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암..
카르타고가 켈트를 멸망시키면서 카르타고와가 저를 둘러싸는 형태가 전개되었습니다.
저정도 넓이의 전선을 지켜나갈 예산도 없고, 설사 지켜나간다 해도 170턴 즈음에서 전쟁을 한들 타국의 과학승리를 막기 매우 골룸한 상황이므로
이 지옥같은 행성을 탈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탈출을 위해서는 트레숄드..................가 아니라 알파센타우리 우주선이 필요합니다.
플라스틱공학이 연구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과학관련 최종티어 건물인 연구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과학력을 무려 50%나 증가시켜주는 최종보스와 같은 건물이므로 꼮꼮 지어줍시다.
연구소의 비범한 과학력 뻥튀기
인구 = 과학력인 문명의 특성상 도시 내부 인구확보는 꾸준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교역로도 죄다 골드로 돌리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식량 혹은 망치로 전환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념은 필요에 따라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념변경에 따른 페널티가 존재하는데.................................................................................제가 한번 실험해 보겠습니다!
정말 쓸데없이 전제정치로 한번 바꿔보았습니다.
당연히 체제가 우월한 상황이므로 저는 불행폭탄을 맞습니다. 자그마치 23이나 되는 불행 페널티를 안고 가야합니다.
는 다시 체제로 변경..재미를 위해 바꾸긴 했는데 생각외로 페널티가 커서 놀랐음
보통은 환영합니다 동무가 나오는데, 적대적 국가다 보니 너를 잡아먹겠다라는 말을 빙빙 돌려서 언급하시는 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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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을 변경할 경우, 2턴 간 생산, 과학, 골드수급, 문화, 신앙 모든것이 정지됩니다.
한턴이 아까운 문명에서 이념을 신중하게 골라야하는 이유중 하나
우주로 탈출하기 전까지는 디도와 친구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틀려서 전쟁나면 우주선이고 뭐고 싹다 밀리는데 20턴도 걸리지 않을 겁니다.
전쟁광인 디도와 친하기 때문에 타국과의 외교도 어느정도 제한을 받습니다.
사치조차 제값주고 사지못하는 상황
어쨌건, 지구를 버리고 탈출하면 이 모든건 해결됩니다.
문명에서 흔히 식량이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이유는 과학력도 있지만, 슬롯과 타일에 쓸 수 있는 자원이 늘어는 것도 있습니다.
모든 전문가 슬롯에 인구를 박아넣었음에도 식량이 36을 가볍게 넘는 위엄
필요시 저 인구를 망치로 돌린다면 200이 넘는 망치를 획득 가능합니다.
주최국 선택이지만 선택권은 없습니다. 조작을 하려해도 2~3표 차이가 나야 주작질을 하는데 이건 뭐...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는거, 카르타고에게 한표 주고 호감도나 올립시다.
쭉 괴뢰정부였던 트루노를 합병하고 법원을 건설하여 행복도 부담을 덜도록 합시다.
이곳은 정글 투성이니까 인구 증가시키기는 쉬운편입니다.
적극적인 정복활동을 한다면 당연히 괴뢰가 낫지만(저항으로 인한 불행 폭풍은 만만히 볼만한게 아닙니다.)
안정기에는 반드시 합병절차를 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필요없는 도시는 태워버리세요)
잉카와 비잔틴이 또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먼나라 이야기.....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겁니다.
신나게 내정을 굴리던 러시아가 180턴즈음에 아폴로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저쪽도 카르타고 등쌀에 밀려 우주로 도망치려나보네요
전 이제 탄도학을 연구하는 상황(비슷한 테크에 오르려면 연구가 2개정도 더 필요합니다)
당연히 내정을 굴리도록 놔둘수 없으므로..
카르타고라는 개를 풀어서 견제를 놓습니다. 호전적인 문명이 옆에있으면 상황에 따라서 내정을 굴리기 쉬운 이유
이제 러시아는 전쟁질 하느라 대놓고 내정을 굴리진 못할 겁니다.
