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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45411
    작성자 : 행인
    추천 : 13
    조회수 : 4016
    IP : 222.106.***.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5/10 17:21:4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5411 모바일
    로또 1등 당첨 후 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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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br></div> <div>당첨된지는 3년이 지났네요. 세금 다 떼고 수령한 금액은 19억 정도</div> <div>결혼 후 1년쯤 지나서 당첨되었는데 와이프한테는 당첨 사실을 숨겨왔습니다.</div> <div>주변 사람한테 자랑 하고 싶은 마음도 컸기 때문에, 당첨 사실을 와이프한테까지 숨기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div> <div>하루에도 몇번씩 당첨 사실을 말해서 놀래켜줄까 반응을 볼까 여러번 고민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와이프한테 당첨 사실을 숨기고 사는 이유는 와이프가 경제적 관념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div> <div>와이프가 25살이란 나이에 속도 위반으로 저랑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사회 생활도 안해보고 시집을 왔고</div> <div>와이프 집안도 그리 잘 사는 집안은 아니지만 와이프 투정 다 받아주면서 없는 형편에서도</div> <div>와이프가 하고 싶은건 대 해주었기에 근검절약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희는 신혼 생활을 서울 외곽에 있는 30년된 18평 아파트에서 시작했습니다.</div> <div>이마저도 대출을 받아 구했고, 임신한 와이프 였기에 결혼한 순간부터 현재까지 계속 외벌이로 지내왔습니다.</div> <div>결혼 이전에는 한달에 40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div> <div>아이 하나 키우는 집에서 외벌이로 400만원은 넉넉한 금액이 되지 못하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돈좀 모아지나 들여다 보면 백일잔치, 돌잔치, 부모님 칠순, 환갑...</div> <div>나가는 돈이 많아 평소에 쓰는 돈을 줄이려 했더니</div> <div>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남들 하는 만큼은 다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그러다보니 결혼 후 1년동안 성과급 포함해서 월 500정도 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빚이 500만원 더 늘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결혼 할 때 저도 많은 금액을 부모님으로부터 지원받지는 못했습니다. 총 6천만원을 받았고 제가 사회 생활을 하며 모았던 2천만원과 중형차 1대가 다 였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와이프도 혼수로 800만원정도로 해 온게 끝이었으나, 이것저것 따질 형편이 되지 않았고 처음엔 같이 아껴서 잘 살자고 했습니다.</span></div> <div>그런데 살다보니, 누구는 결혼할때 얼마 받았다더라 누구는 시댁에서 월 200만원씩 용돈을 계속 준다더라... 자기 친한 친구는 시어머니가 외제차를 사줬더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인이 해 온 800만원의 혼수는 생각하지도 않고 저런 말만 하니 참... 열받기도 했고 기분도 많이 상했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 날, 꿈에서 강가를 걸어가고 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 뒤를 돌아봤더니 홍수가 나서 엄청큰 파도가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홍수가 똥이었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곤 그 똥 홍수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무언가를 움켜잡았는데 그게 돼지 꼬리였습니다. 그래서 돼지 위로 올라가 돼지를 타고 똥홍수 속에서 살아남는 꿈을 꾸었죠.</span></div> <div>꿈에서 깨자마자 헐... 무조건 로또다 라는 생각을 했고, 한달 용돈 20만원인데 무려 15만원어치의 로또를 구입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당첨.</div> <div><br></div> <div><br></div> <div>당첨되던 순간이 잊혀지질 않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당첨 직후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좋은 아파트를 사서 이사가고 싶고 양가 부모님께도 용돈도 넉넉하게 드리고 싶었습니다.</div> <div>하지만 평소에 와이프가 이마 축소니, 성형이니... 이것저것 요구한게 많아 돈 대부분을 한번에 탕진할까 걱정도 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와이프 몰래 당첨금을 수령하고 4개의 통장을 만들어 입금했습니다. 4억, 1억, 5억, 9억.</div> <div>1억은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몰래 몰래 드리려고 만들어놓은 통장이고... 지금도 양가에 한달에 30만원씩 와이프 몰래 보내고 있습니다.</div> <div>물론 양가 부모님께는 "절대로 말하지 말아라"라고 당부를 해 놓았습니다. 장모님, 혹시라도 고마운 마음에 와이프한테 윤서방이 그동안 몰래 한달에 30만원씩 용돈을 보내줬다. 라는 말씀 하시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앞으로는 절대로 못 보내드려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철저하게 입을 안 여시더라구요.. ㅋㅋ한달에 60만원씩 1년에 720만원... 앞으로 10년 이상은 이렇게 드릴 수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span></div> <div>5억은 나중에 아들이 크면 사용할 예정이고, 9억 통장은 저축&재테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10억이 되었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4억 통장은 어떻게 썼냐구요?</div> <div>4억을 넣은 통장을 들고 엄마한테 찾아갔습니다. </div> <div>요즘 시어머니가 시어머니답게 살려면 자식한테 뭐 하나는 해줘야 큰 소리 할 수 있다. 그런데 양쪽이 서로 가진 것이 없다 보니 마음만큼 못 해 주었고 그게 엄마 마음에 걸린다는 것도 알고 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돈은 내가 어렵게 어렵게 와이프 몰래 2천만원으로 주식한 돈인데 운이 좋아 4억이 되었다. 내가 나 잘난 맛에 이 돈으로 직접 집을 사는 것 보다, 엄마가 나한테 집 사라고 준 돈이라고 하면, 와이프도 앞으로 엄마한테 더 잘 할 것이고, 엄마도 앞으로 다른 시어머니들이랑 비교 당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니 이 돈은 꼭 비밀로 해서 엄마가 나한테 준 것 처럼 얘기를 해라.</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이래서 4억을 받은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로또 1등 당첨 후 달라진 것이요?</div> <div><br></div> <div>와이프는 남들과 비교 하는 것이 조금 줄어들었고, 저는 와이프에게 여전히 근검절약을 하라고 닥달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양가 부모님은 제가 보내드리는 월 30만원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저도 매월 용돈을 드리면서도 부담이 되지 않아 좋습니다.</div> <div>와이프는 30년된 18평 아파트에서 벗어나 5년된 32평 아파트에서 살면서 만족하고 있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당첨사실은 와이프에게 이야기 할 겁니다.</div> <div>올해는 당신 월급으로 천만원을 저축했다며 자랑스러워하거나 본인의 가방이나 화장품을 찾는 대신 아이의 선물을 골라줄 만큼 행동이 바뀌게 된다면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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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5/10 17:32:58  220.90.***.227  .힘드네요.  598878
    [4] 2016/05/10 17:44:57  123.140.***.130  으음..랄라  17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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