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등을 가실때 카드 선택 팁입니다.<br><br>흔히들 해외여행 가실때 해외결제 되는 카드인지 은행에 확인하고, 비자인지 마스터인지만 확인하고 가시는분들 꽤 많으실 겁니다.<br>물론.. 비자나 마스터만 있으면 해외결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는 어떨까요?<br><br>먼저... 한국에서 발행 가능한 브랜드 회사들을 보고 가지요.<br>한국은 카드 결제망 구축을 카드 회사들이 하지만(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등등) 외국은 브랜드회사가 계약 합니다.(비자, 마스터,은련, JCB등)<br>요즘 비씨카드가 슬슬 결제망장사쪽으로 돌린다는 얘기가 있긴한데.. 아무튼.<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1792TTy16d45pW.png" alt="NoVictor_(Visa).pn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00px;" class="chimg_photo"></div>비자카드<br>전세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대체로 비자카드가 되는데선 마스터카드도 되고... 마스터 카드가 되는곳에서는 비자카드도 되기때문에 따질필요는 없지요. 단... 월드컵 공식스폰서가 비자카드라 월드컵 입장권은 비자가 찍혀있어야 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1881FO2eVvhI1xBJY.png" alt="1280px-2012-Mastercard-Logo-DS.pn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14px;" class="chimg_photo"><br>마스터카드<br>카드업계의 만년 콩라인... 이라고 해도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둘의 점유율을 합치면 대략 80프로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_-<br></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2049cRbasXVB8MJBCx9.png" alt="1024px-American_Express_logo.svg.pn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60px;" class="chimg_photo"></div>아메리칸 엑스프레스(줄여서 아멕스=AMEX)<br>과거 성공한자의 카드의 대명사였던 아멕스입니다. 흔히 얘기하는 플레티넘카드, VIP 컨시어지서비스의 시초죠.<br>카드업계 3위...라고는 하지만 사실 뭐... 가맹점망이 북미 빼고는 호텔이나 면세점, 백화점같이 큰데서만 받는 나라가 많습니다.. 그나마 일본에서는 JCB, 한국에서는 삼성카드의 망을 공용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사용시 별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미국 코스트코의 유일한 결제카드입니다.<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2381z1PhHqHHipDFUpxzVeZhVrkueG5.png" alt="Diners_Club_Logo.pn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27px;"><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2382W5bg3hRczJeD6C9fJWBNC4oRSvTd.jpg" alt="DIS.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02px;"><br>세계 최초의 신용카드 발매회사인 다이너스클럽입니다...만 비자와 마스터의 등쌀에 밀리고, 고급화전략은 아멕스에 밀려서 미국 디스커버사에 합병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브랜드는 아직 살아있습니다.(아멕스에 밀렸다 한들.. 그래도 고급이미지가 남아있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br>디스커버는 한국에 직접출시는 안했지만, 비씨글로벌과 협약을 맺어 비씨글로벌을 발급받으면 뒷면에 디스커버와 다이너스마크가 찍힙니다.<br>한국에선 비씨카드와 현대카드의 망을(다이너스는 현대카드, 디스커버는 비씨글로벌) 일본에서는 JCB망을, 중국에서는 은련망을 이용합니다.<br><br><div align="justify"><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3070JGxODdezia5NkJWk7AbBpWyYR4HL.jpg" alt="bccard.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57px;"></div>비씨 글로벌<br>비씨카드에서 내놓은 브랜드...라지만 뭐 그냥 디스커버와 다를것이 읍으요(...)<br>일본에선 JCB로 인식되고, 중국에선 은련으로 인식되고, 이외국가에선 디스커버로 인식됩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3400QTAHSGvQTdDIfLwKwnhUuPPKH64pxp4Z.png" alt="JCB.pn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23px;" class="chimg_photo"><br>JCB<br>일본의 신용카드망입니다.