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컴게에 도움을 요청해보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고
구정이라 이번에 본가에 들렸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번에 컴퓨터를 수리를 하셨다고 하여 확인을 해보았는데
cpu가 그대로 팬4 3기가라 의아해서 여쭤보니 견적이 53만원이 나왔다고 하네요..
거기에 부가세를 따로 해서 60만원으로 결제하셨다고 합니다.
그 가격이면 새로운 컴퓨터를 사도 아주 좋은 사양의 컴퓨터를 살 수 있는걸로 알고있어서
너무 이상해서 수리 내역을 보았더니
ram추가 , 메인보드 교체, ssd 하나 추가 (120기가) , 내부크리닝, 윈7 이랑 한글 office 2010 설치
이렇게 53만 8천원이 나와있네요 게다가 점검비 3만원은 추가입니다..
그래서 제가 본체를 개봉해 보았더니 ssd는 실리콘파워 사에 v70 모델이구요 (최저가가 7만원이 안 넘습니다)
교체된 메인 보드는 hp의 09F4h 입니다.
그리고 램은 ddr2 1기가 혹은 512 둘중 하나가 추가가 된 것 같습니다 (전에 있던 램이 뭔지 모릅니다..)
그리고 윈7와 한글 오피스는 정품이 아니고 그냥 불법 복사로 깔아준 것 같네요 (정품 cd 증정 X)
제가 보았을 땐 아무래도 너무 가격을 뻥튀기 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컴게 고수님들이 보셨을 땐 어떠신 것 같으신가요..
저도 지금 확실한게 아니라 너무 답답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르신들 상대로 사기친 것 같아서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저희 집이 그렇게 넉넉한 편도 아닌데 60만원이면 결코 적은 금액도 아니거든요...
컴게 여러분들의 도움 한 번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 번만 조언을 해 주십시오..
이 가격대가 맞는지..그게 아니고 덤탱이를 썼다면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세 줄 요약
1.부모님이 컴퓨터 수리업체에서 수리를 받으심
2.작성자가 확인해 보니 의문점이 많음
3.여러분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