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class="chimg_photo" id="image_09000835840005861"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height="362" alt="메일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5669898SzcwtIVzh.jpg" width="800"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class="chimg_photo" id="image_03669866383636964"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height="423" alt="메일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566876739pjPJ8kMzPB9wi2NaSgiH4UVtxkq.jpg" width="800" /></div> <div> </div> <div> </div> <div>기자님께 메일을 보내게 이유와... 어찌하여 저러한 답메일을 받았는지 먼저 설명해드려야 겠네요!</div> <div>저는 지금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여대생이고 기자님께 메일을 쓴건 올 해 2월 쯤이었어요.</div> <div>원래 하던 전공과 복수전공 교직이수 세개를 다 욕심내다보니 당시 학교를 1년정도 더 다녀야 되는 상황이었어요.</div> <div>8학기까지는 아버지 회사에서 전부 지원이 되어서 학비 걱정을 안하였는데, </div> <div>8학기 이후부터는 지원이 되지 않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는 제가 알아서만 한다고 하였구요.</div> <div>방학 때 열심히 알바해서 저축도 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막상 모은 돈도 그렇게 크지 않고</div> <div>생전 남한테 큰 돈 빌려본 적 없이 살다가 200만원이라는 (국립대 다녀서 학비가 조금 쌉니다.) 빚을 지게 되니</div> <div>너무 우울하더군요.</div> <div>가족들한테도, 친구들한테도, 그 누구한테도 자존심에 이런 속내를 말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 때, 사인회에서 한 번 뵌 이후로 메일을 한 번 주고 받았던 주진우 기자님이 생각났어요.</div> <div>기자님이라면, 이런 제 고민을 우문현답식으로 답해 주실 것 같았고 솔직히 말하면 위로받고 싶었거든요.</div> <div>그런데 이때가 기자님이 한참 미국과 한국 오가실 때라 답장을 받으리라는 것보다는 그저 혼자 하소연?하는 셈 치고 쓴거였어요.</div> <div>근데 다다음날 아침인가 바로 답장을 보내주셨는데,</div> <div>참, 정말. 몇 번이나 저 메일을 읽었는지, 읽자마자 눈물이 나와 아침부터 혼났습니다.</div> <div>기자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응원에 마음이 매우 따뜻해졌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아직도 저 메일을 읽으면 마음이 따땃해요.</div> <div>이제는 가끔씩 힘들고 우울할 때 제가 들여다보는 소중한 보물이 되었는데,</div> <div>오유 여러분들도 보시고 기자님말씀에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 받으시기를 바라며 올려봅니다. :)</div> <div> </div> <div>여러분, 힘내세요.</div> <div>그리고 꿈꾸세요!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