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 1이 되던 겨울방학, 고1 여름방학, 고2가 되던 겨울방학, 고2 여름방학, 고3이 되던 겨울방학 베프들과 카오스나 하며 하루하루 보냈었지.</p><p><br></p><p>그렇게도 열심히 하던 너인데 다들 군대다 일이다 학교다 하며 얼굴 보기도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레 너도 멀어졌구나.</p><p><br></p><p>심지어 요즘엔 그나마 하던 애들도 LOL을 하는 와중이니 얼마나 섭섭하겠니.</p><p><br></p><p>가끔 켜서 리플레이를 보다보면 그곳에 올라오는 채팅들이 날 참 가슴 시리게 만든단다.</p><p><br></p><p>그땐 뭐가 그렇게 즐거웠는지 시시한 농담에 빵터져서는 키읔을 남발하는 그 시절 우리의 모습에....괜히 눈물이 글썽여진다.</p><p><br></p><p>몇년후에는 지금 이 순간을 그리워하며 아쉬워하겠지..?</p><p><br></p><p>참..추억이란 게 언제나 시작은 즐겁다가도 끝에 가선 그때가 그립다며 코끝 찡해지는 것이..아아 이상 마친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