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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다니던 분이었고 같이 몇 번 저녁식사도 하고 전 좋았는데...
그 분은 진~~~짜 좋은 누나로 절 만났었나 보더라구요.
그분이 이직하고 나서 지금 거의 6개월 만에 다시 연락이 닿아 며칠 전 낮에 잠깐 만났었는데
곧 다시 만나서 맛난 거 먹으면서 한잔 하자고 하길래 좋았어요.
안 보는 6개월 동안 좋아한다는 감정은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또 설레고 그랬거든요.
근데 다시 보자고 하면서 다음에 볼 때는 같이 일하던 다른 남직원을 부르면 어떻겠냐 하길래
제가 그 남직원은 별로 안 좋아해서 싫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럼 다른 여직원을 부르쟤요. 그 여직원은 지금 그분과 같은 회사로 이직해서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안돼서 이직한거라 저랑은 아주 친한 편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그것도 싫다고 하기는 좀 그래서... 약간 쉬었다가 알았다고 했어요.
제가 약간 텀을 두고 대답한 걸 알았는지, 아니면 우리 둘만 봐도 되고요. 하더니만.....
오늘 전화가 왔길래 통화하면서 언제 볼지 날짜를 잡자고 하는데
X월 X일에 볼까요? 했더니 옆에서 '안돼~' 하는 목소리가 들리길래
그 여직원도 오는 거예요? 했더니 그렇대요......
그 순간 진짜 몸에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ㅠㅠㅠ
그분이 저를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운동하면서 살도 많이 뺐는데...
둘이 또 있다보면 그런 감정이 생길 가능성도 있는 거니까..
근데 굳이 다른 여직원까지 껴서 저녁 먹자고 하는 거 보면 정~~~말 저는 아닌가봐요.
차라리 연락이 안 닿았으면 이런 감정을 또 느낄 필요 없었는데... 넘 슬프네요 ㅠ
0 고백 2 차임 느낌이에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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