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사내연애? 아니 건물연애? 비슷한거였거든요
아내 사무실이 3개월정도 공사를 해야해서
저희 옆에 빈 사무실에 들어왔어요
회사는 아예다른 회사고
당연히 지나다니며 인사만 했는데
아내의 원래 사무실이 공사가 끝나긴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아내의 부서는 그냥 저희 옆 사무실을 쓰기로 했어요
그때 저희 옆 사무실이 부서가 2개 였는데
한쪽 부서만 원래 사무실로 복귀하고
아내의 부서는 그냥 있기로 했어요
그렇게 됬으니 친해지자며 같이 야유회를 갔는데
가기전에 저희 회사 창고에 누가 RC카? 그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자동차 장난감이 있는거에요
동기이면서 친구랑 그걸 발견해서
가지고 놀아도 된다기에 차에싣고 야유회를 갔죠
고기 구워먹고 놀다가 다먹고 둘이
그거 가지고 놀았는데 동기가 제 RC카를 뒤에서 박았은데
제가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
뒷못집더니 막 동기한테
아 뒤에서 박으시면 어떻해요 운전 이런식으로 하실거에요?1
그리고 둘이 막 티격태격 하며 말싸움하고
이랬다고 ㅋㅋㅋㅋㅋ
그거 때문에 이사람 뭐야 ㅋㅋㅋㅋㅋㅋ
하며 그때부터 지켜봤데요 ㅋㅋㅋ
근데 그때는 막 사랑 이런게 아니르
희안한 사람이다!! 이언느낌이었다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지켜보다 보니 착하고 재밌어서
호감이생겼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저도 이직하고
아내도 장인어른 사업하시는거 도와주러 다니느라
그곳이랑은 인연이 끊어졌지만
생각나서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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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15 09:26:10 183.101.***.34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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