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여자)는 서울에 엄마와 여동생 이렇게 빌라1층5동에 삽니다. </div> <div>옛날 아파트(빌라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div> <div> </div> <div>입구에서 바라보면 저희가 문을 여닫는 것이 보입니다.</div> <div>대략 다음 그림과 같이 각 동 사이에는 주차 공간이 있고, </div> <div> </div> <div>저희 집에 왼쪽 제일 끝에 있는 호수라, 옆에 보면 샛길이 나있습니다.</div> <div> </div> <div>안타깝게도 저희 빌라 입구에 있는 자동차 차단 펜스는 작동하지 않으며, </div> <div>빌라 주민의 차가 어느 것인지 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94px;height:267px;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약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547228Y6fEuEmRLg8lv41eQtpZ5TV.jpg"></div> <div> 12월 29일 금 오후 11시 반경, </div> <div>동생을 바래다 주고, 담배 피우고 출발하려 차밖으로 나왔던 동생남자친구가, </div> <div>위 그림에서 빨간색 사람으로 표시된 샛길에서서 동생이 집에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div> <div> </div> <div>아무래도 이상해서, 그 남자를 잡으려 뒤쫓아 갔는데, 잡지 못하고</div> <div>차가 한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차종(검정색 베라크루즈)을 기억해두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다음주 1월 3일 금 오후 11시 경,</div> <div>동생이랑 잠시 만나기로 했던 동생 남친이 저희 집 바로 앞(위 사진에서 회색 안쪽붉은 표시)에 주차를 해두고 기다리던중</div> <div>지난주에 봤던 그 차(검정색 베라크루즈)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눈여겨 보았다고 합니다.</div> <div>그런데 그 차가, 주차공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div> <div>저희집 입구까지만 들어와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후 차를 돌리려고 하길래,</div> <div>동생 남친이 담배 피는 척 그 차를 관찰하니 일부러 보란듯이 천천히 지나가더랍니다.</div> <div> </div> <div>그러더니 4동에 주차를 했다고 합니다. 동생남친이 동생에게 급하게 연락하여 동생이 나왔고</div> <div>같이 차를 끌고 4동에 가니, 처음에 주차했던 자리(입구 중심 왼편)를 피해 다른 방향(입구 중심 오른편)으로 차를 옮겨 놓았습니다.</div> <div> </div> <div>동생과 남친이 차를 끌고 집밖으로 나오자, 그 차가 뒤따라오더니, 동생이 탄 차를 몇블럭 미행했습니다.</div> <div> </div> <div>아무래도 기분이 안좋고, 너무 이상해서 경찰에 1차 신고를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닐 1월 4일 오후1(점심) 무렵 빌라를 완전히 나오는 입구 앞에 그 차가 서있는 것을</div> <div>엄마가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그 후, 경비아저씨께 그 차가 우리 빌라에 사는것이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랬더니 그 사람이 자기는 7동 311호에 산다고 대답하고 사라졌습니다.</div> <div>그런데 저희 빌라는 7동 308호까지 밖에 없습니다.</div> <div>그래서 경찰에 2차 신고를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다음날 1월5일 일요일 오후8시(저녁) 빨래를 하기위해 베란다로 갔던 엄마가 다시 그 차를 발견하고 뒤쫓아 나갔지만,</div> <div>도망가버렸고 경찰에 3차 신고를 하였습니다.</div> <div>경찰에서 차적 조회를 한결과 장기렌터가(리스) 차랑이라 신상파악이 어렵다고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주말 내내 공포에 떨며 보냈지만, 경찰도 순찰을 돌아 준다고 하니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div> <div> </div> <div>오늘, 1월 6일(화요일) 경비아저씨가 그 차가 다시 저희 집앞에 주차를 했다며(CCTV로 확인) 전화를 주셨습니다.</div> <div>집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고, 제가 퇴근길이어서 경찰에 신고하고 최대한 빨리 왔으나 놓치고 말았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도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div> <div>누군가가 계속 지켜본다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자겠습니다.</div> <div> </div> <div>경찰말이, 실질적으로 어떤 해를 가하지 않는 한, 설사 잡는다 해도 구속하거나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div> <div>하다못해 그 사람이 말이라도 걸든 해야 신상 파악도 가능하다는 겁니다.</div> <div>괜히 그사람을 붙잡아 둔다면 오히려 역으로 고소당할수도 있다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무섭습니다.</div> <div> </div> <div>*****요약</div> <div>2주전 집을 지켜보고 있는 스토커 발견, 주말내내 집 주위를 서성임. 그리고 평일인 오늘 마저 왔다갔다함 그러나 놓침</div> <div>직접적 해를 가한것이 아니라 신고해도 별수 없다고 함 어떻게 해야 할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