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중학생때 친구들이 악기를 많이 다룬고로 모리는 장소가 대게 유명악기점에서 모였습니다. <div><br></div> <div>그런곳에는 합주실도 구비되어있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악기점에서 계속 모이다보니 자연스레 알바도 악기점에서 카운터를 보게되고</div> <div><br></div> <div>그때 처음으로 받은 악기가 카와사미 통기타였습니다.</div> <div><br></div> <div>스트럼이 가볍고 넥이 얇은 초보자용 기타인데 </div> <div><br></div> <div>기본코드만 익히고 구석에 박아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세월이 흘러 군대에 가고 군대에서 취미를 찾던 중 </div> <div><br></div> <div>집구석에 박혀있던 기타가 생각나 휴가나와서 챙기려고 보니 </div> <div><br></div> <div>이미 회생불가능이 된 기타가 되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다시 그 악기점으로 가서 크래프터 글로리아 통기타를 사게됐죠</div> <div><br></div> <div>그걸 가지고 기타전공 후임한테 배워가며 취미삼아서 잘치고 지내니 전역을 하고</div> <div><br></div> <div>학교도 졸업하고 그렇게 직장인이 되어 점점 저에게 맞는 기타를 찾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당시엔 통기타보단 일렉이 더 땡기게 되고 그 당시 눈에 들어오던 기타리스트가 </div> <div><br></div> <div>랜디로즈, 슬래쉬, 리치샘보라를 좋아했습니다. 자연스레 깁슨 레스폴에 빠져서 </div> <div><br></div> <div>깁슨레스폴 트레디셔널을 구입했습니다. 그땐</div> <div><br></div> <div>총알이 빵빵했거든요 </div> <div><br></div> <div>잘치고 놀다가 에릭(클랩튼,존슨)과 존메야, 그리고 대망의 지미핸드릭스 노래에 빠지다보니</div> <div><br></div> <div>팬더로 눈을 돌려서 미팬스탠다드를 구입했습니다. 깁슨을 파니 미펜사고 차액이 남아 보드도 짜고 </div> <div><br></div> <div>롤랜드200w도 샀습니다. 그닥 200w필요도 없는데 말이죠..ㅜㅜ</div> <div><br></div> <div>이렇게 잘지내다 보니 통기타를 너무 등한시 한 것 같아 다시 열심히 치는데</div> <div><br></div> <div>가격대가 아닌 그냥 내맘에 드는 소리의 통기타를 가지고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테일러쪽으로 알아보고 악기점가서 테일러 준비해주시는 동안</div> <div><br></div> <div>마틴한번 건들이다가.,,,</div> <div><br></div> <div>예 그렇게 마틴 d-28에 디타르 박아서 현금결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당시에도 총알이 든든했거든요 </div> <div><br></div> <div>그 생각지도 못한 울림은 아직도 잊지못하네요 </div> <div><br></div> <div>그 와중에 스윙 스메쉬 베이스를 선물받고 하다보니 가지고 놀기만 했던 악기들이 너무 많아 졌네요</div> <div><br></div> <div>더이상 업그레이드를 하던가 하진않고 잘쓰다가 아이들 생기면 </div> <div><br></div> <div>물려줘야 겠어요 </div> <div><br></div> <div>그 애들이 팔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ㅎㅎ</div> <div><br></div> <div>쓰다보니 장비병걸린 사람 이야기 같네요 ㅎㅎ;;</div> <div><br></div> <div>장비병은 무섭습니다...</div> <div><br></div> <div>조심하세요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