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셀프인테리어 창업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기억을 더듬어 적어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장이 거지 같아서 </span></div> <div>몇년동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다가</div> <div>사직서를 제출하고 사고를 쳐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잠실 부근에 토박이로 30년동안 살다 보니까</div> <div>아무래도 세가 좀 비싸긴 하지만 </div> <div>집근처에 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서 집근처 번화가 쪽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div> <div>부동산 알아보기 전부터 신경쓰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div> <div>메인 상권은 아니지만 토박이라면 알수있는 인구의 흐름...</div> <div>좋은 자리에 비어있는 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 오 저기라면 참 괜찮겠다. '</div> <div><br></div> <div>하고 생각하고 있었죠.</div> <div>동업을 하기로한 친구도 저 자리라면 좋은 가격이면 바로한다! 였습니다 ㅋ</div> <div><br></div> <div>그리고 시간이 흘러 </div> <div>제가 예전에 부동산 중개법인 회사에 일한적이 있어서 예전 직장의 본부장님께 연락을 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div> <div>그리고 날짜를 잡아 매물들을 보기로 했는데.</div> <div>바로 그 곳을 보여주는 것이었던 거죠.</div> <div><br></div> <div>친구와 상의후 바로 계약을 진행하고</div> <div>아는분이 해주는 거라 세와 조건은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맞춰 줬습니다.</div> <div>물론 수수료도 싸게 싸게 ㅋ</div> <div><br></div> <div>아무튼 평수도 위치도 다 좋았었는데 문제는....</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2077fec9bfce98a94cc2b6032e3fb09c1fab__mn585259__w1440__h1080__f177216__Ym201708.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95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7216"></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2102a51369090d1b41f49545a62de6c18995__mn585259__w1080__h1440__f185911__Ym201708.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296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5911"></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2116c0749f53169d413d858c91d4939d8019__mn585259__w1440__h1080__f190811__Ym201708.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96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0811"></div><br></div> <div>중구난방으로 뽑혀있는 전기 선들과 주방 그리고 썩어있는 화장실...</div> <div>와아...진짜 심각하다 싶을정도 그외에 어마어마한 난감한 부분들이 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필요한 철거는 건물주분이 해주신 다기에 필요한 부분 싸그리다 철거해 달라고 말씀드리고</div> <div><br></div> <div>인테리어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최대한 적은 자본으로 해야 하기에 일단 최대한 비용을 적게 들이고 해보기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직접할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직접 하고</div> <div>반드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은 분야별로 섭외하기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전기공사</b> </div> <div><br></div> <div>원래 공사순서상 전기는 좀 후반에 하는거라 들었는데 일단</div> <div>전기가 마치 합선나기 일보직전의 상태 처럼 보여</div> <div>쓸데없는 전기선들을 싹 걷어내고 새로 배선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전기는 위험하기도 하고 반드시 기술자의 도움이 필요하기에</div> <div>한분의 기술자분이 오셔서 이틀을 고생하셨고 전기 모든 배선을 마쳤습니다.</div> <div>이쁘게 콘센트를 싹싹 다해주고 가셨습니다.</div> <div><br></div> <div><b>벽면 정리 공사</b> </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276079b9376905e94c12a9ad7b29cb02eda3__mn585259__w1440__h1080__f164697__Ym201708.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296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4697"></div><br></div> <div>벽면이 엉망입니다. ㅜ</div> <div>그냥 평범한 벽면을 원하기에 저기에 석고보드를 치기로 결정했습니다.</div> <div>사진에 보이는 벽과 주방쪽으로 석고보드를 싹쳐서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석고보드를 제일 저렴한곳을 찾아 주문했는데.</div> <div>화물배송은 1층까지만 내려놓고 가고 2층까지 올려주지는 않더군요 ㅠ</div> <div>하필 엄청 더웠던 7월, 55장의 무거운 방화석고 보드를 계단으로 낑낑대면서 올렸습니다 ㅠ</div> <div>와 진짜 팔이 후들거리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다루끼를 치기위한 각목과 함께 주방 공사를 위한 방부목이 왔습니다.</div> <div>아아..역시나 또 1층에 내려놓고 갑니다. 그쵸. 그분들도 바쁘시니까요. ㅠ</div> <div><br></div> <div>자 이제 석고 보드를 치기 시작해 봅시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312893f35953d8f14735a71c3905cf9a3316__mn585259__w1440__h1080__f174135__Ym201708.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3112[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413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기존에 나무로 되어있던 벽부분 위에 그대로 덮어서 하는 거라 저부분은 의외로 간단하게?</div> <div style="text-align:left;">석고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ㅅ'</div> <div style="text-align:left;">직소기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하였는데 공사내내 아주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하하</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32849f80e7c9a0c943a9b4be5f737ec23f08__mn585259__w1440__h1080__f136842__Ym201708.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3128[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6842"></div><br></div>주방도 깔끔하게 벽을 쳐서 정리를 합니다. </div> <div>아 빼먹은 공사가 있었네요.</div> <div>공사전에 보였던 주방 수도관도 새걸로 교체 작업을 해줬습니다.</div> <div>수도관은 PB 관으로 되어있어서 근처의 철물 마트가서 사이즈 맞춰서 재고</div> <div>아저씨의 친절한 조립설명에 맞춰서 뚝딱뚝딱 해결했습니다.</div> <div><br></div> <div>주방부분은 옆쪽의 벽면처럼 나무가 아니라서 다루끼로 구조를 잡아서 단단히 바탕을 만들고</div> <div>석고를 사이즈에 맞춰서 붙여주었습니다.</div> <div>다행히도 목공작업은 군대에서나 예전에 많이 해보았기에 딱딱 맞춰서 해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 각철등으로 지지하는 부분들을 콘크리트 벽면에 고정시키고</div> <div>거기에다가 이음새부분이나 추가적으로 실리콘까지 바르는등 견고함을 위해 많은 보강을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37759f9d19790d0f4f6b94146797a995671b__mn585259__w1440__h1080__f188582__Ym201708.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3121[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8582"></div><br></div> <div>석고 보드 사이사이에는 저렇게 퍼티를 바르고 조인트 테이프를 써서 이음새 부분을 마감해 줍니다.</div> <div>퍼티가 마르면 샌더로 샌딩해 주시면 아주 매끄럽게 됩니다 ~</div> <div><br></div> <div>방화 석고보드를 사용해서 무게가 꽤 나가는 데다가</div> <div>의외로 쉽게 부서지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느끼면서...</div> <div><br></div> <div>다음 페인트 도장 작업을 준비합니다....</div> <div>드디어 헬게이트 오픈...</div> <div><br></div> <div>다음편에..</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