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생긴 부상으로 월드컵 나오네 마네 했을때
엔트리에 선발이 되지 말았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허정무가 이동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리그에서 날라다녀도 허정무는 아직도 별로라며 
선수의 기를 죽이기나 하고..

이동국 선수는 어떻게서든 월드컵 무대를 한번 더 밟아보고 싶어서
평가전때 죽어라 열심히 뛰더니 결국에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감각은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그 결과가 16강전에서 정말 처절하게 돌아왔네요...


부상이후 출전을 못해서 경기감각은 계속해서 떨어져있고...
또한 축구하기 좋은 환경이 아닌 빗속에서 펼쳐지는 수중전이라서
볼 컨트롤 하기도 힘들고 정확하게 차기도 힘든 상황...

다들 박지성이  기가막히게 찔러준 스루패스만 기억할뿐...
이동국의 기가막힌 위치선정은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고...
오로지 이동국이 제대로 차지 못한 2010년 월드컵 
처음이자 마지막 슛팅에 대해서만 비판하고 있고...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서 그렇게 마음 고생하며 월드컵에 왔는데...
이제는 팬들에게까지 기억되어 질타를 받아야 하는걸 생각하니...
아예 월드컵에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