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div> </div> <div><지구에서 가장 고립된 섬인 이스터 섬, 바로 그곳에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있다></div> <div> </div> <div>1722년 부활절, 네덜란드의 탐험가 야코프 로헤벤 제독은 남태평양상에 있는</div> <div>(하와이와 호주에서 약 8,000킬로, 칠레에서 4,000킬로가 떨어진) 179제곱킬로미터의</div> <div>조그마한 섬(제주도의 약 10분의 1)에 도착하기도 전에, 멀리서 보이는 거인 군단을</div> <div>보고 놀라움에 조심스레 섬에 상륙합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상륙한 제독과 선원들을 각각의 색을 몸에 입힌 원주민들이</div> <div>환영해주었는데, 그들은 보통의 키에 붉은 머리털을 가진 백인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한편, 로헤벤 제독은 부활절에 섬에 도착하였다 하여 이스터(부활절)라는</div> <div>이름을 섬에 붙여 주었으며 돌아와서는 단단한 나무와 밧줄도 안 보이는데</div> <div>어떻게 그런 거대한 석상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석상에 대해 말합니다.</div> <div> <br>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501" style="border:;" alt="easter2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578hC17V9ViIfEo.jpg"></div> <div><br><최근 드러난 모아이 석상의 전신></div> <div> </div> <div>1774년에도 영국의 유명한 탐험가인 쿡 선장이 이스터 섬의 거대석상인</div> <div>모아이를, 전체적으로 매우 거칠지만 얼굴의 코와 턱이 잘 다듬어져 있고</div> <div>귀는 이상하리만큼 길게 만들어져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과 닮은 몸통을</div> <div>가지고 있는 거대한 석상을 어떠한 기계적인 도구도 발견할 수 없었던 이스터 섬에서</div> <div>어떻게 조각되고 정해진 위치에 세울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하기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317" style="border:;" alt="easter3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594iEUSv3CzbNGHQmh2vGCi755bQVp6.jpg"></div> <div><정교하게 제작된 모아이 석상의 이목구비></div> <div> </div> <div>한편, 처음 이스터 섬에 상륙한 문명인인 로헤벤 제독이 섬에</div> <div>도착했을 때에는 약 5-6,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섬의 최초방문자인 로헤벤 제독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불안한</div> <div>의혹이 있었던 탓에 환영하던 섬의 주민 열두 명을 사살하는 것을 시작으로</div> <div>1805년 미국인이 22명을 노예로 납치한 일과 1862년 페루의 악명높은 노예상들이</div> <div>왕과 승려들까지 납치해 광산의 인부로 부리는 등 각 나라 문명인들의 이기심 탓으로</div> <div>이스터 섬의 고대 왕국은 1870년 비극적인 멸망을 맞기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부흥 시절 만 오천여 명에 육박하던 섬의 주민수는 각 나라의 침략자들과 천연두,</div> <div>매독 같은 전염병에 의해 1877년 110명으로 줄어들었다가 1888년 칠레가 병합한 뒤</div> <div>인구가 제법 늘어나 현재는 4천여 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br> <br>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340" style="border:;" alt="easter4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6082KGObYo7wlA5hp5Ge5dUxLvySDYwc.jpg"></div> <div><문명인들의 이기심은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화산섬인 이스터섬에까지 미치기에 이른다></div> <div> </div> <div>한편, 섬의 왕국이 멸망하고부터 기괴한 석상들</div> <div>덕분에 갖가지 신화와 전설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사라진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의 후예들이 만든 석상이라는 설에서부터,</div> <div>마찬가지로 바닷속에 가라앉은 전설의 무대륙과 연관성이 있다는 설과</div> <div>이집트와 교류하면서 거대한 석상제조법을 전수받았다는 설까지 많은 이야기거 탄생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 1968년, 한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을</div> <div>정도인 강력한 신화가 만들어지기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스위스 작가인 에리히 폰 다니켄이 섬의 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div> <div>거인석상들의 진상을 알아냈다고 발표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0" height="600" style="border:;" alt="daniken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668gWiLX3JXzq1quExS9W.jpg"></div> <div><br><저서인 '신들의 전차'를 비롯해 많은 미스터리 서적을 출간하면서 '고대의 우주비행사' 설들을 널리 전파시킨 다니켄></div> <div> </div> <div>다니켄은 거대석상인 모아이가 모두 하늘을 쳐다보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div> <div>근거로 이 거대한 석상들을 지적 생물체인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주장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는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돌과 연장으로는 석상의 조각은커녕 모아이의</div> <div>단단한 재질을 다룰 수조차 없으며 원주민들의 적은 숫자와 거대한 석상을</div> <div>옮기는 데 필요할 통나무를 구할만한 숲도 주위에 없거니와 만들어진 거대한</div> <div>석상들의 규모와 수가 당시 이스터 섬의 주민이 만들었다고는 생각할 수</div> <div>없으며, 때문에 지구 외 지적 생명체들이 석상을 만들었다는 설을 주장하기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또, 섬의 전설 중 하나인 '마케마케'라는 '새사람'은 외계인이었으며</div> <div>그들이 초자연적인 힘인 '마나'를 이용해 지구로 와 이른바 '지구방문기념'으로</div> <div>모아이들을 만들었으며 섬의 남서쪽에 있는 모츠누이라는 작은 섬을 원주민들이</div> <div>'새사람'이라 부르는데 그들이 말하는 '새사람'은 외계인을 뜻하는 말이며</div> <div>모아이의 머리에 있는 붉은색의 모자가 외계인의 우주모라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37" height="506" style="border:;" alt="easter5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6917kB27id93NtK7g5JWiKB.jpg"></div> <div><붉은 