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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icate to aaaba, singing by 건반, and rapping by 꼬집쟁이.
V1)
그 아이를 처음으로 봤던 건 2006(twenty 0 six)
친구의 친구로 마주했고 난 만취해
처진 시선 아래 유난히 커보였던 네 발에
시선이 꽂혀 첫 말에 발 사이즈를 물었네.
사람의 인연은 어쩌면 길가엔 핀 민들레 씨
바람을 타고 스쳐가네 의미도 없이
하지만 때론 내가 있던 자리 옆에
소리없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지
C)
애써 기억해내지 않아도
가끔 스물다섯의 네가 찾아와
내 손을 가만히 잡고 나지막히 말해
그 때의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V2)
당시 스물다섯 장맛비 거센 밤
이별을 직감했던 순간 차분한 굿바이.
쏟아지는 빗소리, 묻히길 빌었던
울음소린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 있지.
그래도 세월은 잘도 흘러 나도 어느새
나이 서른셋을 먹어 추억은 그대론데
can't go to back. 돌아갈 수 없기에
우리가 사랑했던 그 때가 아름다웠네
C)
애써 기억해내지 않아도
가끔 스물다섯의 네가 찾아와
내 손을 가만히 잡고 나지막히 말해
그 때의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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