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야근하다가 시간이 남아서 끄적여봅니다...</div> <div> </div> <div>여러분의 집은 안녕하십니까? </div> <div> </div> <div>다름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건물이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div> <div> </div> <div>뭐 다행이 이것저것 안전장치 걸어놓고 배당순위도 선순위라</div> <div> </div> <div>큰 탈은 없는거 같은데...</div> <div> </div> <div>문제는 새로운 건물주와 또다시 계약을 하고 전/월세를 두고 </div> <div> </div> <div>힘겨운 씨름을 해야겠네요....이 고민은 고민도 아닌 </div> <div> </div> <div>같은 건물사는 사람들중에 배당을 못받아 땡전한푼 못건지는 사람이 </div> <div> </div> <div>몇사람이 있는데 그중에 전세구한다고 은행에서 전세금대출 받아</div> <div> </div> <div>들어온 임차인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은행에서 대출을 몇천만원 받아</div> <div> </div> <div>한푼도 못만져보고 갚아주게 생겼네요...</div> <div> </div> <div>이 사건 알아보다가 이 건물주가 제법 여러군데 대출을받고 채무를 이행하지 </div> <div> </div> <div>않았고... 형사사건으로도 기소가 되었고 이 건물을 살때 그 어머니 명의로 </div> <div> </div> <div>매매를 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역시도 법인대표였는데 회사를 </div> <div> </div> <div>말아먹고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않아 임금채권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네요...</div> <div> </div> <div>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사람이 어떻게 1,2 억도 아닌 20억</div> <div> </div> <div>가까이 되는 건물을 단돈 9천만원에 인수를 받아 임차인들의 임차보증금을</div> <div> </div> <div>뗘먹을수 있게 법이 허술한지를.... 법원에 가서 관련서류 열람하는데 </div> <div> </div> <div>이런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아주 난리도 이런난리가 없답니다..</div> <div> </div> <div>건물주는 또 다른사람 명의로 재산을 돌려놓고 나몰라라 하겠죠...</div> <div> </div> <div>주소도 보니까 시골한적한 창고더군요... 어찌어찌 알아서 그사람 소재지로</div> <div> </div> <div>쫓아 갔더니 딸래미 집에서 서식하고 있다더군요... 좋은집에서...</div> <div> </div> <div>미쳐버리겠습니다.. 돈의 흐름이 눈에 보이고... 그 집이 누구돈으로 산 집인지</div> <div> </div> <div>이것들 잡아 족치면 돈 나올거 같은데 이미 빼돌리고 난 후라 어떻게 못한다는 사실...</div> <div> </div> <div>요즘 퇴근 후 집에 들어갈때 임차인들 만나면 한숨만 나오네요...</div> <div> </div> <div>여러분들도 한번씩 (전/월세 임차인들분) 등기부등본 확인하세요...</div> <div> </div> <div>한달에 한번씩요... 꼭이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