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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드디어 제주로 들어갑니다.
제주는 부산에서 가는 배편이 무기한 결항입니다.
영남권에서는 여수나 완도 목포인데 여수가 그나마 제일 가깝습니다.
참고로 요번해까지 50퍼센트 할인하니 배를 타고 가실분은 여수로 가시면되용
이거시 바로 여수에서 제주항으로 가는 골드 스텔라호!
주말에는 선적료에서 10퍼센트 할증있습니다.
125cc 정도는 대략 19000~21000원쯔음 합니다.
배에 요렇게 뙇!
망망대해를 지나
간다간다!
내리기전에 방송이 나옵니다. 차로 가라구. 그래서 갔는데 스즈끼 브이스톰타시는분과 어드레스 타시는분들을 만나 커피한잔 하자고 용두암으로 직행!
바로 고고고고!!!
그리고 용두암에서 커피한잔 뜨헉!
나는 아무생각이없다. 아무생각이 없기때문이다.
일정따윈 없고 그냥 달립니다.
8시30분에 출항하여 1시30~2시 쯤도착... 커피먹고 수다떠니까 3시가 다되어가네요 배고팡
편의점도시락
먹고 그냥달립니다!
영상.
쉬엄쉬엄
쉬엄쉬엄
게스트하우스 13800원에 예약!
석양을 보면서
도착.
다시 한번 마무리해주고
들어가니 일반가정집을 개조하셨네요.
성수기2만 비수기1만5천 커플방따로 입니다. 여자 8명 / 남자6명
근데 남자는 저혼자 여자도 혼자...
흔한 로비
쓸수있지만 쓸게없습니다 ㅠㅠ
저녁을 먹습니다.
이날 여자분 혼자오셔서 맥주에 이것저것이야기하는데
나이도 같고 현재사는 위치도 비슷하고 내일 올라가신다고 하여 저는 무계획이라 같이 돌아다니자고 하니 흔쾌히 오케이!
아침에 친구분 온다고 까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일정
여수 -> 제주 해안도로
내일의 일정
새별오름 ->산방산 라이딩 ->천지연폭포 -> 숙소
오늘의 정산
배값 선적료는 예외
도시락3,300
게스트하우스 13,500
저녁맥주 28,600
총 45,400
오늘의 적산거리
2244km -> 2326km
총 82Km
당부의 말.
저는 매일 저녁 일기처럼 여행기를 쓸예정입니다. 어찌보면 생존 인증. 그리고 다음날 또는 다다음날 동선도 대충은 적을 것입니다.
뭐라도 좋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동선에 있다면 편의점알바를 하신다면 폐기된음식 달게 가져가겠습니다.
요식업을 하신다면 1시간의 노동을 해드리고 한끼의 밥을 먹겠습니다. 거저 줘도 잘먹겠습니다.
숙박업을 하시거나 빈집을 제공해주시면 2시간의 노동을 해드리고 조용히 자고 가겠습니다. 그냥 재워주셔도 잘자고 가겠습니다.
술을 사주신다면 사양하지않고 얻어먹겠습니다.
여행루트에 팁이나 명소를 알려주신다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많은 참고를 하겠습니다.
저에게 다른 도움이 되더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5만원 여비를 생각중인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3만원 이하가 되면 3만원에서 남은 차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하겠습니다.
기부 내역입니다. 매일 인증하겠습니다.
무사고를 기원하며 많은 도움이 있길바랍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1달정도동안 1~2번의 도움은 있을것 같습니다. 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 일정후 전라도 , 충청도도 여행계획에 있으니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제가 쓴글 모두의 리플과 메일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못하더라도 하고는 있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제주 지내시분분들중에 혼자도 친구와 같이도 좋습니다. 저 좀 껴주셔도 됩니다. 일정은 그쪽을 따르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필수규칙.
차로법규 엄격준수.
하루 200KM미만 운행. 맥시멈 250KM
일주일에 2일은 게스트하우스이상급에서만 잘것. 찜질방금지.
하루 5만원 경비(배삯 제외,기름값 엔진오일값은 포함)
하루 두끼 이상은 먹을것.
비오면 최소,저속 운행 및 일정변경할것.
건강이 나빠질경우 바로 중지.
20Km이하 저속슬립이 아닌 슬립 또는 사고시 바로 중지.
최대한 여유를 많이 가지고 사진도 많이 찍을것.
아프지말것.
사고나지말것.
매일 여행일지를 쓰고 업데이트할것.
죽지말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