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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20200
    작성자 : gerrard
    추천 : 316
    조회수 : 60338
    IP : 219.255.***.203
    댓글 : 5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0/06 14:41:35
    원글작성시간 : 2015/10/02 15:26:1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20200 모바일
    자취방에 방문하는 그녀
    옵션
    • 펌글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공포 실화를 즐겨보다가 문득 친구가 경험했던 실화가 생각나서 작성해보겠습니다.</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글쓰는 재주가 별로 없어서..굽신~굽신~</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반말과 음슴체로 작성할터이니 양해 바람~</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친구가 수원에 위치한 (정확하게는 화성에 위치) 대학교에 다니면서 자취할 때 겪은 일임.</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친구에 대해서 말하자면 헬스보이~ 같이 온몸이 근육으로 덮인 체대생 포스인데,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기가 예민한지 가끔씩 귀신을 목격했다고 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br></span></div> <div><font size="2">그래서인지 별로 무서움이 없고 담력이 쎔.. 암튼..</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풍족한 집안 형편이 아닌지라 저렴한 자취방을 수소문 하던 중..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싼값에 나온 원룸을 소개받았다고 함.. 그 원룸은 A동, B동, C동으로 구성된 나름 최근에 지어진 </span><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깨끗한 곳이었는데...</span></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동에 살던 여대생이 청바지로 끈을 만들어서 목을 매서 자살한 뒤부터 찾는 이가 없어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주변 다른 원룸보다 가격이 쌌다고 함.</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친구는 워낙 귀신을 자주 보아왔더 터라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고 싼값에 매료되어 당장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계약하고 입주하게 됨... 설마.. 나타날까 싶었다고 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br></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런데... 정말... 입주한 첫날부터 새벽 (2~3시) 에 누군가가 현관문을 똑~똑~똑 두드리더란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누구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무서운 건 아닌데... 그냥 귀찮아서 그냥 자려고 했는데.. 계속 반복해서 노크를 하더래..</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나중에는 정말 짜증이 나서 현관문을 열었대.. 당연히 아무도 없었지..</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내가 왜 무서운데 현관문을 열어줬냐고 물어보니깐.. 귀신들은 문을 노크해서 열어줘야지 들어올 수 있어서 밤새 노크할거 아니깐 귀찮아서 열어줬대 그냥.. (친구지만 너무 대범해.. ㅡ,,ㅡ)</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암튼..</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문을 여니깐 아무도 없었지.. 그런데 문을 닫고 뒤돌아 보니깐 웬 젊은 여자가 방안을 빙글~빙글~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돌아다니고 있더래...</span></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순간... 친구는 아... 여기서 자살한 애구나... 하고 생각이 들면서...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망할 주인집 아줌마... 여자애가 자살한 방을 자기한테 속여서 준 거라고 배신감에.. (친구는 이때까지 여자애가 자살한 것은 알았지만 입주한 방이 그 문제의 방인줄은 몰랐다고 함.)</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여자애 다리를 보니깐 무릎 아래쪽으로 안 보이더래.. 귀신이 확실하지..</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친구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여자귀신이 뭘 하려는지 지켜봤대..</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 귀신은 방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화장실 쪽도 가봤다가 다시 방 돌아다니고.. 반복하더래..</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러길.. 한 30분 정도 지났나..</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친구가 현관문을 다시 열고.. "이제 그만 가세요." 라고 말하니깐</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귀신이 아무 대답없이 그냥 슥~ 쳐다보더니 현관문 밖으로 나가더래..</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친구말로는 귀신의 모습이 흉측하거나 무섭게 생긴 건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여대생의 모습이었대.. 근데.. 방에서 뭔가를 찾는 것 같은 모습이었대..</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런 일이 있고... 다음 날 저녁부터.. 그 여자귀신이 매일 찾아온 거야..</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노크~~ 문 열어주면 들어와서 서성거리다가.. 문 다시 열고 나가라고 하면 사라지고..</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러길 한 4일째 되던 날인가..</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친구가 하도 짜증나서 물어봤대... 그 여자귀신한테..</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왜 자꾸 저녁에 찾아오냐고... 자기한테 말해보라고.. (진작 좀 물어보지...)</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랬더니 여자귀신이... 베란다에 형광등 나사가 빠져 있을 거라고... 그거 찾아서 쓰고..</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자기 엑세서리.. (미안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쏘리..) 도 찾아서 자기 친구 A한테 전해달라고 하더래..</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래서 베란다 구석을 찾아보니깐 정말 형광등 나사가 하나 빠져 있고.. (이게 왜 중요했을까 싶음..)</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엑세서리도 찾았대.. (이사하면서 청소할 때는 없었다고 함.)</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리고 그 귀신이 말한 친구 A를 찾기 위해서 원룸 아줌마한테 물어봐 그 자살한 여자애 언니라는 사람과 통화가 되었나 봐..</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 분이 A라는 친구의 연락처를 알려줘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A라는 분이 깜짝 놀라더래..</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그 엑세서리.. 생전에 자기가 빌려줬던 건데.. 자기도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거지..</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그러면서 기집애...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닌데 그게 뭐라고 챙겨주려고 나타났냐면서..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직접 원룸으로 와서 친구에게 엑세서리를 받아갔대..</span></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신기한 건... 그 날 이후로 저녁에 그 여자귀신이 오지 않았다는 거지..</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아.. 막상 써놓고 보니.. 별로 안 무섭네요.. 이야기 들었을 때는 무서웠는데..</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이 빌어먹을 글재주..</font></div>
    출처 원출처 : ?

    2차 출처 : 판 109 님
    http://pann.nate.com/talk/323877714?listType=c&page=6
    gerrard의 꼬릿말입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4760Ay4JlZH1EdMt1YLdhzyVgonI7V.gif" alt="1441374760Ay4JlZH1EdMt1YLdhzyVgonI7V.gif"><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5554otTrctykIXUtMkEbNnl7BR.gif" alt="1441375554otTrctykIXUtMkEbNnl7BR.gif"><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5570TN7mF3hFGmo9gRMXXYxtss.gif" alt="1441375570TN7mF3hFGmo9gRMXXYxtss.gif"><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375578RUJWWdDoGAme7RrEVr5.gif" alt="1441375578RUJWWdDoGAme7RrEVr5.gif">

    만드신 분 - EXID갤 세인츠로우 님
    <a href="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xid&no=134363">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xid&no=134363</a></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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