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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153719
    작성자 : `피터팬.
    추천 : 29
    조회수 : 4036
    IP : 183.106.***.203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1/18 17:42:30
    원글작성시간 : 2015/11/18 16:22: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3719 모바일
    놀러갔다 무당이 됐던 이야기-2-
     
     
    나-천하대장군 이십니다.
     
     
    천하대장군? 장승 형아 미안해 ㅠㅠ
     
     
    어머니-아~ 그럼...가게는 언제쯤 인수를 하면 좋아요?
     
    나-음....가.만.이.어.보.자~ 가.만.있.어.보.자~
     
     
    주문을 외우듯 주절 거리며 뭐라고 말할지 생각 했습니다.
     
    나-음...그럼 이렇게 해보시지요...
     
    어머니-네..?
     
    나-아드님은 지금 직장에 다니시나요?
     
    어머니-아니요~ 여기서 그냥 일해요....
     
    나-그럼 잘됐네요! 아드님 오라고 해보세요!
     
    어머니-네?....아...네네 ㅎㅎ
     
     
    잠시뒤 어머니는 친구를 대려왔습니다.
     
     
    나- (친구를 가만히 쳐다보며) 손줌 내밀어바!
     
    친구-(웃을까바 내시선을 자꾸 피한다) 여기...
     
    나-음....손금이 아주~ 훌륭하네~ 아니~! 이손금으로 이런데 있으니 일이안풀이지~ 쯧쯧쯧
     
    어머니-왜요?
     
    나-(손금을보여주며)자! 한번 어머니께서 보세요! 이손금이 어때보여요?
     
     
    혹시라도 어머니가 뭔가를 알까바 선수쳐서 물어 본거죠
     
     
    어머니-글쎄요....전아무리봐도 뭐가뭔지 ㅎㅎ
     
     
    올치 됐다 싶었습니다.
     
     
    나-(손금을보여주며)자~여기한번 보세요! 여기가 어쩌구~저쩌구~저저쩌구~~하니까~ 봉황상 이라는겁니다!
     
    어머니-아~~가만보니 그런거 같으네요 ㅎㅎ^^
     
     
    자기 자식 좋다고해서 싫어하는 부모 못밨습니다.
     
     
     
    나- 이친구~이거~ 내년부터는 아주좋네요~ 아주좋아~
     
    어머니-그래요~? 아~..넌 잠까 나가있어! (친구를 내보낸다)
     
    나-??
     
    어머니-그러면~ 보살님~ 아들한테 제가 뭘 어떻게해야 제가 운이 틀까요?
     
    (어쩌긴요~ 우리에게 물질적으로 후원좀....)
     
     
    나-(위를쳐다보며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머니가 그렇게~들복는데~ 아드님이 기가 많이 죽엇네~죽었어~
     
    어머니-.................
     
    나-(째려보며)어찌그리 아드님을 잡으셨을까~?
     
    어머니-아니..그.그건....재가 하도~말성을부려서....
     
    나-그래서~ 아드님이 운이 막히는겁니다~~~~~~~이그~
     
    어머니-아...실은..애비없이 키우다 보니...삐딱선 탈까바...엄하게 키운다고 한게 그러네요...
     
     
    갈수록 머리가 뒤줏박죽 갈수록 태산 ㅜㅜ 전 진짜 무당이 된듯 했습니다.
     
     
     
    어머니- 굿이라도 해야하나요?
     
    나-(어머니 전 장비가 없습니다))음.....굿이라....굿까지는 필요 없어보입니다..
     
    어머니-그럼..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하게좀 말씀좀...(뭔가를꺼낸다)
     
     
     
    그순간 흰봉투가 내 주머니속으로 들어왔고 이젠 작전 성공 했으니 마무리를 지어야 했습니다.
     
     
     
    나-정~그러시면~ 제가 내일 가기전에 한번 들르고 가겠습니다.
     
    어머니-어머! 그래주실래요? 보살님~~꼭좀 들러주세요~
     
    나-아...네...그리고~ (일부러 돈봉투를 뺀다) 이런건 넣어두시죠~
     
    어머니-아이구~아니에요~아니에요~ 당연히 드려야 하는거에요~
     
    나-하하하~ 정그러시다면 이돈 좋~은곳에~ 쓰겠습니다.
     
    어머니-그럼~내일 몇시쯤 가게로 오실껀지....
     
    나-뭐 내일도 이시간에 오죠뭐! 가볼때도 한두군데 더있고....
     
    어머니-그러면~ 내일 제가 일찍 나와있을테니까~ 혹시라도 일찍오실수있으시면 아무때고 오세요^^
     
    나-아예~ ㅎㅎㅎ
     
     
     
    전 그렇게 어머니와 약속을 한후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친구는 잠시후 저와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게 됬습니다.
     
