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해서 루리웹, 오유, 네이버 블로그 등등등
여행기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요..
요즘 사진 기술도 발달하고 어딜 가면 인증샷 찍는게 일상이고
여행다녀오면 당연히 사진은 많이 남겨야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대신 웹에 올리는 여행기인 경우에는 본인이 올리는 사진에서
식별 가능한 어떤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면 모자이크를 좀 해주세요.. .
정말 군중을 찍은거면 어쩔수 없겠지만..
특히 음식점 같은데에서 점내 사진 찍는데 점원 얼굴이 엄청 크게 나온 사진도
별 조치 없이 올리시는 경우가 다반사더라구요..
실제로 도쿄에 유명한 디저트 가게 같은 경우
점원의 얼굴이 웹상에서 돌아다니는 사실을 알고
점내 촬영을 금지 시킨곳도 있구요..
(실제로 제가 갔을때 봤어요.. 심지어 한글로 촬영하지 말아달라고 써있어요..)
단순히 생각해봐도 여행지에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데
그 사람들중 누군가가 내 얼굴이 나온 사진을 블로그나 웹상에 올렸다고 하면
그다지 기분 좋지는 않잖아요..? ..
저도 저런일 겪은 뒤로는 블로그에 여행기 올릴때 신경쓰려고 하는 편이고
애초에 사람 얼굴 가까이에서 나올법한 곳에서는 사진자체를 안찍습니다..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웹에 올릴때 조심해 달라는 얘기니 오해는 안하셨음 해요 ㅠㅠ
그냥 돌아다니다가 너무 버젓이 점원 얼굴 나온 사진 올려놓고
점원 유니폼이 이쁘네요 라는 글을 보고 좀 광역 오지랖좀 부려봅니다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