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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영화가 끝나고 알수 없는 먹먹함과 그와 동시에 꿈틀거리며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있네요.
눈물을 훔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연출 자체는 뮤지컬, 연극 특유의 과잉이 영화에 잘 어울리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실황 뮤지컬로 봤다면 감동이 컸을것 같네요.
그래도, 전 기꺼이 추천 하겠습니다.
역사의 그 자리에 안중근만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라는 의사들도 있었고
그들의 이름도 알 수 있게 한것만 해도 고맙고 의미있는 영화입니다.
"꼬레야 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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