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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6912
    작성자 : 제1대등신왕
    추천 : 304
    조회수 : 52060
    IP : 115.94.***.142
    댓글 : 5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8/19 20:25:21
    원글작성시간 : 2015/08/19 12:02:1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6912 모바일
    훈훈했던 중고 거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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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 삼삼이를 임신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애가 태어나면 유아용품을 사러 다니기 힘드니 미리 사야 된다는 조언에 서울, 경기 지역의 
    베이비 페어를 휩쓸고 다니면서 여러 가지 용품들을 충동 구매했다.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효자손으로 가려운 곳을 박박 긁듯이 카드를 
    긁고 다녔을 때는 좋았는데 훗날 그것들이 삶의 짐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다.

    아이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구매한 원목 아기 침대 > 삼삼이는 산후 조리원에서 2주간의 기초 베이비 훈련을 당당히 마치고 퇴소한 후  
    정확히 3일 동안만 잤다. 그리고 엄마 품이 그리웠는지 아니 정확히는 찌찌가 그리웠는지 엄마 옆에서 자는 것을 고집해 내가 1시간 동안 
    끙끙대고 조립한 원목 침대는 훗날 기저귀 보관함이 되고 말았다. 
    (산후 조리원에서 배운 건 은애 은애 밖에 없었다. 다른 집 아이들은 응애 응애 우는 데, 녀석은 아무래도 전생에 은애라는 여자를 사랑했던 것이
    아닐까... 나중에 삼삼이가 더 커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은애가 누군지 꼭 물어보고 싶다.)

    거대한 유모차 > 7년 만에 집안에 새로운 식구가 합류한다는 사실에 흥분한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시골에서 직접 구매한 거대한 유모차를
    직접 용달차에 싣고 우리 집으로 오셨다. 삼삼이를 태우고 다닐 때 마치 이앙기를 끌고 서울 시내를 다니는 느낌이었다. 

    매트 > 층간 소음과 아이의 부상을 염려한 우리 부부는 집도 작은데 쓸데없이 매트를 2장이나 그것도 가장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딱딱해서 어른인 내가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플 정도였다. (뭐... 워낙 내가 연약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결국 지금은 
    소파에 걸쳐 아이 미끄럼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 그리고 가끔 내가 술 먹고 반인반견 상태로 귀가할 때 분노한 와이프가 나 대신 두들겨 패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결국, 집안의 짐으로 전락한 위 세 가지 유아용품을 팔아 여름 휴가비에 보태기 위해 우리는 중고매매라는 것을 처음으로 시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본 국내 최고의 중고 매매 사이트(?)인 중고나라는 주로 사기꾼 아니면 같은 한국인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사연이 많이 검색되어, 소심한 우리 부부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와이프가 소속된 자랑스러운 중랑맘과 지역 커뮤니티에 중고 매매 글을 
    애절하게 올렸다. 게다가 '안 팔리면 어떻게 하지.' 하는 소심한 마음에 판매 가격도 저렴하게 올렸다. 

    글을 올리자마자 반응이 가장 빠르게 온 상품은 바로 매트였다. 그것도 걸어서 10분 거리의 구매자가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겼다. 
    바로 통화를 시도하고 매트를 들고 달려나갔다. 매트를 들고 가는 데 첫 중고거래라 떨렸다. 
    '사기꾼이면 어떻게 하지. 매트에 하자가 있다고 깎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매트보다 내가 마음에 든다고 나를 사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약속한 장소에서 매트를 들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약간 귀찮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내게 말을 걸었다. 아마도 댓글은 와이프가
    남긴 것 같고, 자신은 주말이라 쉬고 있었는데 와이프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나온 것 같았다. 

    "저기 매트 파시는 분이죠?"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친절하게 웃으면서 "네 맞습니다! 매트 파는 분 입니다." 라고 말했고, 우리는 거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히 20초 만에 거래는 끝났다. 그 20초 동안 남자는 매트는 이리저리 살펴봤고, 나는 돈을 셌다. 그리고 서로 어색하게 인사했다.

    "저.. 살펴 가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카페에 올린 글 중 유모차를 사겠다는 사람이 또 나타났다고 했다. 와이프는 흥분해서 내게 "오빠, 빨리 전화해 봐! 전화해!" 하면서 
    구매자와의 통화를 재촉했다. 여성분이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이 사는 동네는 신내동.... 집에서 도보로 이앙기 아니 유모차를 끌고 가기에는
    벅찬 거리였다. 그 여성분은 남편이 주말에 일하고, 자신은 임산부여서 거동이 불편해 정말 죄송하지만 내게 직접 와줄 수 있느냐고 
    부탁을 했다. 옆에서 통화내용을 듣던 와이프는 임신하셨다는데 직접 가져다 주라며 나를 부추겼다. 힘도 나보다 천하장사면서 자기가 가지..
    결국, 나는 이앙기 아니 유모차를 분해해서 차에 실은 뒤 나를 따라간다고 울부짖는 삼삼이를 데리고 구매자분이 거주하는 곳으로 갔다.
    약속한 그곳에는 구매자로 보이는 임산부 한 분과 인상 좋은 할머니 한 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 이앙기 아니 유모차 구매하신다고 하신 분이죠?"

