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사게시판은 잘 보지도 없고 관심도 거의 없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 기자라는 분이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하지만 그 기자가 언급했던 "운영자님께 이의신청해서 두번이나 '차단해제' 됐는데" 이 부분만 봐도 뭔가가 잘못 되었습니다.
반대누적에 의한 보류행, 신고누적에 의한 차단은 오유의 유일한 자정기능입니다. 분명 악용사례와 오용이 있더라도 일단 시스템이 이럽니다.
운영자에게 바란다에 옛날에 건의도 해봤고 차단유저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도 왠만큼 공론화가 되지 않고서야 나타나지 않으셨고 '아, 이제 운영자님은 정말 서버관리만 하시려나보다' 저 혼자 잠정적 결론을 내렸었는데 이게 다 궁예라고 생각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유저를 운영자가 차단을 두번이나 풀어줬다. 또 차단 당한 그 유저는 당연하다는 듯이 차단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차단된 유저가 종종 항의를 해봤지만 전혀 해제가 되지 않았음에도! 그동안 차단해제 요청글에 '운영자님은 공론화가 되어야 나타난다' '힘들것같다'라고 댓글을 단 제가 바보가 되는 순간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그 유저에게만 해제를 해준건지, 그 이유가 오유 유저들이 보기에도 타당한지, 다른 이의비슷한 사례는 없는지에 대해서 운영자님의 입장을 알고싶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라서 글을 씁니다. 혼자서 운영한다는 것은 분명 힘드시겠지만 그렇다고 이번 일이 그냥 넘어갈 사안은 아닙니다. 운영자와 유저의 친목에도 들어가는 사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