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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5856
    작성자 : 돌아라뱅뱅
    추천 : 28
    조회수 : 5488
    IP : 117.55.***.49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7/07/17 12:24:05
    http://todayhumor.com/?soda_5856 모바일
    100일간 일하고 잘렸던 사이다 썰.txt
    대구에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어 지난 12월부터 정착했음
    꽁냥꽁냥 좋아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돈이 떨어져 가니까
    일을 구해야 했고 수성구 시지 쪽에 꽤 고임금 알바를 구한다고해서 면접을 보러감

    시급 8600원 하루 6시간 아침 7시부터 13시까지 월급여로 120만원을 준다고해서 군말없이 일을 시작함
    물수건 배달하는 일인데 일 특성상 대구에는 대형 물수건 업체가 여럿있고 그나마 규모가 상위권 안에 들어가는 작은 회사임

    사원들은 모두 같은 교회 사람이였고 사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
    이부분은 크게 상관없음 종교야 뭘 갖든 크게 상관 노노

    어째꺼나 이 업종의 특징적인건 아침일찍 나가서 일을 시작해야하고
    최대한 손님과 매장내에서 동선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일을 조심스럽게 해야한다는거
    그리고 물수건 나는 다신 안쓰는데 배달해주면 그거로 테이블 닦는건 물론이고 화장실 청소까지 알뜰살뜰하게 걸레로 만들어서 회수통에 넣어둠

    우린 그걸 회수하는거까지가 그날의 할일
    여튼 일을하다보면 배달이기 때문에 그날의 교통상황이나 물량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는데 내 기억에 내 할일 다 끝내고 조기퇴근은 10여일정도 3시퇴근 날짜만 20일이 넘고 심지어 4시까지 했던 날도 있었음

    좋은 마음으로 조기퇴근하던 날도 있느니 추가 수당없이 일도 잘해줬으나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로 본다고 사장이 3시넘어 일하는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함

    난 시험 준비 때문에 한시 넘어서 일을 하는건 내 스스로 발전을 막는다 생각해서 사장한테 여러번 요구했음

    저 자꾸 이러면 일 못해요
    1시 퇴근할수있게 지켜주세요

    사실 교통이야 내가 샛길로 길을 많이 익혀서 상관없는데
    시지에서 현풍까지 배달하는 날도 있음
    이럴땐 코스가 어떻냐면

    시지출발 신천 서변동 북구 중구 서구 찍고 남구 들렀다가 현풍 갔다가 앞산터널로 시지로 복귀하는 코스인데
    사장이 물량을 안맞춰놓는날이 내가 퇴근을 늦게하는 날

    이유는 서변 북구 중구 찍으면 물량이 없음
    배달은 다 해줘야하는데 내가 사무실을 왕복해야하는 이유가 생김

    그러니 어쩔수없이 시간은 늦어지고 서로 불만이 쌓여가게됨

    결국 일이 터진날은 내가 1시에 사뮤실 도착후 후 배달을 사장님한테 맡김

    저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약속 때문에 안됩니다 라고

    그날밤 난 잘림 ㅋㅋㅋㅋㅋㅋ



    결국 난 노동청을 방문했고 사장은 출석 통보를 받았는데 나한테 문자나 전화한통없이 서류랑 자필편지같은걸 준비했나봄

    노동청 3자대면 당일
    나를 자르게 된 이유를 말하는데 얼토당토안함 ㅋ

    일단 내가 진정서를 넣은게
    해고통보기간이란걸 지키지 않아서
    난 30일분의 임금을 받을수 있음

    진정같은 걸 넣지 않아도 사장이 알바생 통장으로 입금해줘야하는게 원칙이고 이를 위반시 법률적인 문제로 넘어가는데

    내가 진정을 넣은 이유는 이것

    사장은 내가 차를 고장내고 맡은바 임무를 완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홧김에 잘랐다고함

    차는 07년식(정확하진않음) 라보 디럭스 이미 10년도 더 된 차를 내가 타고다니면서 의도적으로 고장냈다고함
    에어컨 좀 틀고 다녔다고 일뷰러 고장내두고 모른척하는게 우리 사장이였음 ㅋㅋㅋ

    어째꺼나 노동청 관계자가 입닥치고 왜 해고 했는지에 대해서만 물어보는데 그게 그렇게 사이다일수 없더라

    해고정당사유는 내가 의도적으로 차를 고장내거나 재산상의 피해를 일부러 입혔을때나 가능하지
    차가 고장나고 원인 불명의 사유에 대해서는 나한테 책임을 물을수 없음

    중간중간에 사장이랑 둘이 얘기하는데

    니가 임마!
    세상 살다보면 니같은놈 안만날거 같냐 부터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는둥 ㅋㅋㅋㅋ

    무슨 기독교 신자가 그렇게 욕 잘할지 몰랐음
    자기 자랑은 뭐 맨날 내가 살인빼곤 다해봤다느니
    전과범이라는둥

    어휴 말하려해도 엄청난 썰들이 있었음

    결국 노동청관계자와 3자대면을 통해서 난 120만원 한달치 월급을 받아냈고

    사장 마지막 멘트가 아직도 잊혀지지않음

    감독관에게

    혹시 홍길동(가명)씨 아직도 여기서 근무하나요?

    전에도 북구에 무슨 경찰서장으로 내친구가 근무한다는둥 인맥자랑 오지게 했음

    감독관이 했던 말은

    아뇨 그런걸 물으셔도 되는 자리도 아니고 그분은 오래전에 서규청으로 발령 났습니다.

    그러니 사장이

    아...네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


    사장 그 표정을 카메라에 담고싶었는데
    어째뜬 그 일 있던 뒤로 시지 근처에도 안감

    사장 마주치면 서로 대판 싸울듯

    근데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출처 후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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