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이 사건은 오늘 아니. 어제 날짜인 10월27일 목요일에 발생된 황당한 사건입니다.ㅠ.ㅠ.</div> <div><br></div> <div>저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성인이고요. 네. 당연히 19세 이상만 관람하는 그런 어른용영상도 합법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일본 유명 AV제작사인 도X핫 BGM이 너무나 흥겨워서 인터넷에 떠돌던 벨소리를 제 휴대폰에 담아서</div> <div>알람용으로 늘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알람은 주로 집에서 쓰게되는 기능인지라, 혼자 웃자고 그 문제의 BGM을 자주</div> <div>알람소리로 애용했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 오늘 강남 지하상가에 쇼핑을 하러갈겸 해서 전철을 탔습니다. 대략 사당쯤이었던가요.</div> <div>순간 제 휴대폰에서는 도쿄HOT 벨소리가 알람으로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원래 일어날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서 전철을 탔던 탓에, 집에서 울려야할 벨소리가 전철안에서 격렬하게 울렸던 것이죠.</div> <div>(외출할 때 알람을 꺼놨어야 했는데.ㅠㅠ...)</div> <div><br></div> <div>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아는 소리여서 그럴까요. 제 앞에 서있던 남자분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저를 쳐다보고</div> <div>바로 제 옆자리에서 꾸벅꾸벅 졸던 낯선 남자분은 잠에서 벌떡 깨시더군요;</div> <div><br></div> <div>지문인식으로 꾸욱 눌러서 알람을 꺼도 될것을 저는 허둥지둥 알람을 끄려고 휴대폰 화면을 만지작 거리다</div> <div>겨우 비밀번호를 눌러서 전철안에 있던 남성분들을 흥분시켰던 (?) 동경열 벨소리를 겨우 껐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조용히 고개를 푹 ! 숙인채;; 강남역으로 도망치듯이 내렸습니다.</div> <div><br></div> <div>ㅜ...ㅜ... 아마 평생 이 쪽팔림은 환갑이 되어도 잊기 어려울거에요.ㅠㅠ....</div> <div>하아아아아.ㅠㅜ.....</div> <div><br></div> <div><br></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10/28 04:42:14 113.131.***.55 시나브로노잼
602665[2] 2016/10/28 04:43:29 183.106.***.115 4과문
669223[3] 2016/10/28 05:10:27 14.34.***.93 고추먹고매앰
626197[4] 2016/10/28 12:31:45 122.212.***.18 시퍼런개굴
140266[5] 2016/10/28 13:52:58 182.211.***.111 cobain
273427[6] 2016/10/31 04:30:07 110.70.***.111 톰과주리
100391[7] 2016/11/03 01:11:06 182.230.***.203 유가비
716092[8] 2016/11/07 11:12:14 211.175.***.131 peace_piece
702579[9] 2016/11/09 08:36:50 219.249.***.44 뽀룹뽀룹
546772[10] 2016/11/15 09:10:16 112.185.***.8 캬오냥이
45653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