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5338">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5338</a> <div><br></div> <div>위의 글을 보다가 정말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div> <div>사실을 근거로 박지성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에 반박을 하고자 합니다. </div> <div><br></div> <div>우선 이글을 쓰는 저는 중학교때 피파라는 축구게임으로 </div> <div>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는 클럽을 알게 되었고, </div> <div>다른 선수들보다 무척빠른 긱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로 인해서 당시부터 맨유의 팬이었습니다. </span></div> <div>(아 ㅅㅂ 섹스스캔들로 인해서 진짜 긱스 팬이라는거 밝힐히는 것 조차 부끄럽습니다... 장모는 왜 건드리냐 ㅡㅡ)</div> <div>때문에 2005년도 맨유에 박지성 선수가 이적한다고 했을 때에는 </div> <div>조롱하고 비난하던 답없는 박까 중에 하나였던 흑역사를 먼저 고백합니다. </div> <div>물론 2시즌 후인 2007년부터는 열렬한 팬이 되어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지지를 하는 중입니다.</div> <div><br></div> <div>거두절미하고 일단 본론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에 있는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을 먼저 짚어내겠습니다. </div> <div><br></div> <div>1. 박지성은 대학시절 이후로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다. </div> <div>2. 박지성은 J리그에서 당시 동일리그에서 활동하던 한국 선수들 중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div> <div>3. 당시 받아주는 팀이 없어서 J리그로 간 것이 아니다. </div> <div><br></div> <div>가장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전 이 내용을 만들어 낸 사람이 </div> <div>아주 악의적으로 박지성 선수의 노력을 평가절하 한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전 다른 것은 몰라도 평발로 무릎이 아작이 날 정도로 뛰어다니며 </div> <div>남들보다 수없이 노력해왔던 박지성 선수의 노력만큼은 존중합니다.</div> <div>그리고 타지에서 외롭게 싸워갔던 그의 선수생활에 경의를 표합니다.</div> <div>그렇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div> <div>팔 걷어올려 적극적으로 반박하고자 합니다.</div> <div><br></div> <div>우선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엘리트코스의 정의를 먼저 하겠습니다.</div> <div>박지성 선수가 활동하던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입니다. </div> <div>우리나라에서 축구판의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div> <div>사실 당시 유소년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토록 뿌리깊은 </div> <div>'고려대'라인과 비교적 일찍 유소년 시스템을 정착하고자 한 포항 스틸러스의 </div> <div>'포항공고'(설립만 1990년대 초에 했지 사실 실질적 지원은 2000년대 초부터 이루어졌습니다), </div> <div>그리고 K리그에서의 '포항스틸러스'와 '성남 일화' 정도가 유일했습니다. </div> <div>따라서, 수원공고 출신이며, 티오가 없어서 테니스부의 티오를 빌려와 명지대에 입학한 </div> <div>박지성은 결코 엘리트코스라고 볼 수없습니다.</div> <div>U-23(쉽게말해서 올림픽대표팀입니다.)에 선발되는 일화도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라는 MBC 다큐멘터리에서 나왔었죠</div> <div>당시 감독이던 허정무 감독과 명지대 축구부를 담당하던 김희태 감독이 선후배 사이라는 이유로</div> <div>박지성을 선발했다고 기사에서 엄청나게 깠습니다. </div> <div>오죽하면, 허정무 감독과 김희태 감독이 바둑을 자주 둔다는 이유로 </div> <div>'바둑으로 잉태된 아이'라고 까지 할 정도였어요.</div> <div>고려대 출신으로 청대에서 활약하여 엄청난 스타덤에 오른 박주영 선수와는 아주 대조되죠.</div> <div>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엘리트코스라고 할 수 있는게 </div> <div>고려대가 유일했습니다. 박주영 선수 포항 통수 사건은 엄청나게 유명하잖아요? </div> <div>관련 항목만 해도 구구절절 길기 때문에 위키에도 있으니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div> <div>그만큼 그당시에는 포항 -> 고려대가 유일한 엘리트코스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후에 엘리트코스에 대해서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div> <div>2002년에 활약했으니 당연히 국대에는 지속적으로 선발되야 하는 것이 맞고, </div> <div>유럽파 선수가 됐으니 전술상에서 주요한 키맨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것은 </div> <div>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이걸 가지고 엘리트코스라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억측 중에 억측이죠.</div> <div>그리고 월드컵대표팀으로 당연히 뽑힐거 처럼 댓글들 쓰셨는데 </div> <div>무릎팍도사에 나와서 말했던 박지성씨 아버지의 말로 당시 상황을 전합니다.</div> <div><br></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월드컵대표팀 발탁때에 정말 마음을 졸였다. 아침에 신문보는 것이 두려웠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든 신문에서 박지성이 탈락후보 1순위로 언급했다. -무릎팍도사 박성종씨 편- </span></div></div> <div><br></div> <div><br></div> <div>다음으로 J리그에서 한국선수중에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는 부분에 대한 반박입니다. </div> <div>아니, 당시 교토퍼플상가가 무슨 1부리그에 있는 팀인줄 아세요? </div> <div>현 교토 상가는 지금도 2부리그에 있습니다. </div> <div>당시에 박지성 선수의 엄청난 활약으로 국왕컵 우승 달랑 1번있어요.</div> <div>그리고 그때에 1부리그에 승격한게 유일할 정도로 약팀입니다. </div> <div>이런 소리 할꺼면 좀 찾아보고 하세요. 요즘에는 자료검색이 잘 되어있어서</div> <div>검색창에 넣고 엔터만 눌러도 나와요. </div> <div>교토퍼플 상가가 지금은 교토상가가 되었으니 직접 검색해서 역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div> <div>J리그 최고의 대우는 두말할 가치도 없겠죠? 말도 안되는 겁니다 정말</div> <div><br></div> <div>받아주는 팀이 없어서 J리그에 간 것이 아니다. </div> <div>이 부분도 다큐멘터리에 나와있고 무릎팍도사 박성종씨(박지성 선수 아버지) 편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div> <div>실제로 지명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단신으로 일본행을 택한 것입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댓글 끝자락에 보니까 '~~~생각 합니다.'라고 해놓으셨던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인 생각을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용도로 허위사실을 포장하지마세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에 대한 반박글을 적어야 하는 제가 화가날 정도로 너무 왜곡이 심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박지성 선수는 EPL에서 살아남고자 미친듯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몸까지 바꾼 선수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도권의 엘리트코스라고는 단 한번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고 스스로 보란듯이 일어선 선수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맨유에 왠 아시안이 티셔츠 팔러왔다고 조롱하는 저까지도 박수를 치게 만들었던 경이로운 노력파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발 부탁이니 그 선수의 노력을 왜곡하지 말아주세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만약, 제가 적은 부분 중에서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div> <div>그리고 엘리트코스를 밟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 있다면 그것 또한 댓글로 남겨주세요.</div> <div>(수원공고는 당시 창단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굉장히 열악했던 환경이었고 </div> <div>명지대 또한 티오를 빌려서 선수를 선발 할 정도로 시덥잖은 환경이었습니다. 엘리트 절대 아니에요.)</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셨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박지성 선수가 노력만으로 </div> <div>그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추천 부탁해요.</div> <div>박지성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이 남겨져 있는 것이 베오베에 있어서 그렇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잘 모르는 요즘세대가 그 댓글을 보면 그것이 사실인줄 알게 될까봐 두려워서 그래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