모자와 하늘을 향한 듯한 눈동자가 인상적인 모아이 석상><br> <br> </div> <div>다니켄은 외계인들이 어떠한 이유로 섬에서 정착하게 되었고 무료함을</div> <div>달래고자 거대한 돌들을 조각해 모아이를 만들었으며, 이후 섬에 도착한</div> <div>구명선으로 자신들의 별로 돌아가자 당시 주민인 인디언들이 그들이 남긴</div> <div>연장으로 모아이 제작을 시도하지만 실패했다는 주장도 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2" height="185" style="border:;" alt="daniken2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713229nh9YTOctGBPITURK.jpg"></div> <div><다니켄은 자신의 저서들을 통해 고대에 외계인들이 지구에 존재했었다는 설을 만든 장본인 중 하나이다></div> <div> </div> <div>이스터 섬에 대해 날로 고조되는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div> <div>고고학자들의 흥미로운 주젯거리가 된 이스터 섬은,</div> <div>태평양의 해류나 식물의 분포 등을 조사하는 그들의</div> <div>노력 덕분에 충격적인 사실을 드러내기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또, 다니켄에 의해 당시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연장으로는 제작할 수 없다는</div> <div>주장의 모아이 석상의 재질은 제주도에서 '돌하르방'이라 불리는 조각품과</div> <div>동일한 재질인 화산석으로 밝혀졌으며 석상들의 뚜렷한 이목구비 조각과 거대 석상의</div> <div>운반은 당시의 원주민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나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956년 노르웨이의 헤이엘다르가 동원한 섬주민 180명이 한 달 만에 운반한 12톤의 모아이들은,</div> <div>현재 이스터섬에서 6.5킬로미터 떨어진 아나케나 해안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div> <div>그는 Y자형의 나무로 만든 썰매를 이용해 적은 수의 인원으로도 비교적 쉽게 운반할 수 있었다고 한다></div> <div> </div> <div>정리하면 다니켄이 주장한 대로 당시 섬에 석상을 운반할 통나무들이 없었다는 것은</div> <div>거짓이며, 영국의 식물학자인 존 프렌리이 밝힌 대로라면 17세기까지 최고 25미터까지</div> <div>자라고 줄기의 지름이 2미터나 되는 야자나무들로 꽉 차있었으며, 높이 10미터 둘레 1미터</div> <div>가량의 종려나무와 아카시아 나무들도 잔뜩 있었고 이를 이용해 큰 카누 등을 만들어</div> <div>모아이 석상의 운반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다니켄이 섬의 주민과의 인터뷰에서</div> <div>알아냈다는 '새사람' 전설에 관한 진실도 드러납니다.</div> <div> </div> <div>'새사람'이란 말의 기원은 제비갈매기가 섬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고 자신들의</div> <div>지배자를 선출키 위해 해발 270미터의 높이의 벼랑에서 제비갈매기의 알을</div> <div>제일 먼저 가져오는 사람을 1년 동안 섬의 지배자로 뽑는 의식을 진행하여,</div> <div>그렇게 선출된 지배자를 '탕가타 마누' 즉 '새사람'이라고 불렀다는 것이 그것입니다.</div> <div> </div> <div>결국, 모아이석상의 모델은 우주인이 아닌 당시 원주민들의 선조인 왕이나 고관들</div> <div>또는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물들의 조각상인 것으로 밝혀지게 됩니다.</div> <div> </div> <div>때때로 석상에 새겨진 이름들이 섬에 전해오는 신격화된 인물들의</div> <div>이름과 같다는 점들도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75" height="500" style="border:;" alt="moi2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796TPVWHmr19JleE9UEdJBSTZBuPq1C.jpg"></div></div> <div><외계인의 '우주모'인가, 인디언들의 '푸카오'인가></div> <div> </div> <div>또, 모아이의 머리부분에 조각된 붉은 모자는 섬의 주민이 '푸카오'라고</div> <div>부르던 것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똥머리같이 뒷머리를 올려 마치 상투를</div> <div>튼 것과 같은 머리 모양을 지칭하는 것으로 현재도 섬의 주민이 이런 형태의</div> <div>머리를 하기도 하며 당시 인디언들의 머리가 붉은색이었다는 것을 떠올리면</div> <div>모아이 석상의 붉은 모자는 외계인의 우주모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20" height="206" style="border:;" alt="easter6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812CZ17Kyl4etppzAZHj7SNiA99zXaZsA.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20" height="212" style="border:;" alt="easter7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812F45JS5W9f2Hjtkqc7rTl.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20" height="240" style="border:;" alt="easter8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812LaP2HNmm8gr63IOVWSjpFyYtoeH22.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20" height="240" style="border:;" alt="easter9_medeias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47812VZAELakJxFy5GgIPMV.jpg"></div> <div><태평양의 오지섬인 이스터 섬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기에 이른다></div> <div> </div> <div> </div> <div>결국, 초기 방문자들의 과장된 선전과 다니켄 같은 미스터리 호사가들 덕분에</div> <div>지구 상에서 가장 외로이 떨어진 오지에 자리 잡고 있는 이스터 섬은 '세계 7대 불가사의'</div> <div>중 하나로서 외계인이 만든 작품을 보려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과</div> <div>초호화 유람선의 세계유람일정에 반드시 포함되는 가장 작은 세계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div> <div>+++++++++++++++++++++++++++++++++++++++++++++++++++++++++++++++++++++++++++++++++++++++++++++++++++++++++++++++++++++++++++</div> <div>* 참조문헌: 과학으로 여는 세계 불가사의</div> <div> </div> <div>[이상한 옴니버스] 일곱 번째 화, 모아이 석상의 완전한 진실 끝.</div> <div>[출처] [이상한 옴니버스] 모아이 석상의 완전한 진실|작성자 메데아</div> <div> </div><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