    "네.. 맞아요. 더운데 여기까지 오라고 해서 죄송해요." 

    "아닙니다. 저도 애 데리고 바람도 쐴 겸 나온 거에요." 

    "아~ 아기도 데리고 오셨어요?" 

    삼삼이는 느긋하게 에어컨 바람을 쐬며 자신의 유아용 시트에 앉아 뽀로로와 노래해요 3기에서 가장 격렬한 율동을 요구하는 뽀롱뽀롱 체조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이앙기 아니 유모차를 꺼내 조립을 하려는 데 녀석은 뽀롱뽀롱 체조나 보면서 리듬에 몸을 맡길 것이지 아빠의 거래에
    참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자 내 어깨를 물기 시작했다.

    "저,. 저기 죄송한데, 얘 좀 잠시만 봐 주실래요? 제가 이거 조립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서.."

    와이프는 뚝딱뚝딱하면 조립 하던 데, 나는 바퀴를 끼운 이후로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었다. 인상 좋은 할머니는 나를 안쓰럽게 지켜보시더니

    "애기 아빠. 거기 그걸 여기다 한 번 끼워봐요." 

    "아.. 네 네.." 

    할머니 말씀대로 하니 제대로 조립이 되어가고 있었다. 삼삼이는 낯선 임산부 아주머니에게 "엄마, 엄마~" 이러며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저 자식은 여자만 보면 다 제 엄마야..그리고 누구 닮아서 저렇게 여자를 좋아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차... 나 닮았지..' 내 얼굴에 침 뱉는 격이었다.

    할머니의 도움으로 유모차 조립을 마쳤을 때 삼삼이는 임산부 아주머니에게 윙크도 하고 손을 들어 하트를 표현하고 있었다. 나한테는 
    항상 근엄한 표정으로 '까까' 만 하는 녀석인데...

    "어머 아기가 정말 귀여워요! 저도 아들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우리 아기도 아드님처럼 귀엽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웃는 모습 아주 귀엽다."

    "하핫.. 첫 아이인가 봐요? 예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실 겁니다. 그리고 얘가 어렸을 때 제 모습하고 똑같아서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순간 할머니와 임산부 아주머니는 나와 삼삼이의 얼굴을 다시 한 번 보시더니 '역변의 잘못된 예를 여기서 보는구나' 또는 '애 아버지가 
    세월의 풍파를 집중적으로 얼굴로만 맞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말실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할머니께서는 더운데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면서, 집에 갈 때 아이 먹을 거라도 사주라며 약속한 금액보다 만원을 더 주시려 하셨다. 

    "아닙니다. 괜찮아요.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인데요." 

    나는 할머니에게 사양했다. 하지만 할머니도 물러서지 않으셨다.

    "그럼 아기가 잘 먹는 거 뭐 있어요? 제가 저기 마트에서 사 올게요."

    한우 암소 갈비, 다금바리가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나의 입은 "정말 괜찮은데, 정 그러시면 아들 마실 뽀로로 보리차 하나면 돼요."
    라고 말씀드렸다. 할머니께서는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신 뒤 마트에서 삼삼이에게는 뽀로로 보리차를 내게는 자몽주스를 가져다주셨다.

    "아.. 저는 괜찮은데, 할머니 드세요. 저는 괜찮아요."

    "아이고. 저도 괜찮아요. 아이 아빠가 마셔요." 

    결국 나는 자몽쥬스, 삼삼이는 뽀로로 보리차를 들고 차에 탔다. 삼삼이는 뽀로로 보리차를 능숙하게 쪽쪽 빨아 먹으며 뽀로로와 노래해요
    재감상에 들어갔고, 나는 인자하신 표정의 할머니께서 주신 자몽 주스를 흐뭇하게 웃으며 바라봤다.

    "에이.. 나 자몽 못 먹는데...."
    출처 중고 거래에 재미를 느껴 집에 팔 게 없나 두리번대고 있는 나

    그리고 옆에서 노트북을 반대로 접어버린 삼삼이.. 아..할부도 아직..
    제1대등신왕의 꼬릿말입니다
    가장 먼저 해치우고 싶었던 원목 침대는 아직 댓글이 없다.

    "집에 자리 차지만 하고, 애도 안 자려고 하고, 우리는 기저귀 보관함으로 쓰고 있어요." 라고 너무 정직하게 글을 쓴 게 원인인 듯싶다.
    오늘 저녁 삼삼이를 강제로 재운 뒤 인증 사진을 올려서 팔아야겠다.

    훔.. 이렇게 나는 중고매매 사기꾼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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