     
     
    친구- 야! ㅅㅂ 아까 난 왜불러 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닥치고~ 디지는줄 알았거든? 와~ ㅅㅂ 내가 진짜 무당이 된줄 알았다니까 ㅋㅋ
     
    친구-그래~이참에 무당해~ 잘하던데 ㅋㅋㅋ 그건 그렇고 돈얼마들었냐?
     
    나-(봉투를꺼내며) 니가바라
     
    친구-에게? 10마넌 ;;;;;
     
    나- 그게 어댜 이샡끼야~
     
    친구-와~ 우리엄마 아는데 가면 몇십씩도 주던데 참네~
     
    나-에라이~ 불효막심한 놈아~~
     
    친구-걱정마! 난언제고 우리 엄마한테 잘할꺼니까 하하하하하
     
    나-정신병신 세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그날 어머니께서 복체로주신 10만원 으로 소주를 마셨고 전 하루만더자고 내일 일어나는데로
     
    서울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친구-야!야!~~~~~~~
     
    나-(잠에서깨며)아왜~~~~
     
    친구-좆됐어! 빨리인나~~~~~~~~~~~~
     
    나-아왜? 뭐가 좆돼?
     
    친구-엄마 지금 가게루 온데! 빨리 짐챙겨 나가야되
     
    나-진짜? 헐~ 좆됐다.
     
    친구-아 ㅅㅂ 어제 우리 몇시까지마셧냐 ?
     
    나- 아몰라~~
     
     
     
    전 헐래벌떡 일어나 짐을챙기고 뛰듯이 도망 나왓고 잠시뒤 친구가 나와서 가게앞 쪽에서
     
    손을들어 잘가라는 인사를 하고있었습니다.
     
     
     
    나-(손을흔들며) 잘살고 있거라~~ 미틴늠아 ㅋㅋㅋ
     
     
    그리고 전 대충 싸온짐을 가방에 차곡차곡 정리를 하고 택시를 잡기위해 큰길로 걸어가는데
     
     
     
     
     
    3부에서 계속
     
     
     
     
     
     
     
     
     
     
     
     
     
     
     
     
     
     
     
     
     
     
     
     
     
     
     
     
     
     
     
     
    이러면 님들한테 얻어터질꺼 같아서 계속 이어집니다.
     
     
     
    나-아시~ 택시 드럽게 없네......
     
     
    바로그때 였습니다.
     
     
     
    "저기요~~~~~보살님~~~~"
     
    나-잉?
     
    "여기에요~~여기~~~"
     
     
    반대편 차선에서 어렵픗 보이는건..........................헐~~~~~~~~~~~~~~~~~~~~~~~~~~~
     
     
    친구 어머니 였습니다 ㅡ,.ㅡ
     
     
     
    나-(안당황스럽다는듯 손을 들고) 하이^^
     
     
     
    친구어머닌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을 해서 내게 오는데...
     
    전 순간 이위기를 어떻게 모면 해야하나 별 그지같은 생각들을 총동원 하고있을때쯤 어머니가 도착 했고
     
     
     
    어머니-(차에서 내리시며)어머~ 볼일은 다보셨어요? ^^
     
    나-아........제가 갑자기~일이좀 있어서.....
     
    어머니-아~ 어디 볼일보러 가시나보군요?
     
    나-아...네... ㅎㅎㅎ
     
    어머니- 몇시에 약속 이신데요?제가 차로 모셔다 드릴께요~
     
    나-(정확한지금시간을 모름) 7시반...입니다
     
    어머니-7시반이요? 아이구~~그럼 시간 3시간이나 남앗네요 ㅎㅎㅎ
     
    나-네? 지금 몇시길래.....
     
    어머니-4시반뿐이 안됐어요 ^^
     
    나-아~~~~~~~이런이런~~ㅎㅎㅎㅎ 내정신이 ㅎㅎㅎㅎ어제 과음을....
     
    어머니-어머? 술도 드세요?ㅎㅎ
     
    나-(엉겹결에나온건데ㅠㅠ)그럼요~ 우리같은 사람들이 술더잘마셔요 ㅎㅎㅎ
     
    어머니-아~~그러쿠나~^^
     
     
     
    전 그렇게 무당 신들리듯 어머니께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어머니-(자는친구를깨우는듯) 얘! 인나어서~
     
    친구-아~왜~ 더잘래~
     
    어머니-보살님 오셨어~~언능인나~~~~~~
     
    친구-아뭔보살~~~~~~~보살 집에 갔어~~~~~~~
     
     
    저시키가 술이 들깬 모양 이였습니다.
     
    어머니-얘가 미쳤나~ 아이구~~술냄새~~~~언능 인나!!!!!
     
