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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96970
    작성자 : 이과여신
    추천 : 399
    조회수 : 32915
    IP : 1.249.***.84
    댓글 : 4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2/11 00:18:49
    원글작성시간 : 2015/02/10 19:34:32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6970 모바일
    오빠라는 닝겐이 둘이라니...진짜마지막 ssul☆
    ....ㅎㅎㅎㅎㅎ안녕하세요 
    마지막썰 쓴지 일주일도 되지않아 다시 글을 쓰게 된 막내입니다... 
     
     
     
    많은분들이 첫째오빠의 커플썰에 격한반응을 보내주셔서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저혼자 Po솔로Wer 입니다☆ 
     
     
     
    고마워요 오유^^! 
     
     
    (사실 저빼고 다 커플인거 압니다.흥 미운커플들!!!!!) 
     
     
     
     
     
    11. 
    이건ㅋㅋㅋㅋㅋ얼마전ㅋㅋㅋㅋ 
    둘째 수면마취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둘째가 병원에 간다길래 
    혼자가면 쓸쓸할까봐 나도 따라감. 
     
     
     
     
    병원와서 혼자 이것저것 작성하고 옷갈아입고 하는게 참 어른스럽게 느껴졌음. 
     
     
     
     
     
     
    대망의 수면마취☆ 
     
     
     
    어차피 내시경하는건 둘째라 
     
    나는 심심했음.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간호사언니한테 이것저것물어보다가.... 
     
     
     
     
     
    그렇게 내시경이 한창 진행될 즈음 잠에 취해있던 둘째가 조용히 입을 염. 
     
     
     
     
     
    "....줘.....(웅얼웅얼)" 
     
     
     
     
     
    "?????뭐 주라고? 물?" 
     
     
     
     
    "....불....." 
     
     
     
     
    "불 꺼주라고?" 
     
     
     
     
     
     
    막 웅얼웅얼거려서 
    슬슬 짜증이 나던차에 
     
     
    둘째가 
     
    굉장히 또렷한 목소리로 
     
     
     
     
     
     
     
    "불로초 구해주라고." 
     
     
     
     
     
    ??????? 
     
     
     
    불로초요???? 
     
    제가 아는 그 불로초???? 
     
     
     
     
    "불로초 구해와....당장...." 
     
     
     
    의사선생님께서 큭큭대기 시작함. 
     
     
     
     
     
     
    근데 나는 귀찮아서 
    그 주머니에 있던 자일#톨 껍질을 
    둘째 손에 쥐어주고 
     
     
     
     
     
    "불로초 여기" 
     
     
    라고 대답함. 
     
     
     
    둘째는 웅얼거리며 짜증난다는듯이 스르르 손을 놓고 
     
     
     
     
    "불로초 구해오라는 내 말이 안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 언니는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단호하게 
     
     
     
    "환자분. 쓰레기 버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는 계속 짜증냄 
     
     
     
     
     
    "불로초...구해오면...큰 상을 내리겠다.....큰...큰 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선생님이 웃으시다가 
     
     
     
    "황제폐하 가만히 계시옵소서" 
     
     
     
    라고 받아침ㅋㅋㅋㅋㅋㅋㅋ 
     
     
     
    병실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 
     
    난 녹음하고있고 
     
    간호사언니는 울지경이었음ㅋㅋㅋ 
     
     
     
     
    "그렇지.. 
    나는...아니야....음으으음.... 
     
    불로초를 먹어야해....." 
     
     
     
     
    끝까지 불로초 타령ㅋㅋㅋㅋ 
     
     
     
     
    무사히 내시경이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우리병원에 진시황제가 납셨다"면서 엄청 좋아하심ㅋㅋㅋㅋㅋ 
     
     
     
    녹음한걸 집에서 가족에게 들려주고 
    그 뒤로 첫째오빠와 내핸드폰에 둘째는 
     
     
    진시황제 
     
    라고  저장되어있습니닿ㅎㅎㅎ 
     
     
    12. 
     아 이건 어떤분이 댓글에 
    제가 어떤 고백경험이 있는지 궁금해하시길래....흑역사 오픈 
     
     
     
    고1때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음. 
     
     
     
    학원오빠였는데 수업을 같은반에서 들음. 
     
    맨날 옆자리에 앉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생김 
     
     
     
    공부에 집중할때 내미는 입술도 멋있고 
     
     
     
    턱 괴고 수업듣는것도 멋있고 
     
     
     
    깔끔하게 신은 흰양말도 
    멋있고 
     
     
     
    항상 나는 시원한 향도 좋았음. 
     
     
     
    에어컨바람이 춥거나 할때 
    가디건빌려주고 하는것도 
    짝사랑에 불을 지폈음. 
     
     
     
    주말마다 그오빠 보려고 학교기숙사에서 집들렸다가 
     
    다시 학원가는 그 짧은시간동안 
    굉장히 설렜음ㅋㅋㅋㅋㅋ 
     
     
     
    학원수업반에 딱 여섯명밖에없어서 서로 친해지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 오빠앞에서는 말도 잘 안나오고.... 
     
     
     
    .....쓰다보니 슬프네 
     
     
    여튼 
     
     
     
    고백하기로 굳게 마음먹고 
    ㅋㅋㅋㅋㅋㅋ계획을짜는데 
     
     
    그오빠가 좋아하는 음악이 
     
    랩이였다는걸 알고있던 나는 
     
     
     
    고백멘트를 랩으로 짬. 
     
     
    지금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니였음 
     
     
     
     
    주말이 오길 기다렸다가 
     
    학원수업시작전 일찍 도착함. 
     
     
     
    세상에 그오빠가 앉아있었음. 
    그것도 혼자!!!! 
     
    굿타이밍!!!!!!! 
     
     
    이라고 생각한 나는 
     
     
     
     
     
     
    "##오빠" 
     
     
     
    ...부르고.... 
     
     
    그....앞 책상에 걸터앉아 
     
     
    랩ㅋ함ㅋ 
     
     
     
     
    가사는 잘생각이 안나는데ㅋㅋㅋ 
     
     
    라임맞춘다고 
     
     
     
    오빨향한내마음은 계속 Burning 
    하지만 오빠미소는 내게 울려 
    Warning 
    모든것을 여기에 담아 오빠에게 
    .......ㅎ.... 
     
     
     
     
     
    뭐...이런...그런... 
    가사였던것같음 
     
    랩같지도 않은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왜그랬지 
     
    열일곱살때의 패기ㅋㅋㅋㅋㅋㅋ 
     
    네. 
     
     
     
    여튼. 
     
     
     
     
    그걸 막 부르고있는데 
     
     
    같이 수업듣는 언니들과 오빠들이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빠를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었던 언니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막웃으면서 멋있다고 해주고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굉장히 쪽팔림. 
     
     
     
    다듣고 오빠는 ㅋㅋㅋㅋㅋㅋㅋ 
    표정진짜 난감했음ㅋㅋㅋㅋㅋ 
     
     
     
    뭔가 말하려고하는데 
     
    내가너무 뒤늦게 부끄러워서 
     
    수업도 안듣고 그냥 나왔던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움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ㅋㅋㅋㅋㅋㄱㅋ 
     
    아 이불차고싶네요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끝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안생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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