<br>북미에서는 디스커버와 아멕스망에서 결제가 가능하고<br>중국에선 은련, 한국에선 신한카드로 인식이 됩니다.<br>동남아나 유럽에서는... 과거 일본양반들이 유럽여행을 많이가서 의외로 가맹점이 꽤 됩니다.(하와이에선 거의 100프로 가능)<br><br>아... 근데 낚시카드가 하나 있습니다. 신한 URS JCB라는건데... 이건 다른 JCB와 달리 해외결제 수수료가 나갑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3573MSTF2FZpytEl4YSrgrxd2v9Ehch.jpg" alt="union.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100px;"></div><br></div>은련, Union Pay<br>중국 유일의 카드회사입니다.<br>독점의 힘으로 중국인민(...)들의 돈을 쑤셔담고 그걸 기반으로 와구와구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 신흥강호지요.... 라지만 아직 가맹점은 JCB엔 밀립니다.<br>다만 중국에선 말할것도 없고.. 동남아쪽은 거의 평정했고 유럽도 야금야금 가맹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br>한국에선 비씨카드, 일본에선 자체망을 늘리다가 결국 ㅈㅈ치고 JCB망을 공유합니다.<br>이 카드의 문제는... 중국외에선 해외결제가 잘 안됩니다.(한국에선 비씨카드로 잘 되지만(물론 한국사람이 한국에서 은련을 받았으면 발급한 카드회사망으로 쓰면되고), JCB망을 공유하는 일본이나, 디스커버망을 공유하는 북미에선 안됨...)<br><br>흠.. 뭐.. 이쯤 되네요.<br><br>그러면... 왜 비자나 마스터말고 다른 카드도 발급을 받아 해외를 나가야 하는지 얘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br><br><br>먼저.. 카드 수수료를 보겠습니다<br><table width="900"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class="pic_bg"><tbody><tr><td> <br></td></tr></tbody></table> *해외카드사<br><br>VISA : 1%<br>MASTER : 1%<br>AMEX : 1.4%<br>JCB : 0%<br>BC글로벌 : 0%<br>은련 : 0%(제가 임의로 추가)<br><br>*국내 카드사 수수료<br><br>신한 : 0.18%<br>롯데 : 0.2%<br>국민 : 0.25%<br>외환 : 0.2%<br>삼성 : 0.2%<br>현대 0.18%<br>우리 : 0.35%<br>농협 : 0.35%<br>하나 : 0.3%<br>BC카드 : 0.35%<br><br>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402567">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402567</a><br><br>이게 수수료입니다. 일단 들어가기전에 비씨카드는 약간 특이케이스라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br>비씨는 은행연합체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은행 BC도 있고, 신한은행 BC도 있고, 농협 BC도 있고 아무튼 많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는 은행사를 따라가지않고 비씨카드로 따라갑니다. 예를들어 신한BC카드라면 신한카드 수수료인 0.18%가 아니라 BC카드 수수료인 0.35%입니다.<br><br>자... 제가 삼성 아멕스카드를 들고 미국을 가서 10달러를 질렀다고 치면..<br>삼성카드는 우리은행 환율을 따라갑니다.<br>10달러*1,117.70(우리은행환율)=11,177원에<br>0.2+1.5=1.7%에 해당하는 수수료 190원을 추가해서 총 11,367원을 카드사에 지불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멕스가 아니라 은련으로 질렀다고 치면 은련 수수료가 0%니까 삼성카드 수수료 0.2%에 해당하는 22원만 내면 되는것이지요.<br><br>여기에.... 비자나 마스터에 한정하는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br>바로 DCC라고 불리우는 자국통화결제. 흔히들 이중환전이라고 부르는 꼼수가요..........<br>DCC로 결제할경우 수수료로만 최대 10% 이상(!)을 더 낼수 있습니다.<br><br>이 DCC가 무엇인고 하니.... 일단 비자나 마스터에서 내세우는 개소리는... 카드보유자가 환율계산을 귀찮게 안해도 되는 편안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실상은요......<br><br>일단 정상적인 해외사용 카드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예를들어 10달러를 결제한다고 했을시<br><br>10달러를 결제함->카드사에서 고시한 환율과 수수료를 계산->결제입니다.<br><br>이걸 DCC로 결제하게 되면<br>10달러를 그나라에서 가장 불리한 환율로 환전+3~5%의 환전수수료(.......)를 더해서 POS화면에 띄어줌->결제->다시 고객에게 가장 불리한 환율로 달러로 환전. 양심은 있는지 여기선 환전수수료를 메기지는 않음->카드사의 고시환율로 환전+브랜드 수수료+카드수수료->???????????<br><br>그리고 결제자를 엿먹인 차액은 브랜드사와 판매자가 냠냠 나눠먹습니다.