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571px; height: 330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8261889397166906" alt="untitled.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931175lJYVkm2nECRn5AMTp5w.bmp" /></div> <div> </div> <div>(번역 - DC 지진갤러리 : ㅅㅎ)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dot.asahi.com/wa/2014020500048.html" target="_blank">http://dot.asahi.com/wa/2014020500048.html</a> </div> <div> </div> <div>2014년 2월 6일 07:00 </div> <div> </div> <div>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나미에마치에 있는 산촌. </div> <div>목초지로 둘러싸인 집회소 정원에는 모니터링 포스트라는 공간 방사선량 측정기가 놓여있다. </div> <div>그러나, 이 장치는 실제 방사선량보다 낮은 수치가 나온다고 한다. </div> <div> </div> <div>이 장소는 방사선량이 높기로 유명한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숫자는 시간당 18마이크로 시버트를 가리킨다. </div> <div>하지만, 지참한 선량계를 감지기의 센서 부근(지상 1m 높이)에 갖다대면 요란한 경보음을 울리며 </div> <div>숫자는 점점 상승해 시간당 27마이크로 시버트를 기록했다. 주변을 측정해봐도 숫자는 여전히 상승했다. </div> <div>1 m 떨어졌을 뿐인데 시간당 30마이크로 시버트를 넘어 지표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41마이크로 시버트까지 치솟았다. </div> <div>잠시 돌아다녀 봤지만, 어디에도 정부의 측정기 수치처럼 방사선량이 낮은 곳은 없었다. </div> <div> </div> <div>제염의 기준이 되는 기준치는 시간당 0.23마이크로 시버트이다. 시간당 41마이크로 시버트는 기준치의 178배에 해당하며, </div> <div>얼마나 심각한 방사능 오염인지 알 수 있다. 귀환 곤란 지역인 이 곳에는 ‘임시 귀가 주민’ 뿐이다. </div> <div>만약 여기에 산다면 연간 300밀리 시버트 이상 피폭되는 것이다. 낮은 수치가 표시되는 상황은 사람이 사는 곳들도 마찬가지다. </div> <div> </div> <div>그래서 후쿠시마에는 정부의 계측기가 표시하는 방사선량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div> <div>미하루 마치에 사는 하시모토 카요코(51)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 </div> <div>원전 사고 후 아이가 가지고 다니는 ‘적산 선량계’의 피폭량이 모니터링 포스트의 수치보다 높았던 것이 계기였다. </div> <div>“<font color="#c00000">처음에는 아이가 학교로 가는 길에 방사선량이 높은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린다고 생각했어요. </font></div> <div><font color="#c00000">그래서 스스로 마을의 공간선량을 측정하기 시작했는데, 정부에서 발표하는 측정치가 너무 낮았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c00000">모니터링 포스트의 수치는 낮은데 (모니터링 포스트에서) 1.5m 정도 떨어져서 측정해보면 수치는 2~3배로 뛰었습니다</font>“(하시모토씨)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dot.asahi.com/news/domestic/2014020500069.html" target="_blank">http://dot.asahi.com/news/domestic/2014020500069.html</a> </div> <div> </div> <div>2014년 2월 7일 07:00 </div> <div> </div> <div>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각지의 방사선량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후쿠시마와 </div> <div>그 인근의 학교, 공원 등 3천 곳 이상에 ‘모니터링 포스트’라는 장치를 설치했다. </div> <div> </div> <div>그러나 50억엔에 가까운 비용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치는 실제 방사선량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자 </div> <div>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평판이 안 좋다. 독자적으로 측정해보니 최대 40%이상이나 (모니터링 포스트의 수치가) 낮았다. </div> <div> </div> <div>“<font color="#c00000">원래 방사선량 측정 자료는 주민들을 보호하는 시책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절반이나 낮게 표시되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font>“</div> <div>(류큐 대학 명예교수 야가사키 카츠마씨) 야가사키씨의 과학자 그룹 ‘시민과 과학자의 내부피폭 문제 연구회’는 2012년 10월 </div> <div>후쿠시마현에 있는 106곳의 모니터링 포스트 근처의 공간선량을 독자적으로 측정해서 측정치에 큰 오차가 있음을 밝혀내고 고발했다. </div> <div> </div> <div>“<font color="#c00000">모니터링 포스트는 평균적으로 실제값의 50% 정도 밖에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측정한 값의 겨우 40%였던 장치도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c00000">낮게 표시되는 이유는 설치 상태가 나쁘기 때문인데, 철판이 깔려있고 센서의 부품은 덮개 안에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c00000">주변은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렇게 되면 표면에 침착된 방사성 물질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차폐되어 버립니다</font>“(야가사키씨) </div> <div>분명히 세슘 등으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은 납, 철, 콘크리트 등 비중이 무거운 물질에 차폐된다. </div> <div> </div> <div>모니터링 포스트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동형’이라는 것은 기초를 콘크리트 다리로 고정시키고 그 위에 철판을 놓아 거기에 </div> <div>검출기를 올려놓는다. 야가사키씨가 말한대로 이 장치로는 지면에 떨어진 방사성 물질의 방사선이 차단되어 정작 검출기까지 닿지 않는다. </div> <div> </div> <div>야가사키씨 그룹의 고발은 당시 신문들의 베타 기사로 취급됐지만, 정부의 ‘원자력 재해 현지 대책 본부’는 당황했다. </div> <div>이듬해 11월, 후쿠시마현과 관동지방에 설치된 이동형 모니터링 포스트 675대가 실제보다 10% 정도 낮게 표시된다고 발표한 것이다. </div> <div> </div> <div>모니터링 포스트를 설치한 문부 과학성의 당시 발표 자료에서 뽑아 보자. “<font color="#c00000">검출기 주변에 설치된 배터리 등이 주위의 방사선을 일부 차단하는 등, </font></div> <div><font color="#c00000">장소에 따라 서베이 미터로 같은 지점에서 측정한 수치에 비해 모니터링 포스트의 측정치가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c00000">따라서 이번 장비 조정 공사는 모니터링 포스트 부속기기에 의한 측정치의 차폐 영향을 줄여, 주변 환경에 따라 적합한 측정 결과를 얻는 것이 </font></div> <div><font color="#c00000">목적입니다</font>” 발표처럼 정부는 마지 못해 장치의 결함을 인정하고 약 1억5천만엔을 지출하고 보수 작업에 나섰다. </div> <div> </div> <div>하지만, 모니터링 포스트는 상세한 설명서가 있고, 작동시키기 전에 당연히 검품도 했을 것이다. </div> <div>장비는 경쟁입찰로 낙찰된 업계 최고인 히타치 아로카 메디칼, 후지 전기 2개사가 제조했고, </div> <div>발주자인 정부가 낮은 수치를 표시하는 상황을 전혀 몰랐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div> <div>낮은 수치를 표시하는 것이 공급자의 책임이라면 정부는 제조자에게 ‘하자 담보 책임’을 물어야 한다. </div> <div> </div> <div>그런데 후지 전기를 취재했지만 “<font color="#c00000">문부 과학성의 사양대로 제작했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c00000">낮은 수치를 표시하는 문제로 하자에 대한 문의는 없었습니다</font>“(홍보부)라고 했다.<br /></div>