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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7716
    작성자 : 푸쉬킨
    추천 : 7
    조회수 : 461
    IP : 182.221.***.4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3/18 13:27:59
    http://todayhumor.com/?history_27716 모바일
    역사의 흠결?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을 의미하게 되었다 알려진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
     
    정작 그 바스티유 감옥에는 정치범은 없었고
     
    사기꾼, 근친상간범 등 잡법만 수명이 있었다고 하죠
     
    물론 합의하에 저항을 포기한 수비대가
     
    목이 잘리고 꼬챙이에 메달렸던 것은 덤이고요
     
     
     
    미국 독립전쟁의 시작을 알리고 영국에 대한 조세 저항을 상징했다는
     
    보스턴 차 사건 (영국산 승용차를 바다에 버린)
     
    술집에서 취객들이 싸우다 번진 보스턴 사건 때 영국에 불만을 품은 무리배가
     
    인디언 복장을 입고 영국 화물을 버린 사건일 뿐이고
     
    당시 조지 워싱턴이나 벤자민 프랭클린 조차 이를 비난했다고 하죠
     
     
    프랑스는 프랑스 인권선언이 발표되는 와중에도
     
    학살과 방화가 끊임이 없었고 그 극단성으로 심지어 왕정으로 돌아가기도 했죠
     
    미국은 독립전쟁 와중에도 전황이 불리해지자
     
    독립선언에도 불구하고 배신하는 장군들과 인사들이 나타났습니다
     
     
     
    역사는 항상 이상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이 살아가는 행위의 총체일 뿐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묵묵히 흘러갈 뿐이죠
     
     
    프랑스 대혁명, 미국 독립전쟁 과정조차
     
    디테일하게 따지면 때론 조소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며 말이죠
     
     
     
    3.1운동 인사들이 태화관에 모여서 독립선언을 한게
     
    요즘 잇슈가 되는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미국처럼 자치권을 가져서 의회건물이 있던 것도 아니고
     
    손병희 아내가 운영하는 요리집에 모여서 33인이 독립선언 했을 뿐이죠
     
     
    이를 두고
     
    당시 그저 고급 요리집인 태화관을 두고 룸사롱이라 표현하는 것이나
     
    손병의 아내로 천도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회운동가를
     
    룸사롱 마담이라 표현하는 것이나
     
    선언을 마치고 경찰이 들이 닥치기 전
     
    1시간 남짓한 시간 독립 선언 축배를 했단 기록을 두고
     
    대낮에 낮술을 마시며 독립선언 했다고 표현하는게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다 양보해서 설령 그렇다고 하여도
     
    그래서 어쩌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사실 1919년 3.1 운동은
     
    그 결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건국정신에 직결됨은 물론
     
    그것이 헌법전문에 명시된 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연계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런 3.1 운동인데
     
    사실상 대한민국의 건국을 두고
     
    룸싸롱 술판에서 벌어진 무분별한 행위라 발언하는 것이죠
     
     
     
    지난 9년 집권정부가 대한민국 정통성을 훼손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폄하해 온 것에 익숙해진 상황이라
     
    이 정도인 것이지 사실 좀 경악스런 스캔들입니다.
     
    하물며 일반인도 아니고 이런 것을 항시 인지하고 있어야 할
     
    유명 역사 강사가 그랬다네요
     
    쉽게 용납이 가능한 사안이 분명 아닙니다.
     
     
     
    역사를 논하며
     
    그 역사가 말하는 무게를 잠시 잊어 버리고
     
    검증한 된 야사나 대중들이 선호하는 유행
     
    디테일한 사안을 과장한 왜곡 등으로
     
    자극적인 내용만 강조해 그것을 쫒는 경우가 있죠
     
    그래놓고 잘 알려진 내용이 아닌걸 알았으니
     
    마치 역사를 알았다고 착각을 하곤 합니다
     
    정작 하고있는 건 판타지일 뿐  역사가 아닌데 말이죠
     
     
     
    데자뷰를 보는 듯 합니다
     
    김구선생의 스치다 사건을 통해 김구선생 폄하 하기 
     
    유태인 학살에 협조한 유태인의 기록과 통계의 부정확을 이유로
     
    나치의 유태인 학살 부정하기
     
    상해 공창제, 조선인 업자 문제를 통해 위안부 문제 부정하기 등등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은 완전 무결하지 않았습니다
     
    때론 추잡스럽기도 때론 비겁하기도 합니다
     
    최초의 독립협회장을 지낸 이완용이
     
    매국노의 대명사로 악질 친일파가 되었듯
     
    독립선언서를 적은 이광수 최남선 같은 이들은
     
    친일파로 전향하였고
     
    그렇게 만들어진 임시정부 조차
     
    고작 돈 때문에 서로가 죽고 죽이며 투쟁하기도 했고
     
    거의 와해 직전으로 분열되며 무시받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사건들이 역사의 전부가 결코 아님을
     
    우린 알고 있을 뿐이죠 
     
     
     
    역사란 완전 무결한 이상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나무가 자라나듯
     
    여러 흠집도 생기고 여기저기 갈라지기도 하지만
     
    그저 묵묵히 자랄 뿐이죠
     
    나무가 자연을 차별하지 않듯
     
    역사도 세상의 다양한 현상들이 그대로 새길 뿐입니다
     
     
     
    그렇다고하여 애초 없던
     
    똥을 마구 뭍여 놓고
     
    그 이유가 재미 때문이던 책을 팔기 위함이던 간에
     
    여기 똥을 봐라 나무에 흠결이 있다며 주장하는건
     
    아무래도 경우가 아니지요
     
     
    그런 흠결은
     
    원래 역사에 있던 흠결이라기 보다는 
     
    그걸 뭍인 사람의 흠결일 뿐   
     
    역사와 무관한 본인의 똥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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