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재명 성남 시장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 퍼왔습니다.. </div> <div>그동안 엄마랑 떨어져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div> <div>감염이 아예 안되었을 수도 있고, 약하게 앓고 자가치료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div><꼬맹이 메르스영웅이 집에 돌아왔습니다.축하 환영해 주세요></div> <div>최종 음성판정 받은 성남시 초등생 어린이가 지금 엄마 품으로 돌아왔습니다</div> <div>지난 12일 저녁 잠도 제대로 깨지 않은 아이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강제격리되었습니다. <span class="text_exposed_hide">...</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br>병마와 싸우고 있는 남편에 이어 아이까지 보내야 했던 엄마는 한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 둘러싸여 홀로 병실에 남겨진 아이도 엄마를 찾으며 울부짖었습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이제 만 7살 밖에 안된 아이인데...</span></div> <div class="text_exposed_show"> <div>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의 등교를 막고, 성남 시민 모두를 위해 정보공개를 이해해 주신 자랑스런 엄마를 닮아서일까요?<br>첫날 두려움에 힘들어 하던 아이는 둘째 날부터 씩씩하게 진료를 받고 의료진들에게 장난도 치며 잘 버텼다고 합니다. </div> <div>그 아이가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간절한 염원으로 6번에 걸친 검사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br>물론 당분간 자택격리는 유지되겠지만, 6일 동안 헤어져 있던 엄마와 함께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div> <div>“이 녀석 얼마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는지... 많은 사람들 격려 응원, 사랑~~ 잊지 않고 아이 정말 정말 잘~~ 키우겠습니다”</div> <div>아이 엄마가 담당 공무원에게 보내주신 메시지입니다. 그동안의 아픔이 느껴져 기쁜데 오히려 울컥 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와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div> <div>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br>메르스는 그저 단순한 병일 뿐입니다. 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자택격리자들은 초기 대응의 실패로 아픔과 슬픔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들입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인적 피해를 묵묵히 감수하고 계신 의로운 우리의 이웃들입니다. </div> <div>지금도 지치고 힘든 이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더 감싸 안고, 더 따뜻하게 대해 주십시오. <br>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환자분들의 쾌유도 간절히 기원합니다. </div> <div>저도 간만에 웃습니다^^</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