닷가로 끌려가 중앙정보부 공작선인 용금호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 때, 김대중 본인의 다리에 무게추가 달려있었다고 하며,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빠져있었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런데 그 때, 비행기가 나타났고 서로 쫓고 쫓기고를 30분이상 지속하였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이 비행기는 아마도 미국 CIA의 비행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blogimg.ohmynews.com/attach/17866/1250793520.jpg" alt=""></font></div> <div><font size="3">[납치에서 풀려난 직후 기자회견 모습]</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미국의 압박에 의해 김대중은 납치 129시간 후인 8월 13일 김대중을 동교동 자택근처에서 풀려나게 됩니다.</font></div> <div><font size="3">김대중은 이 후, 전두환 신군부 시절 내란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또 한번 죽을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이전, 그리고 그 사이 무수한 암살시도 이외에)</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 외에 박정희 대통령이 해병대를 해체하고 해군으로 편입시킨 해이기도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또한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이 철수하게 된 파리평화협정이 체결된 해입니다. <span style="line-height:10.2857px;">(1973년 1월 27일)</span></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s://encrypted-tbn1.gstatic.com/images?q=tbn:ANd9GcSr4vmfSVi3XzMdk__UccdLZxncefGGTtvtchUm9yP_U3kwOknwzQ" alt=""></font></div> <div><font size="3">[파리협정 체결 후, 키신저(우)와 르덕토(좌)가 악수하는 모습]</font></div> <div><font size="3">이후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이 함락되고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무력으로 흡수통일 하며 길고 긴 베트남 전쟁이 종결됩니다.</font></div> <div><font size="3">베트남 전쟁은 아무리 좋은 무기와 강한 군사력을 가지더라도</font></div> <div><font size="3">민심을 얻지 못하면 실패하게 된다는 진리를 깨우쳐준 전쟁이기도 하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내일은 1974년으로 뵙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저도 어떤 일들이 74년에 벌어졌을지 두근두근 하네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상으로 1973년 무교동 모습을 남기며 물러갑니다<br></font></div> <div><font size="3"><img src="http://postfiles4.naver.net/20111204_243/s5we_1322986560411VOExq_JPEG/2011-12-04_13.49.13-1.jpg?type=w2" alt=""></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