국경개방따위..이젠 알박을 땅도 없고
저역시 밖으로 나갈 의지따윈 없습니다. 그저 제땅에서 꽁기꽁기 잘 모아뒀다가 우주로 튈 생각뿐..그러므로 골드받고 국경을 팝니다.
어쩌라고
과학승리의 가장 큰 변수는 연구협약입니다.
신난이도 플레이어의 과학력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국가와 연구협약을 맺고 그 시너지를 이용해야합니다.
도국 동맹과 사회정책을 이용한 과학력 뻥튀기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대비 성능비는 연구협약이 좋은편
팔수 있는 건 모조리 팔아서 골드로 만듭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연구협약과 해양 및 문화도국을 얻기 위한 골드입니다.
후반 연구협약은 과학력 1000으로도 열턴이 걸리는 기술개발을 한번에 해주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많은 국가와 연구협약을 맺도록 합시다.
트루노가 종교가 있고 종교포인트가 충분하므로 미리 위대한 기술자를 생산해 둡시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체제 사회정책을 통해 행복도과 과학력을 얻는 것도 좋지만, 당장 필요한 것은 합리주의 완성을 통한 공짜 기술과 연구협약 부스트입니다.
문화력에 제한이 있는 만큼 사회정책 선택에도 신중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구렁이 담넘어가듯 국제스포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평소같으면 무시하겠지만 은메달을 통한 도시국가와의 우호도 상승은 충분히 가치가 있으므로 은메달을 향해 달려봅시다.
러시아와의 연구협약이 완료되고 아폴로 프로그램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르타고와 러시아가 전쟁하느라 바쁜 틈을 타서 빠르게 완료해 둡시다
다음목표는 추진기를 제작하기 위한 고급탄도학입니다.
모든 망치를 돌려서 연구했어야 하는데, 너무 가볍게 본 탓에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계산미스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어찌하건 옥스포드 대학을 건설할 타이밍이 왔습니다.
그리고 기술자를 수도 근처에 배치합시다.
다음턴에 옥스포드가 완성되면 인공위성 기술을 공짜로 받고 허블우주망원경을 제작할 준비를 합니다.
당연히 기술자는 갈아넣어서 9턴이나 걸리는 우주망원경의 건설시간을 1턴으로 줄이도록 합니다.
더이상 과학력을 뺏을 곳도 없으므로 스파이는 모두 문화 / 상업 / 해양성 도국으로 몰빵합니다.
위대한 기술자를 통해 건설시간을 1턴으로 줄인 허블 우주망원경
단, 주의할 점은 허블우주망원경을 완성하면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가 해금된다는 점입니다.
과학승리를 노릴 경우 망치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가 승인 될 경우 과학승리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반대표를 던져서 부결시켜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허블우주망원경에서 나온 위대한 과학자는 싹다 갈아버리고 아폴로 프로그램을 완성합시다.
이제부터 할 일은 꾸준히 과학력과 생산력을 쌓고 로켓 부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완성하면 공짜 우주선 공장이 제공되므로
인구 40이상의 수도에서 망치에 몰빵하고 우주선 부품을 생산하면 한개당 4~5턴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승리가 가까워온 227턴, 디도는 이제 추진기를 올리는 상황에 저는 우주선 최종 부품인 동면장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구 47명에서 뿜어져 나오는 230의 망치에겐 동면장치 제작따윈 껌입니다.
그 사이 디도는 4개나 되는 국가를 집어삼켰습니다.
이젠 정말 시간이 없네요
빨리 이 지옥같은 행성을 떠나도록 합시다.
슬슬 저에게 관심을 두시는 카르타고..
하지만 약 2~3턴이면 전 우주로 도망가고 정신승리가 가능합니다.
231턴, 동면장치를 완성했습니다.
는 과학승리 완료라고 쓰고, 지구를 버렸다라고 읽는다.
도표를 보면 알겠지만 과학력을 제외하고는 어느것하나 카르타고를 이기질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