<br><br>매장이나 쇼핑몰별로(예로 페이팔) DCC로 결제가 안되게 할 수 있지만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중국이나 홍콩은 100% DCC라고 보시면 됩니다.<br><div style="text-align:left;"><img height="475" width="712"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63433yYuj7NJGiljyo2p6mPz1MRfUbJv.jpg" alt="DCC0.jpg" style="border:medium none;"></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60950">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60950</a><br>이건 DCC를 선택할 수 있는 기기지요. 2번을 선택하면 DCC로 계산이 됩니다.<br><br>저 사진의 출처의 글을 보시면 DCC가 얼마나 악랄한지 알 수 있습니다.<br>"<span class="ct lh" style="font-size:12px;">최악의 상황은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묵었던 호텔이이었다. 원래 결제해야 하는 금액은 브랜드수수료 1%및 환가료 0.2%를 포함해서 <b>302,494원</b>이었다. 이 역시도 DCC로 결제된 것을 확인하고, 취소를 하고 재결재를 했을 때 최종적으로 결제한 금액이다. 처음 DCC로 결제되었을 때 금액은 <b>340,139원</b>이었고, 실제 카드사에 청구되었던 금액은 <b>344,456원</b>이었다. 차액은 무려 41,962원이었는데, 이는 무려 <b>13.8%</b>나 더 내야하는 무시무시한 결과였다. 이 경우에는 뒤늦게 알아차려서 결제취소와 재결제기간이 약 1주일이었는데, 그 사이의 환율 차이가 약 15원 정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실제 환율이 미친 영향은 1%정도였음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큰 금액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br><br>네.. DCC미적용 30.2만원이 DCC가 적용되자 34.4만원으로 뛴거지요<br><br>이걸 회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쓸 경우에<br><br></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height="1115" width="63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326569k7j4xKSUBGEruByBguviNvT.jpg" alt="won_guide.jpg" style="border:medium none;"></div>(한국 소비자원에서 내놓은 가이드입니다.)<br><br>이렇게 하시면 되지만.. 거부하는곳도 있을꺼고, POS전산자체에서 막혀있는곳도 있을겁니다.<br><br>와... 나... 그럼 당하고 살 수 밖에 없냐?하지만... 다 방법은 있지요...<br><br>바로,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를 제외한 브랜드는 DCC시스템이 없습니다.<br>이것이... 해외를 나갈때 비자나 마스터를 제외한 카드가 더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br><br>아멕스가 수수료가 대빵 비싸다구요? DCC적용된 비자나 마스터보다 쌀 수 있습니다.<br>아멕스나 다이너스, JCB, 은련.. 결제안되서 새로 비자나 마스터꺼내는게 귀찮다구요? 수수료 폭탄을 어쩔수없이 맞더라도 한번쯤은 회피를 해봐야지요.<br><br><br>결론.<br>북미 : 아멕스, 비씨글로벌, 다이너스, JCB중 하나 필참<br>그중 아멕스와 다이너스 두 가맹점에서 다 되는 JCB추천. 하지만 체크카드 사용자라면 JCB 체크카드는 해외결제가 불가능함(내년에 신한카드에서 내놓는다고 합니다.)<br>아멕스 체크는 하나 글로벌페이와, 신한 S& 마크가 달려있는 체크카드(아멕스와 같이 만든 브랜드)<br>비씨 글로벌 체크카드중 해외결제되는건 우리은행 비씨글로벌만 가능<br>다이너스는 아예 체크가 없음.<br><br>일본<br>그냥 JCB. 체크카드로 이용하려면 우리은행 비씨글로벌<br><br>중국<br>그냥 은련. 혹은 비씨글로벌, JCB<br><br>동남아<br>은련+JCB<br><br>유럽<br>비씨글로벌+JCB+은련 다 들고 가세요-_-<br>유럽에서 짱먹던 유로카드(한국으로 치면 비씨카드)가 마스터카드랑 합병되서............<br><br>팁1.<br>간혹가다가 종업원이 카드브랜드만 보고 안된다고 하는경우가 있는데.. 일단 한번 그어보라고 하세요.<br><br>팁2.<br>인터넷 해외구매할 때.. JCB 결제 될 시 JCB로 하는게 좋은 이유중 하나가(그래봐야 일본계말곤 전멸이라고 봐도 되지만)<br>모든 카드는 앞 6자리를 BIN넘버라고 해서 발급카드사, 은행, 만든 국가등의 정보가 있습니다.<br>근데 JCB는 국가정보가 없어요(...) 그래서 해외결제할때 자국에서 만든카드가 아니면 뱉는 쇼핑몰(EX:애플 앱스토어, 소니 PSN)도<br>VPN으로 국가를 해당 국가로 사기치고 JCB로 그어버리면 무조건 통과가 됩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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