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술마시고 오유하다가 미스터리 ufo 글을 읽고 생각이나 글을 씁니다.</div> <div><br></div>음 일단 이건 제 실제 경험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믿든 안믿든 상관없지만, 제 인생에 있어 정말 잊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div><br></div> <div>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 였습니다. 당시 저는 천안 목천읍 신계리에 있는 동x아파트에 살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아파트는 산 중턱에 아파트가 지어진 곳이었구요. 그래서 학교 끝나고 집에갈려면 항상 경사가 있는 곳을 산 올라가듯이 올라가야 했답니다.</div> <div><br></div> <div>여튼, 그 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div> <div><br></div> <div>당시 저는 맨 뒤쪽에 있는 113동에 살았는데, 더 걸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112동에 부모님 친구부부가 지내셨죠.</div> <div><br></div> <div>그래서 두 가족이 같이 놀거나 하는 일이 잦았는데, 그 날도 그런 평범한 날이었죠.</div> <div><br></div> <div>저희 부모님과 112동 사는 부모님 친구분들은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는 저녁에 우리들만 내버려두고 노래방에 가셨습니다.</div> <div><br></div> <div>당시 저에겐 2살 위의 누나가 있었고, 112동에는 저희처럼 남매가 있었습니다. 저희랑 별로 나이차이는 나지 않았죠.</div> <div><br></div> <div>그래서 저희는 112동 부모님 친구집에서 같이 놀다가, 허기가 지기 시작할때쯤, 저랑 부모님 친구분 남자아이와 짝을 짓고,</div> <div><br></div> <div>제 누나랑 그쪽 여자애랑 편을 나눈후,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쪽이 과자를 사오는 내기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결론을 우리가 져서.. 언덕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마트에 들려 과자를 샀습니다.</div> <div><br></div> <div>아직도 기억합니다. 과자 계산할때 제가 시계를 봤었거든요. 전확히 오후 9시 20분쯤이었죠.</div> <div><br></div> <div>계산을 한 후, 그 아이와 올라가고 있는데, 원래 그 시간대에는 차가 잘 지나지 않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지나다니는 차나 사람이</div> <div><br></div> <div>하나도 없었습니다. 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올라갔죠.</div> <div><br></div> <div>그때, 112동 바로 앞에 있는 동 옆에서 저는 이상한 걸 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673237lTP79oElaupMt8pqs.png" width="800" height="450" alt="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11동 바로옆에 뭐라고 해야하나... 은은하게 빛나는 쟁반처럼 생긴 걸 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당시 저는 궁굼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그 물체에 소리를 쳤습니다.</div> <div><br></div> <div>"야이 개x끼야!!!"</div> <div><br></div> <div>근데... 그 말을 하고나서 한 2초후에, 그 물체가 움직이더군요...</div> <div><br></div> <div>갑자기 몸체를 돌리더니</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673369QbfcxxHEZ3fr8IrP4mN.png" width="800" height="450" alt="2.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이런 모양으로 몸체를 새웠습니다. 네... 제가 처음에 본 모습은 옆으로 돌려져 있던것이더군요.</div> <div><br></div> <div>참고로 제 그림이 이상하지만, 가로 길이보다 세로 높이가 그림상보다 훨씬 높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서서히 우리 쪽으로 다가오는데...</div> <div><br></div> <div>공포감을 느끼신 분들은 알겠지만.. 막상 마주하면 몸이 안움직여 집니다. 아무생각도 안나구요.</div> <div><br></div> <div>근데 그 물체는 저희쪽으로 물흐르듯이 다가오더군요. 정말 아무 소리도 안났습니다. 아무소리도요. 저런 크기의 물체가 움직이면</div> <div><br></div> <div>소리가 나야하는데 무소음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처음 보고 느낀 생각은, 딱 보기에도 이 세상 물체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현실과 동 떨어져 있는 물체를 본 느낌이랄까..</div> <div><br></div> <div>여튼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우리가 경직해서 가만히 눈만 굴리고 있는데.. 그 물체는 어느새 저희 바로 위로 왔더군요.</div> <div><br></div> <div>저희 바로 위에, 그러니까 아파트 4층 정도 높이 위에 있었습니다. 헛것을 볼리가 없죠. 바로 위에 있는데요..</div> <div><br></div> <div>아래서 위를 쳐다보았는데,</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6736461xy6d9chKS4Sjua1.png" width="800" height="450" alt="3.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진짜 딱 이랬습니다.</div> <div><br></div> <div>가운데에 동그란 구멍이 있고, 주위에 막 빨주노초파람보 별 이상한 색깔들이 빛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데,</div> <div><br></div> <div>갑자기 가운데 구멍이 조금씩 열리면서 빛이 내려오더군요.</div> <div><br></div> <div>순간 저는 '아 이러다가 죽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서울에 계신 할머니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때,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저는 생각할 틈도 없이, 옆에 있던 동생 팔을 붙잡고</div> <div><br></div> <div>112동으로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뒤를 쳐다볼 여유는 없었고, 겨우 뛰어서 112동 입구에 들어선 후, 2층으로 올라가기전 창밖을 보았는데 ( 그 부모님 친구분이 202에 살았습니다.)</div> <div><br></div> <div>110동 아파트 위를 천천히 지나오면서 저희쪽으로 오는 것 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바로 202호에 들어가서 방구석에 숨어 덜덜 떨었는데, 누나는 당황했는지, 무슨 일이냐고 계속 묻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 이후 저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비행기만 봐도 저를 잡으러 온 줄알고 벌벌떨며 건물안에 숨거나 했답니다.</div> <div><br></div> <div>뭐 이게 끝인데... 안믿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정말로 이 사건은 제 인생에 있어서... 잊을 수가 없는 무서운 기억입니다.</div> <div><br></div> <div>혼자 본 것도 아니었구요.. 전 이 이후로 외계인은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아니, 믿는게 아니라 바로 제 눈으로 본 것이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있는 거겠죠..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