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유에서 가장 지적인 오징어들이 모여있는 과게를 사랑하지만 배움이 미천하여
감히 참여를 엄두내지 못 하고 먼 발치서 지켜보는 유저 중에 한명입니다.
이런 제가 감히 참을수없는 끓어 오르는 감정이 생겨서 저격을 하고자 합니다.
해당 문건에서 제가 문제점에 대한 제기를 두 차례에 걸쳐서 했습니다.
이후 해당 문건의 작성자가 해명 아닌 해명을 합니다.
첫번째 문제점은 오유에서 홍보라는 것이 얼마나 민감한 주제인지 모른다는 듯 한 행동입니다.
정보 제공의 글도 맞고, 홍보의 글도 맞다. 라니... 황희정승의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 입니까?
이후 예를 드는 것 또한 검파 흰금 드레스 논란을 들고 나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
불과 몇일전에 모 회원의 논란이 있었으며, 이 논으로 말미암아 오유 운영자님까지 해당건에 관련된 글을 게제하였습니다.
누구의 홍보는 부도덕한 것이고 작성자가 하는 홍보는 고결한 홍보인 것인지... 되묻고 싶어집니다.
대체 어디의 무엇이 다른겁니까?
두번째 문제점은 자신들은 영세한 출판사라는 것을 전제로 힘들다 라고 하십니다.
작은 기업은 오유라는 광장에서 노점좌판을 열어도 되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세번째 문제점은 본문에 있는 구절과 댓글로 해명했을 때의 구절이 서로 상이한 점입니다.
본문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
미쳤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많았지만..
그냥 한마디로 정리했어요.
"오랜 꿈이었다고... "
댓글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
<스켑틱>은 워낙 들어가는 비용도 많고 시장도 작아 수익성을 따지고 만든 잡지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과학 책을 뚝심있게 내고 있는 한 출판사 사장님의 오랜 꿈의 실현 같은 거죠.
사실 사장님은 직원 중에 오유인이 있는줄도 모르고 있.. ㅠ (에고. 사장님께도 죄송하네요)
대체 누가 사장이고 누가 작성자입니까?
1인 2아이디는 들어봤지만 2인 1아이디의 형태는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여쭈어봅니다.
작성자 본인은 죄송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행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적어도 죄송하다면 해당 글들을 삭제하고 이에 맞는 사과문을 게시하는 것이 옳다고 보여지지만
작성자는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오유라는 곳은 운영자님이 말씀하셨듯 누구나 오고 갈 수 있는 광장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광장에서 많은 정보의 교환도 이루어질수 있고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극렬한 토론을 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는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 가 적용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업적 목적이 가미된다면 다르다 라는 표현은 쓸 수 없을 겁니다.
오로지 그르다. 틀렸다. 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운영자님께 다시 한번 건의합니다.
오유를 통한 영리적 홍보행위에 대해서 엄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께끗한 공원이자 광장인 오유를 바랍니다.
온갖 노점이 난립하여 골골대는 오유를 바라지 않습니다.
--------------------------------------------------------------------------------
추가적인 저격내용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 개인페이지
책게에 올린 내용들 하나하나 살펴보니 죄다 바다출판사에서 나온 출간물입니다.
솔직히 책게에 처음 올린 글부터 출판사 직원이라 말하고 있으며 책 나눔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게에 올린 글 조차도 해당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본인 입장에서 책의 일부분만 발췌해서 올린 것이니 홍보가 아니다 라고 항변할 수 있습니다.
허나 모든 게시물이 해당 출판사를 근간으로 하는 게시물뿐입니다.
여러 출판사에 나온 출판물로 이루어진 게시글들이라면 이러한 생각에 대한 우려는 접을 수 있을 듯 하지만...
모든 게시물이 하나의 출판사로 연결되고 또! 이렇게 연관되지 않은 게시물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06년도 유머 자료가 하나 존재합니다만 본격적으로 글이 쓰여지기 시작한 13년도부터는 일절 없습니다.)
저는 지금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니다.
단순히 과게에 있던 게시물 하나가 홍보라고 여겨졌을 뿐이고 이러한 부분을 잡아보자고 시작한 일인데...
개인 페이지에 있는 모든 게시물들이 한 출판사에서 나온 책자들이니...
운영자님 심사숙고하셔서 판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