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게 문제는 (저만 그런 것 같지만) 너무 복잡하네요. 그래서 다른 것들 쳐내고 무게비교를 해봤습니다.
(마지막에 요약 있어요.)
연게 러블리즈 지분이 과다하게 많은 문제에 대해서...
알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지는 않겠지만 오유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순수한 오유저가 순수한 덕심에서 우러나오는 추천을 누르셨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새벽 고민게 익명 광역 저격에 대해서...
여치/메갈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러블리즈라는 걸그룹 못잡아 먹어 안달인 것들이 누구일까요? 그 수많은 익명 중 일부는 분명 섞여 있을 겁니다.
하지만 추천수로 보았을때... 오유 내에서 러블리즈에 대한 반감 여론과 알바 의심에 대한 공감 여론이 엄청나게 형성되어 있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연게가 베스트 많이 차지해서 문제라는 건 그냥 개소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알바 의심에 대해서만 얘기하겠습니다.
또한 "내가 알바/여치/메갈이 아닌데 그런 사람이 오유에 어떻게 있을 수가 있냐"라고 하실 분들은 오유 사용자 전체에 대한 신상 명세를 파악하실 수 있게 되시면 그때 말씀해주세요.)
위의 사항들에 대해서는 저는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만 제가 깔끔하게 결론내릴 수 있는 사항은 이것입니다.
연게에서 게시물에 추천을 주는것이, 설령 너무 많이 베스트에 올라가서 알바처럼 보인다는 의심을 사게될 정도라도, 추천을 하는 것 자체가 오유의 룰을 어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게에서 익명을 사용하여 광역 저격을 하는것,(그 의심이 진짜 합당하다고 할지라도) 본삭금도 없이 익명 저격하는 것은 익명 악용을 금한다는 오유의 규정에 어긋난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고게 익명을 이용해서 연게를 광역 저격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했고, 나아가 고민게의 익명 기능에 대한 운영자님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제가 안일하게 생각해서 아카이브를 안 떠놓는 바람에 그 문제의 글은 삭제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이런 일이 생기네요.
익명 비공감은 익명 악용의 문제 때문에 없애신 운영자께서 왜 고게의 익명은 그대로 두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고게 익명에 대해 베스트 금지를 의무화하거나, 익명 기능 자체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요약
경과가 어찌되었든 첫 시작은 고게 익명 저격이었고 이는 익명을 악용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고게 익명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운영자께 요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