     
     
    친구는 짜증내듯 일어나 가게 현관쪽으로 나오다가 저와 마주쳤고
     
     
    친구-(눈을비비며 입만뻥긋 한다) 너? 뭐야?
     
    나-(입만뻥긋) 가다가 만났어.....ㅜㅜ
     
    친구-(입만뻥긋) ㅄ ㅅㅂㄴㅇ ㄱㅅㅋㅇ ~~~~~~~~~~~~~~~~~~~~~~~~~~~~~~~~
     
     
    전 아주좋은 친구를 둔 모양입니다.
     
     
     
    어머니-보살님~ 이쪽으로 드세요~
     
    나-(모든걸포기햇다)그러지요~
     
     
     
    잠시후
     
     
    어머니-보살님~시간이 없으시니까~ 대충 할께요~
     
    나-???????????????????????
     
    어머니-(포자기에서 무언갈 꺼낸다) 아이구~대충 제좀 올리려구~~제가 이것저것좀 사왓어요 ㅎㅎㅎ
     
    나-(제?뭔제요?아제요?) 아하........뭐..이런걸다......
     
    어머니-(상을펴고) 아이구~내정신좀바...북어를 안사왓네......
     
    나-북어요? ㅎㅎㅎ 뭐~대충 하시지요~~~ㅎㅎㅎ
     
    어머니- 아~네...그래도..되나 ㅎㅎ
     
    나-진필복이면 부사이체 라 했습니다.
     
     
    전 저게 무슨뜻인지 무슨이유로 나온말인지 아무튼 전 모르는말 입니다.
     
     
    어머니- 네~~
     
    나- 제라 하시면....어떤제를 말씀하시는건지...?
     
    어머니-우리도와주시는 신님한테 올리려고요~
     
    나-아하~그렇치요~ 조상귀신 보다 도움귀신이 더 무서운법 이죠 ㅎㅎㅎ
     
    어머니- 도움귀신 이요?
     
    나- 아~ 쉽게 말씀드린겁니다. 전문 용어로 하시면 잘못알아 들으시더라구요~ 그냥 도움을 주는 신이다~~아시면됩니다 ㅎㅎㅎ
     
    어머니-아~~~네~ ㅎㅎ
     
    나- 어째튼~시간이 없으니~ 언능 하시지요~
     
    어머니- 네~그러시지요~
     
    나-(물을보며) 이물은?
     
    어머니-생수에요~생수~
     
    나-생수요? 이물말고! 수돗물 밧아오세요! 세번 행궈서!
     
    어머니-아..아~~~네 ㅎㅎㅎ 네네~~
     
     
     
    뭔가 그럴싸해서 저도 속으로 기뻣습니다.
     
     
     
    나-자~ 준비 다됐으니까!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세번 하세요!
     
    어머니-네...
     
     
    어머니는 내가봐도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세번 하셨습니다.
     
     
    나-자! 그럼 속으로 도움귀신 님들께 속으로 빌고 싶은거 비시면~ 제가 옆에서 그거 잘~듣게 말해드릴께요
     
    어머니-아네~
     
     
    어머니는 무룹을꿀고 손을 모이시고 눈을 감으신후 뭔가를 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가만히 있으면 안되니까 조그만 소리를 내가며 무슨 주술외우듯 중얼중얼 알수없는말들을
     
    시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아으~이~~수~리~수~리~마~하~수~리~아~자~카~타~파~수~리~서~세~원~의~고~향~은~바~둑~이~와~돌~돌~이~
     
     
     
    이게 글씨로 읽으면 이상해보이지만 그때는 그럴싸 했습니다.
     
     
    잠시뒤
     
     
    어머니-빕니다~~ 이렇게 빕니다~~~
     
    나-자~ 그럼 그만하시고~ 물한모금 머금고 뱉으세요
     
    어머니-아네!
     
    나-자~ 그럼~ 어~디~보~자~ 어~디~보~자~ 아~~으~~~아아~~~아~~흐~~~
     
     
     
    뭔가 점꾀가 나온듯
     
     
    나-자~~잘들으세요~ 조상귀신님들이 말하기를~
     
    어머니-도움귀신 이라고...
     
    나-조상귀신들로 몇분 오셨다가셨습니다. 자기밥인줄 알고요~
     
    어머니-아~네~
     
    나-조상귀신님들이 말하십니다~ 동쪽에서 흥한자 서쪽가면 망할까? 두려움이 있어서 제아무리 부귀영화~어쩌구저쩌구~
     
    어머니-아~
     
    나- 잘들으셨지요?
     
