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눈팅하다가 속상해서 푸념하려고 가입했어요..</div> <div> </div> <div>원래 엄마가 아들 딸 차별이 심했어요</div> <div>니 아빠가 바람피고 넌 애비닮아서 생긴것도 맘에안든다고..</div> <div>저는 밥을먹던지 말던지</div> <div>옷이없어서 만원짜리 하나 사달라할때도 돈없다고 안해주던사람이</div> <div>동생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는데</div> <div>코트, 신발, 가방 다사줬네요</div> <div><br>나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혼자 벌어서 식비 교통비 핸드폰비 다냈는데..</div> <div>엠티, 오티, 전공책값, 옷, 가방...말하자니 끝도없지만 뭐 제가 받은것도있겠죠</div> <div>엄마가 입다 작아진거, 얼굴에 안맞는 화장품, 남한테 받아온 옷들..</div> <div>집에서도 나만빼고 동생만 밥차려주고 남한테는 쟤가 우리랑 밥 안먹는거야하고</div> <div>비타민, 홍삼, 수능선물도 다 ㅋㅋㅋㅋㅋ 나는 없었는데</div> <div><br>동생은 여권만들어서 놀러다니고 알바해서 아주 기특하대요</div> <div>이걸로 몇번 싸우다가 제가 나갔다가 들어왔어요</div> <div>갑자기 학교다니다가 등록금 내는주에만 잠수를 타더라고요 미리 말해주던지..</div> <div>학교다닐때도 평일, 주말 알바해서 돈 겨우 냈는데..</div> <div>그래서 휴학하고 이번에 집에 들어왔어요 등록금 내준대요 자기가 잘못했대요</div> <div><br>근데 또 차별이 심해져서 또 싸웠어요</div> <div>말끝마다 우리아들 우리아들.. </div> <div>복학준비하려고 공부하니까 일안한다고 식충이에 돈없다고 앓는소리..</div> <div>결국 이번에도 내줄게하고 믿었는데 등록기간에 잠수타고 ㅋㅋ</div> <div>동생 대학등록금 예치금은 얼마나 잘챙기는지 ㅋㅋ </div> <div><br>나는 그래도 동생이 내편이라고 믿었어요</div> <div>근데 오늘 졸업식이라고 말도 안해주고 자기들끼리 사진찍고 꽃받아온걸보니</div> <div>나는 가족이라고 생각안했지만 근데 왜 서운한걸까요</div> <div>제가 아직 그래도 가족일꺼야하고 믿었었나봐요.. 한심한년.. </div> <div>동생은 그래도 엄마니까 챙겨야 된대요 제가 이해가 안된대요</div> <div>엄마가 돈달라는게 이해가 되냐니까 그래도 엄만데 누나는 왜 안줄려그래?</div> <div>ㅋㅋㅋㅋㅋ....</div> <div><br>그러면서 이런 집구석이 당당하지는 않은지 친구, 친척, 이웃에게는</div> <div>제가 돈벌러 멀리가서 못온다고 거짓말치더라구요 ㅋㅋㅋㅋ나참ㅋㅋㅋ</div> <div>사랑받은 사람은 차별받은 사람마음 절대 이해 못하겠죠</div> <div>내가 집에서 어떤 위치인지 오늘로 확실히 안거같아요</div> <div><br>내가 이 글 써도 동생도 부모도 못보겠죠</div> <div>근데 동생이 가끔 여기 눈팅하는건 알아요 동생때문에 시작했거든요</div> <div>내가 그랬지 니가 동생인데 나 쌩까고 엄마랑 붙어서 욕할꺼면</div> <div>내가 지금까지 준 돈 가방사준거 옷사준거 밥사준거 다 내놓으라고</div> <div>나도 더럽고 치사하게 굴었어 그랬더니 니가 뭐랬어 알았어 돈 주면되잖아</div> <div>근데 그래놓고는 돈줬니? 니가 이번에 16학번 공립대학교 야간간것도 알아</div> <div><br>나는 정말 장윤정마음 이해된다ㅋㅋ</div> <div>내가 잘될때는 남한테 우리 딸이예요 우리딸이 이 학교갔고 요새 돈벌어요</div> <div>그래놓고 딸이 잘 안될때는 아들아들 ㅋㅋㅋㅋㅋ..재수없어..</div> <div>언젠가 이글 보면 단한번이라도 니가 잘못했다는 생각 해보길바래 엄마는 절대 모를테니까</div> <div><br>이번년도내로 짐싸서 다시 완전히 독립하려고요</div> <div>다시는 안들어오게요 푸념이됐네요 여러분은 행복하게 사세요..<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