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여드름때메 미치겠다고 글쓴 깔페디엠입니당.. <div>갑자기 미친듯 돋아난 여드름때메 사람들이 주위에서 놀랄정도가 되자, </div> <div>끊었던 로아큐탄을 먹어야 하나마나 고민하던중 ..</div> <div><br></div> <div>현재의 결혼생활(신혼)도 그렇고 임신준비도 하고있어</div> <div>더이상은 늦추기싫어 약은 일단 안먹자라고 결심하고</div> <div>좋은 해결책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않고 <span style="font-size:9pt;">대학병원에 다녀왔습니다.</span></div> <div>저는 집근척 가톨릭대학 성바오*병원 피부과에 김정은선생님을 만나뵜어요</div> <div>솔직히 서울*병원 가고싶을지경이였지만, </div> <div>예약도 힘들뿐더러 일단은 가까운곳으로 가고싶어서 결정했습니다.</div> <div><br></div> <div>어제 여드름이 너무 심한탓에</div> <div>집근처 피부과 클리닉에서 pdt를 받아서 이미 만신창이가 될때로 되고 빨갛게 부어올랐으며 </div> <div>좁쌀이 우두두 징그러울정도로 나와있는 상황이여서</div> <div>마스크를 쓰고 내심 "내얼굴보고 놀라시겠지"라며 맘 다잡고 갔는데</div> <div>마스크를 벗어도 원장님께서 별로 놀라지 않으셨어요</div> <div><br></div> <div>일단 전 안심을 했습니다. </div> <div>절보고 놀랜분들이 많아서,.</div> <div>게다가 조근조근 잘 상담해주셨습니다.</div> <div><br></div> <div>어제 pdt할때만해도..그 원장은 돈에 눈이 멀어 클리닉 4회 할인한다고 끊으라고 상담 2분정도 하고 ㄱㄱ였는데</div> <div>역시 대학병원 원장님들은 "겪을때로 겪어보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제가 이래저래 사정을 말했더니, 로아큐탄은 처방해주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div> <div>그리고 저에게 잠은 잘주무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 제가 사실 결혼하고 불면증이 좀 심해졌습니다. </div> <div>행복하긴한데 옆에 누가 있으니 뒤척이는것도 눈치보이고,, (남편은 누우면 이갈고 잡니다)</div> <div>이래저래 일에 대한 생각들,,상념들 기타등등 많은 생각들때문에 감은눈으로 하루를 지세운적도 많았고 잠을 못잔적도 많았었죠</div> <div>최근에 더욱 더 그랬습니다.</div> <div>근데 선생님께서 잠을 못자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피부주기가 엉망이 되어 피부가 뒤집혀 여드름이 생기는것이라고</div> <div>수면과 여드름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약은 로아큐탄 대신,</div> <div>소론도정, 싸이메트정, 모노신정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일주일치</div> <div>그리고 집에 연고 있으시죠?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div> <div>제가 워낙 여드름치료에 돈을 많이쓴터라, 나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이것 저것 질문을 하니</div> <div>선생님께서 절 파악하신듯 했습니다</div> <div>전 집에 디페린이라는 연고가있었습니다.</div> <div>디페린을 말씀드리니 그걸 도포해주시면서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2주뒤 다시 보는걸로 약속을 잡고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집으로 돌아오니, 남편이 절 기다리고 있더라구요</div> <div>요즘 피부로 스트레스받아하는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남편</div> <div>내 엉망진창인 얼굴도 예뻐해주는 저의 남편 </div> <div>모든게 힘들까봐 못하는 요리까지 해가며 제눈치보고 있는 불쌍한남편 ㅋㅋㅋㅋ</div> <div>전 남편을 위해 이것 저것 요리를 만들었습니다</div> <div>크래미전, 고구마줄기볶음, 연근조림등등..</div> <div><br></div> <div>갑자기 왜 얘기가 소설로 변하죠?</div> <div>죄송합니다(__)</div> <div>어쨎든,</div> <div>전 아직 28살인데 언제까지 여드름이 날지 모르겠지만..</div> <div>잘 관리해서 </div> <div>로아큐탄 약에 힘을 빌리지 않고 쾌유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앞서 제가 글을 썼는데 그냥 지나가지 않으시고 성의있는 조언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div> <div>유산균, 비타민디, 프로폴리스, 탄수화물자제 등등 꼭 해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여드름 있으신분들 모두 힘내세요!!!!!!!!</div> <div><br></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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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6/13 18:52:27 94.210.***.28 MARSALA
407932[2] 2017/06/13 18:53:40 175.223.***.46 ar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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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387[4] 2017/06/13 19:07:33 112.154.***.8 꼬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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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210[6] 2017/06/13 19:18:07 123.100.***.151 겨울에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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