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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nagasu_8335
    작성자 : 이잇힝스
    추천 : 12
    조회수 : 799
    IP : 211.243.***.133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1/09 21:44:50
    http://todayhumor.com/?nagasu_8335 모바일
    나가수 예고할때 부터 열광했던 애청자의 입장에서
    저는 나가수 예고 할적 부터 '와 뭐 저런 프로그램이 있나'하는 생각하면서 기다려왔었는데요.
    정말 한회한회 설레임이 있고 한회도 중간평가도 빼먹지 않고 모두 챙겨보았었습니다.
    요즘 게시판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말이 많죠 나가수 망했네~ 누구들어와서 망했네~
    재미가 없네~ 뭐 말이 많은데 솔직히 한 가수를 콕 집어서 계속 까내리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수가 초기에 재도전건으로 물의를 빚고 잠시 방송을 중단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시작부터 굉장한 감동을 주었고(제 입장에서는!) 보고있는 한순간 한순간이 황홀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다시 시작할때 걱정도 많이했지만 정말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섭외하는데 열정도 보여주었습니다. 또 진짜 BMK 김연우는 물론이고 특히나 임재범이 등장할 때는 정말 소름이 좍 돋았었어요. 제가 방금 게시판에서 본건데 정말 눈에서 레이저 쏘면서 지켜봤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죠 2011 5/22는 정말...ㅎㅎ) 음원차트를 휩쓰는 것도 물론이구요.
    일부 사람들이 귀가 너무 고급화됐네 사람의 개성을 존중해야겠네 뭐 물론 인정합니다! 하지만 나가수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예전의 감동, 설레임, 기다림이 부족해진 것은 사실이에요.
    감히 제가 생각해보건데 지금의 문제를 이렇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섭외의 열정이 부족하다. 
     나는 가수다는 누가 메이저리그라고 한적도 없고 사실 노래에 순위를 메기는 것 자체도 우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한회한회 기다리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사실 조금의 실망스러움은 감출 수가 없네요....
    2. 진부함.
     나는 가수다는 처음에 이소라씨의 진행(말도 많았죠)으로 약간 음악회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었지만 개그맨들의 활약으로 쇼 오락 프로의 면모도 충분히 보여주었죠. 그렇지만 계속된 동일한 진행방식에서 새로운 웃음을 찾기는 힘들었고 결국엔 공연영상만 챙겨보거나 심지어는 순위만 확인하는 사람도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수는 없지만 이 진부함또한 문제라고 생각해봅니다.
    3. 스포.(경연내용을 미리 말해버리는 거죠)
     스포가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그 정확도도 상당해졌구요... 그러면서 자연히 기다리는 설레임도 부족해지고 대충 예상가능한 무대로써 파격의 이미지는 부족해졌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 저는 음악적으로 뭔가 뚜렷한 견해가 있다거나 굉장한 실력을 갖고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나가수 1회부터 팬이고 지금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같이 즐기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적어봅니다... 물론 이글에다가도 욕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시청자의 견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나는가수다 지금도 본방사수하고 있고 사랑합니다ㅜㅜ 다시한번 전성기를 맞았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오유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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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9 21:52:30  110.70.***.31  
    [2] 2012/01/09 21:54:45  175.2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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