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들렀다가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오류를 범하시는 분들이 계셔 서술합니다.
1. 방사선은 자연상태에서도 항시 발생한다.
말그대로 입니다. 자연상태에서 방사선은 항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구상 평균 자연방사선량은 2.4미리시벌트/년입니다.
보통 방사선산업종사자들에게 허용되는 방사선량이 연간 50미리시벌트(5년간 100미리시벌트)인데
자연상태에서 수백미리시벌트/년을 발생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년간 허용되는 방사선량은 보통 1미리시벌트로 자연방사선량이 2.4미리시벌트이니 평균적으로 3.4미리시벌트가 허용되는데
자연상태에서 해당 수치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그마한 방사선량이 검출되었다고 일일히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의 위험의 정도는 동일하다.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을 나누는건 위험 원인을 인공적으로 제어할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때문이지
본질적으로 자연방사선이 인공방사선보다 덜 위험하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자연방사선량과 인공방사선량이 동일하다면 이는 동일한 영향을 미칩니다.
단 자연방사선이라 할지라도 우주인이나 몇몇 체굴업 등의 경우는 인공방사선과 동일하게 관리하에 둡니다.
3. 내부피폭과 외부피폭의 차이.
내부피폭과 외부피폭의 선량이 동일하다면 이 역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같습니다.
동일시간 동일한 선량에 노출되면 어느쪽이고 동일한 피해를 미칩니다.
단 내부피폭이 외부피폭보다 더욱더 주의해야하는 이유는 하기 이유에서 입니다.
방사선은 거리의 제곱에 비례해 위험이 감소하는데 외부피폭은 선원으로 부터 거리를 확보할수 있지만 내부피폭은 제로거리입니다.
방사선은 차폐물을 통해 위협의 정도를 감소시킬수 있는데 내부피폭은 역시 차폐물 없는 제로거리입니다.
총으로 말하자면 내부피폭은 총구를 이마에 대고 있는 상황이고 외부피폭은 방탄복을 입을수 있거나 은폐엄폐하면서 멀리 도망갈수 있다의 차이죠.
4. 생물학적 반감기라는 개념
내부피폭시 사용되는게 생물학적 반감기라는 존재입니다.
해당 물질이 생물로부터 어느정도 시기에 대사를 통해 절반가량 감소하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물리적 반감기와 생물학적 반감기를 동시에 고려한게 유효 반감기입니다.
5. 시벌트
Sv 로 칭해지는 시벌트가 SI규격입니다. 시벌트가 생물에 유효한 방사선량에 대한 단위를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사람들이 흔히 알고 싶어하는 방사선에 대한 단위는 시벌트 단위입니다.
인간이 즉사에 이르는 정도는 7시벌트입니다.
4시벌트에서 30일 이후 50%가 사망합니다.
인체 실질적 피해를 명백히 끼치는건 1시벌트로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5% 정도에서 암이 발생합니다.
년간 100미리시벌트가 의학적으로 확인된 인체에 암세포 증가를 유발하는 최소의 방사선량입니다.
6. 국내 피폭사고는 RT산업계에서 대다수 발생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국내 피폭사고는 대다수 RT산업계에서 발생합니다.
몇년전 발생한 방사선에 의한 사망사고 역시 RT산업계에서 발생했습니다.
방사선은 산업,의료,연구용으로도 다수 사용되는데 원전을 포함해 개중 가장 높은 위험에 노출된 곳이 RT산업계입니다.
앞서 말했던 방사선종사자 허용선량 초과자의 대다수가 해당 산업계이며
사망을 비롯한 중대 사고의 대다수가 해당 산업계에서 발생합니다.
7. 후쿠시마의 폭발사고는 수소폭발
체르노빌은 흑연에 의해서이고, 후쿠시마는 용융에 의해 발생한 수소로 인해 폭발했습니다.
하여 사고시 수소를 제거하는 설비가 우리를 포함한 주요국가엔 도입되어 있습니다.
뭐 쟁점은 해당설비가 해당 사고시 정상작동하느냐겠습니다만..
본질적으로 핵폭발이 발생했다는 말은 틀립니다.
8. 방송에 주로 나오는 방사선 측정은 기본적으로 의미없다.
흔히 블로그에 올라오거나 방송에 나오는 측정 장비는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방사선을 측정하는 기구입니다.
식품에 존재하는 정도의 방사선을 해당 장비로 확인할수 있을리 없습니다.
곤충의 무게를 인간의 체중계로 재는것과 같습니다. 정상적인 수치가 나올리 없죠.
일본에서 행했다는 민간단체나 일반인들의 측정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무언가를 측정할때 중요한건 해당 상황에 유효하며 신뢰할수 있는 장비를 정확히 사용하는건데
그럴만한 전문가와 장비로 정확한 측정을 행할수 있는 민간단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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