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역게 항상 좋아하고 주로 눈팅하는 유저입니다.</div> <div> </div> <div>역게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3자의 입장으로 글을 봤을 때,</div> <div> </div> <div>결론으로 보자면 누가 이순신이 해전을 백병전 주류로 이겼하고 했나요? </div> <div> </div> <div>아래 시발점이 된 댓글을 보시면</div> <div> </div> <div>------------------------------------------------------------------------------------------------------------</div> <div><strong><font>> 토츠카</font></strong><br>아뇨.<strong><font> 당시는 </font><font>화포전보단 육박전이 주류</font></strong>였으며, 체급이 크다고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지진 않습니다. <br>백척도 안되는 전함이 원양에서 수천척에 달하는 수송선을 전멸시키는 건 태평양 전쟁에나 나올 일이죠.</div> <div> </div> <div><strong><font>> LjunBerg</font></strong><br>일본은 화포를 실을수없어서 백병전이 주류였지<br> 조선은 화포를 많이 실을수있어서 화포가 주무기였죠<br> 백병전은 이순신이지휘하는전투에 거의 이루어지지않았어요 <strong><font>화포로 그냥 조지면 다침몰</font></strong> 했거든요<br> 체급이 크다고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지진않는데 화포로 인해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졌죠</div> <div><br><font><strong>> 토츠카</strong></font><br><strong><font>아뇨. 이순신 장군도 백병전 많이 했습니다.(정확히는 배 사이의 높이차 때문에 공성전처럼 벌어집니다.)</font></strong><br> 당시의 화포는 유효사거리가 100m 내외 수준이었고 (박혜일 교수의 논문을 근거.) <br>지금처럼 폭발탄 같은게 아니라 생돌을 발사하는 형식이기에 화포만으로 배를 침몰시키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br>(비격진천뢰 같은게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 대인용. 대함용이 아니었죠.)</div> <div><strong><font>이순신 장군이 접근전을 피하고 함포전을 구사한 것은 사실</font></strong>이나, <br>당시의 화포 수준상 서로 활이랑 조총이 닿는 거리서 이루어져 접근전은 의외로 많이 벌어졌습니다.<br> 무슨 불멸의 이순신 마냥 사거리 밖에서 화포 쏴대는 식이 아니었다는거죠.<br>(애초에 드라마에서 묘사된 위력이면 조선의 세계정복도 가능...)</div> <div> </div> <div><font><strong>> LjunBerg</strong></font></div> <div><strong><font>백병전이란 적의 배에 올라 창 칼 총검을 겨누며 근거리에서 엎치락뒤치락</font></strong> 싸우는겁니다.<br>영화 명량에서 배에서 개처럼 싸우는거보고 고증 오류라고말이있었죠<br> 아래는 이순신 연구회 발간자료에요</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4f81bd">> LjunBerg</font></strong></div> <div class="memoContent">말씀 하신대로 불멸의 이순신 마냥 <font><strong>사거리 밖에서 화포 쏴대는 전투들이 대다수</strong></font> 였죠</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우선 토츠카님의 논리를 보시면</div> <div> </div> <div>토츠카님이 말한 육박전, 백병전이란 공성전의 개념으로 위에서 아래로 싸우게되는 경우를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즉, 함포전을 구사한것은 사실이나 함포의 위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전만큼의 위력이 아니므로 근접전은 불가피했다는 말이죠.</div> <div>(총,칼을 맞대고 싸우는 접현전이 아닌 가까운 거리의 근접전)</div> <div> </div> <div>따라서 초기에 알아챘더라도 상륙을 막는건 힘들었을 거다는 말입니다.</div> <div> </div> <div>여기서 누가 접현전의 개념인 창,칼만으로 하는 백병전으로 이겼다고 했나요?</div> <div> </div> <div>오히려 LjunBerg님이 토츠카님의 백병전 단어만 바라보며 적의 배에 올라 총 칼로 겨누는 근접전으로 오해하지 않았나요?</div> <div> </div> <div>토츠카, Lemonade님은 LjunBerg님이 얘기한 사거리 밖에서 화포로 침몰, 이부분의 화포 위력과 사거리에 대해서 토론을 한거구요</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정리 해봅시다.</div> <div> </div> <div>당시 화포전보다 육박전이 주류였단 얘기는, 현대전처럼 사거리 밖 화포만으로 침몰시키는 개념이 아닌</div> <div> </div> <div>당시 화포의 위력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어느정도 근접거리에서 활,철환등의 개인화기로 싸우는 경우가 많았다는 얘깁니다.</div> <div> </div> <div>누가 이순신이 사전적 의미인 백병전만으로 이겼다고 했나요? 누가 접현전 개념의 백병전으로 오해하고 집착하고 있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 역사게시판은 싸우는 곳이 아니라 토론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다들 비꼬지 마시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해주세요.</div> <div> </div> <div>감사합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