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itle">지난 새벽에 올린게 중복인걸 아까 낮에 알아서 뒤늦게 삭제했습니당..ㅠㅠ 죄송합니다..</div> <div class="title"> </div> <div class="title"><a class="title may-blank loggedin" href="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1um4h/the_perfect_little_boy/" target="_blank">The Perfect Little Boy</a> <span class="domain">(<a target="_blank" href="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 target="_blank">self.shortscarystories</a>)</span></div> <div class="tagline"> </div> <div class="tagline"> </div> <div class="tagline"> </div> <div class="tagline">우리에게 필요한 완벽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 반대편 끝까지 날아갔다. 절차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오래 걸리지 않았다.</div> <div class="tagline">파일을 읽어보고 수녀님의 협조를 받아, 우리는 완벽한 남자아이를 골랐다. 이름은 안드레. 안드레는 평균 신장과 평균 체중을 가진 건강한 아이였다.</div> <div class="tagline">서류작성이 끝날 때까지 수녀님이 안드레를 잘 돌봐주셨다.</div> <div class="tagline"> </div> <div class="tagline">안드레는 수줍음이 많았지만 곧 우리에게 마음을 열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걸 해주었다. 완벽한 우리 아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질 자격이 있었다.</div> <div class="tagline">장난감과 패스트푸드를 달라고 하고 티비를 무한정 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웃으며 모든 걸 들어주었다. </div> <div class="tagline">마지막 날, 안드레는 탄산음료가 먹고 싶다고 했다. 아들은 그 음료수에 특별한 첨가물이 들어간 걸 눈치채지 못했고 몇 분안에 잠에 빠져들었다.</div> <div class="tagline"> </div> <div class="tagline">아이를 차에 옮겨 싣고 우리는 그 고아원으로 다시 갔다. 신부님께 값을 지불하고, 의사의 안내를 받아 지하실로 향했다. </div> <div class="tagline">우리 아이들이 함께 잠들어있었다. 태어나서 본 가장 귀여운 모습이었다. 찰리는 심장병을 진단받은 이후 처음으로 평화로워 보였다. </div> <div class="tagline">찰리는 장기이식대기자 명단 제일 아래에 이름이 올라갔을 때부터 항상 죽음을 걱정했었다. </div> <div class="tagline">그런 아이를 나무랄 수 없었던 건 기증자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사형 선고와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div> <div class="tagline"> </div> <div class="tagline">수술에 앞서 의사에게 완벽한 우리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div> <div class="tagline">찰리에게 완벽한 우리 아들.</div> <div class="tagline">진짜 아들을 구해줄 완벽한 아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