    어머니-네~~
     
    나-자~그럼 도움귀신님들이 말하십니다~ 앞으로는 말이야! 안풀릴수록 웃고살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어머니-아~
     
    나-그리고~ 자식들은 나중에 잘되니까~~자기들만 믿으라고 히시고요~ 밥이나좀 잘달라고 하시네 ㅎㅎㅎ
     
    어머니-아`~~~~~그럼요~~그럼요~~~
     
    나-그리고~~ 저기 저자식 말인데요.....
     
    어미니-아!네?
     
    나-(작은소리로) 어제 제가했던말은 까먹으시고! 앞으로 저 아들넘 정신좀차리게 하세요
     
    어머니-네?
     
    나-그러니까~ 아드님 맨날 술만 퍼마시고 그러죠?
     
    어머니-네! 맞아요!
     
    나-앞으로는 정신차릴때까지 돈도 주지말고! 어머니가 딱! 붙어서 관리를 하시란~말씀입니다!
     
    어머니-아~~~네~네~ 알겠습니다!
     
    나-그리고~ 제가 사실 이런걸로 밥먹고 살지만~ 이런쪽으로 너무~ 기대하고 사시지마시고요~
     
    어머니-아.......~네....
     
    나- ㅎㅎㅎㅎㅎ 제가 괜한말을 했나보네요 ㅎㅎㅎㅎ
     
    어머니-아니에요....사실 따른데가면 맨날 굿이나 하라고 하지....보살님 처럼 이런말 하는분 첨보네요...ㅎㅎ
     
    나- 다~~야매 입니다 ㅎㅎㅎ 저도 그렇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니-어머~ 겸손도 하셔라 ^^
     
    나-(일어서며) 그럼 전 이만 가봐야껬습니다.
     
    어머니-(또봉투를준다)저..여기...얼마 안돼요~ 거절하지 마세요 ㅎㅎ
     
    나-아.....이런 ㅎㅎ;;;;
     
    어머니- 그럼 언제고 꼭한번 더 오세요~ 제가 그때 밥이라도 한끼 대접할께요~
     
    나-(다시보면 전 아마 어머니께 맞아죽을지도 모릅니다) 인연이란게 또 오겠지요 ㅎㅎㅎ
     
     
     
    전 그렇게 어머니와 작별을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어이! 불효자식?
     
    친구-야! 얼마받았냐?
     
    나- 조까~~~~어머니가 나 차비준거니까 내끄야~ ㅋㅋㅋㅋ
     
    틴구-터미널이지? 글루갈께!
     
    나-그지같은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손살같이 터미널로 왔고
     
     
    친구-얼마야?
     
    나-(봉투주며)니가바라
     
    친구-(돈을세며)워~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헐~
     
    친구-(10만원을 세준다)자!! 차비해라 ㅋㅋㅋ 수고했다~~
     
    나- 개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담에 돈필요하면 또 부를께 그땐 굿이나 한번해서 왕창 뜨더내자 ㅋㅋㅋㅋㅋ
     
    나-으이구 ㅄ~암튼 난 담에 너 결혼하거들랑  못가니까 그리알아라~~
     
    친구-결혼안할께 ㅋㅋㅋㅋㅋ
     
     
     
     
     
     
     
     
    친구는 말처럼 아직도 장가를 못가고있고
     
    그후로 돈필요하다고 무당좀 하라고 여러번의 전화가 왔었지만 거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술을 마시는 바람에 못썻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찍 인나서 쓴다는게 인터넷 요금 미납으로 인하여 시간이 지체 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ㅋ
     
     
    다들 불수 보내세용~
     
     
     
     
    그럼20000
     
     
     
     
     
     
     
     
     
     
     
     
     
     
     
     
     
     
     
     
     
     
     
     
     
     
     
     
     
     
     
     
     
    출처
    `피터팬.의 꼬릿말입니다
    cnftod:75.12
    dlqeo96. wpro98.10
    alghs guswo wlsgodgud
    whgdkgksmsdmatlr:ehowlrlaclWlrp
    tlfjgksmsdmatlr:ckaclrlaclWlrp
    dltkdgud:dodenrkxdms dlqtnfdmf rkwls duwk
    tlfjgksmsdltkdgud:ehowlrkxdms dlqtnf?
    rkclrhks:wmfrlautkfwk
    sodlfekdwkdwnrsmsekaus:wlrmagksmsdlfdmf gnghl gkrpTwl
    whsrudgksmsdlsanf:chlalstlr,thstjrgml
    wnjffktlfjgksmsdlsanff:qkrrmsgP,dlaudqkr,rlaantjd 
    dhdbdp qkfksmswja:wmfrjqrpemf tkfekrk rktuTdmaus gksek
    akwlakr wkdbqkfdjs:
    dlrj gotjrgks tkfka wjdakf gkfwlt djqtsms tkfka rhfh qkqh zzz
    apf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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