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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21419
    작성자 : gerrard
    추천 : 295
    조회수 : 45507
    IP : 219.255.***.203
    댓글 : 2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0/22 05:23:42
    원글작성시간 : 2015/10/20 13:47:1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21419 모바일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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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저희집은 친가 쪽엔 아버지 형제가 한 분 밖에 없는데 반해, 외가 쪽엔 형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br></span></div> <div><font size="2">뭐 옛날이야 다 그랬겠지만..</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암튼 제가 태어나기 전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그에 관한 얘기를 써볼까 해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경상남도 거창이라는 곳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살고 계셨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거창에서 더 들어가서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에)</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누나랑 저랑 4살 차이가 나는데, 누나는 외할아버지를 뵌 적이 있으나 전 없죠..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사진으로만..)</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러던 어느 날 외할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질병 같은 이유가 아니라 잠시 어딘가 다녀오는 거처럼 곱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가족들과 외할머니께선 상심이 크셨고 서로 위로하며 아픈 마음을 달래셨다고 해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외할머니께선 여전히 밭일을 하러 다니셨고, 항상 외할아버지와 함께 같이 다니던 밭길을 홀로 다니시게 되어 슬프셨나 봐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항상 저녁이 되면 대청마루에 나오셔서 먼산을 바라보고 하늘을 바라보셨대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런데.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얼마 안 지난 어느 날, 집안에 큰 개 한마리가 불쑥 들어왔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외할머니는 그 개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셨지만, (동네라고 해봤자 몇 집 안 돼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아무도 그 개에 대해 몰라 주인을 못 찾고, 외할머니 역시 동네에서 처음 보는 개였다고 해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차를 타고 들어와도 한참을 와야 하는 산속에 있는 마을인데, 주인도 없고 목줄도 없는 개가 온 게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이상하다고 생각하셨다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br></span></div> <div><font size="2">게다가 개는 산길을 헤치고 온 것 같은 모습이 아닌 정말 깨끗하고 맑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고, 지친 기색도 없었대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래서 외할머니는 이 개랑 같이 밭일하러도 다니시고 산책도 같이 다니고 대화도 하셨다는데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밭일을 할 때는 개가 땡볕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었고,</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산책을 할 때는 먼저가지도 뒤따라오지도 않고 같은 걸음으로 나란히 같이 갔다고 해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마치 원래 늘 같이 걷던 길인냥......</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외할머니는 잠을 주무시다가 물 한잔 마실겸 밖을 나오면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개가 잠을 안 자고 할머니 방안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고 눈가엔 항상 눈물이 고여있었대요......</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렇게 한참을 개와 함께 지내셨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러다가 막내삼촌이 할머니를 모시고 싶다고 했고,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할머니는 긴 고민 끝에 승낙을 하시어 경주로 올라가기로 결심을 하셨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근데 참 이상한 게, 그 같이 살자는 요청에 승낙을 하시고 일주일 뒤쯤 삼촌이 오셨다는데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중요한 건,</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삼촌이 오기 전 날에 어찌 알았는지 개가 사라졌대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정이 들대로 들었고 뭔가 마음속으로 외할아버지의 느낌을 받은 외할머니는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온 동네를 다 뒤지고 찾으셨지만</span><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 그 개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이쯤에서 사진 투척.</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 </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315459BHvzoh578TOCR67xKy6FBwMiznXD.jpg" width="393" height="305" alt="default (1).jpg"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font size="2">어릴 때 저에요 ㅋㅋㅋㅋㅋㅋ ....</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주인공인 개가 저 개인데 저 상꼬맹이 시절 때 외할머니집에 놀러가서 상당히 괴롭혔던 기억이 있어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래도 짖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고 절 처음 보던 때는 오히려 저에게 다가와 머리를 부볐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막 올라탄 상태에서 집 마당을 돌아다니고 같이 상추 뜯고 놀던 기억이 나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저 목줄은 애기들 있으니 혹시 위험할지도 모른다 하여 큰삼촌이 채워놓으신 거래요. 원랜 안 채웠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315560FyR9tArYjCfAd32UM9gjjk8R5Dxl.jpg" width="404" height="305" alt="default (2).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font size="2">이거슨 나으 누나와 함께.jpg ㅋㅋㅋㅋ</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저 때가 아마 누나와 제가 저 개를 처음 본 날일 거예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긴장하고 있는 저 모습을 보라...</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아무튼 외할머니께서 삼촌이랑 같이 살기로 결정했을 때 사라진 건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외할머니가 가족들과 함께 살기를 바라 그런 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들어요..</span></div>
    출처 판 오성과한음절 님

    http://pann.nate.com/b316684587
    gerrard의 꼬릿말입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4760Ay4JlZH1EdMt1YLdhzyVgonI7V.gif" alt="1441374760Ay4JlZH1EdMt1YLdhzyVgonI7V.gif"><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5554otTrctykIXUtMkEbNnl7BR.gif" alt="1441375554otTrctykIXUtMkEbNnl7BR.gif"><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5570TN7mF3hFGmo9gRMXXYxtss.gif" alt="1441375570TN7mF3hFGmo9gRMXXYxtss.gif"><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5578RUJWWdDoGAme7RrEVr5.gif" alt="1441375578RUJWWdDoGAme7RrEVr5.gif">

    만드신 분 - EXID갤 세인츠로우 님
    <a href="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xid&no=134363">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xid&no=134363</a></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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