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9&aid=0000206600

아 이 불편러 기자 어쩔 ㅠㅠㅋㅋㅋ

웃자는 예능을 진짜 다큐로 받아들이고 있네요.


뭐 저도 솔직히 이 관점을 전혀 수긍 못하는건 아니에요 ㅋㅋ

첫째로, 학력 발언은 보기에 따라서 실언이라 볼수도 있겠죠;

사람의 지적수준을 대학 어디나왔냐로 평가하는 자체가, 20대초반 이후로는 지적성장을 멈추는
무식한 사회라는 방증이라고 보긴 해요.

근데 희열님은 그냥 웃자고

'와 나도 서울대 나왔는데 이사람들 뭐이리 똑똑해 ㅠ'하고 자폭개그 한거잖아요; ㅋㅋㅋ


둘째로 아재들의 술상수다... 저도 아재들 술자리 싫어하고,
혼자서 혹은 친구/애인과 맥주 먹는건 좋아하지만
평소 술자리는 술 못한다 혹은 종교 핑계대고 피해다녀요
아재들의 술자리 (때로는 아짐들 포함돼도)는 대부분 지저분한 유흥얘기, 외도얘기 자랑스레 하고
무식함과 권위주의로 점철된, 어서 빨리 도망가고싶은 자리지만
저기는 '와 나도 옆에서 경청하고싶다' 수준의 교양터지는 대화였잖아요...


셋째로.. 유시민작가님 그렇게 술 즐기는 분 아닙니다 -ㅁ-;
옛날에 정치하실적에 '왜 술자리에 다니지 않느냐'는 지지자들의 서운함에
'알콜 분해능력이 0(제로)에 가깝다'고 스스로 밝히신 바 있어요.
그냥, 맛있는 안주와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분위기 생각해서 몇잔 하신게 전부인걸로 보이는데
저게 무슨 죽자고 술달리면서 남의말 끊고 아집부리는거 같아보였나요...-ㅁ-; ㅋㅋㅋㅋ
(제가 보기엔 술 좀 된분은 그나마 비교적 희열님 한분밖에 안계신거같은뎈ㅋㅋㅋㅋㅋ)

그리고요.. 유시민작가님은 약주 안하셔도 원래 말 많으시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저도 아재들 술자리 싫어하고, 기자냥반 관점에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너무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시는것 같아요.

이 프로는 그 술상수다 보는 프로 맞아요.;
필요없다 생각하는 사람은 채널 돌리면 그만임...
그렇게 정색하고 논평까지 해야 할 프로그램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