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4년 방영한 애니메이션 <잔향의 테러></p> <p>작화와 연출이 상세하고 아름답기로 유명</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gOQVICR.jpg"></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TcTBv0W.png"><br></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 height="300"><td width="760" class="te2" valign="top" bgcolor="#ffffff">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H4HazgS.jpg"></p> <p><img width="500" height="210" alt="" src="http://i.imgur.com/Hs6BwYB.gif"></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iPVuooS.jpg"></p> <p>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작화 뿐만이 아닌,대놓고 우익을 비판하고 있다는 점.</p> <p>줄거리:어느 여름 날,갑작스럽게 도쿄를 덮친 대형 폭탄 테러,</p> <p>평화로운 이 나라를 잠에서 깨운 사건의 범인은 고작 두 명의 소년이었다.</p> <p>'스핑크스'라 자칭하는 범인들의.일본을 말려들게 한 장대한 게임이 지금 시작된다.</p> <p><br></p> <p>작중에는 [신진 평화숙]이라는 단체가 등장함. 기득권층이 모인 집단이라 경찰측에서도 손을 쓰기 어려워하는 단체인데,</p> <p>이들은 고아들을 모아 인체실험을 강행함.(대부분의 아이들은 사망)</p> <p><br></p> <p>또 이 신진평화숙과 관계되어있는 [민자당]이라는 정당이 있는데...</p> <p><img alt="" src="http://i.imgur.com/Lriw3oz.png"></p> <p>(설명 생략)</p> <p><br></p> <p>인체실험의 피험자 아이들은 모두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렸음. 이들 중 2명은 도주했는데, 이 둘이 바로 작품의 주인공.</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aFXPkjw.jpg"></p> <p>나인</p> <p><br></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NMq66ri.jpg"></p> <p>트웰브</p> <p><br></p> <p>이 둘은 자신들을 '스핑크스'라고 칭하며 인명피해가 없는 테러들을 일으킴. 정부에 복수하려는 목적이 아닌 진실을 고발하려는 목적.</p> <p>그리고 이에 도움을 줄 경찰 관계자'오이디푸스'를 기다림.(그리스로마신화 인용)</p> <p><img width="500" height="281" alt="" src="http://i.imgur.com/e4f9D1k.gif"></p> <p>작중 '오이디푸스'역활의 형사 시바사키의 입을 빌려 우익을 비판함.</p> <p>(대놓고 '패전국' 이라는 대사가 나오기도)</p> <p>또한 일본이 교모하게 헌법을 개정한 것도 작중에서 언급.</p> <p><br></p> <p>정치적 성향을 제외하고 작품의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 언급했듯 작화와 연출이 굉장히 좋음.</p> <p>작화는 위의 jpgif들을 참고하고 연출 면에 있어서 과학적 원리들을 상세하게 설명한다거나 현실적 요소들</p> <p>(해킹 관련 프로그램, 영상 업로드 사이트 등등)을 충실히 반영하는등 매우 디테일함.</p> <p><br></p> <p>이 작품을 상징하는 메세지'VON'</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19AhTg9.jpg"></p> <p>스핑크스가 테러 현장에 늘 남겨놓는 메시지. Von은 아이슬란드어로 '희망' 을 뜻하며, 나인과 트웰브가 바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br>작품 내에서도 아이슬란드 국기가 자주 등장하며, 나인이 즐겨듣는 노래 또한 아이슬란드의 밴드의 'Von' 이라는 곡.<br>(작중에서는 '추운 나라의 노래' 라고 표현. 덧붙여 잔향의 테러 배경은 여름)</p> <p>칸노 요코가 작곡한 오프닝, 엔딩곡은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데 다음은<br>밴드 '갈릴레오 갈릴레이' 의 보컬 '오자키 유우키' 가 부른 오프닝 <Trigger> 의 가사 일부 발췌.</p> <p><br> "여름의 열기에 (일그러져) 불타는 빌딩들 사이를 빠져나와 우리들은, 떨어져 내리는 마지막 순간에 방아쇠를 당기자"</p> <p> "불 붙은 나비처럼 일순간 반짝이며 세상의 흐려진 눈을 사로잡아"</p> <p> "그 뒤엔 겨울이 오고 눈이 모든 것을 뒤덮네. 그 후에도 겨울이 오고 눈이 모든 것을 말해주네."</p> <p><br>이것만으로도 알 수 있듯 상당히 마음 아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아팠던 장면은</p> <p><img class="post-image-placeholder" alt="" src="http://i.imgur.com/W12bInC.jpg"></p> <p>죽은 피실험자 아이들을 위해 묘 대신 숫자 (피험체 번호) 가 적힌 판자를 세워놓은 것.</p> <p><br>ps.여담이지만 역시 본토에서는 많은 비난을 받음.</p></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